아버지의 후처 나츠코 씨는 어떤가요? 저는 마키토를 처음 만났을 때 불룩한 배를 만지는 게 무신경한 사람이구나 했는데. 내가 마키토라면 싫겠구나. 어떤 존재인가요? 일단 마키토가 그녀를 찾으러 간다는 설정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나츠코 씨를 찾으러 명계에 갔다가 일단 데리고 돌아가지. 젊은 시절 어머니를 돕고 자신을 낳기 위해 현실로 돌아가겠다는 오기는 붙어 있기는 해. 하지만 말이야, 내 생각에 만삭의 나츠코 씨는 돌아오지 않았어."
네? 분명 손잡고 같이 돌아가지 않았나요?
"형식으로는 같이 돌아왔는데, 마지막에는 서로 껴안지 않았지? 젊었을 때의 어머니인 히미를 안아줬을 뿐, 나츠코는 회수하고 돌아갈 뿐"
아니, 오시이 씨, 나츠코를 어머니라고도 불렀어요. 그때까지 한 번도 그녀한테 대해 엄마라는 말은 쓰지 않았는데.
"나츠코를 처음 만났을 때 엄마를 꼭 닮았다고 했잖아. 거기서 벌써 스포하는 거야. 무슨 뜻이냐면 나츠코 씨를 보질못했다는 거야. 마키토 안에는 나츠코씨의 인격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지. 끝까지 존재하지 않아. 그래서 드라마도 안 돼.
그렇다는 것은, 젊은 날의 어머니에게 안긴 걸로 마키토는 OK고, 나츠코는 아무래도 좋다.
"맞아. 그래서 드라마가 안 된 거야! 제대로 드라마를 얘기하려면 나츠코랑 껴안고 그녀를 엄마로 인식해야 해.그것이 마키토의 명계 모험의 결과니까."
저런 엄청난 명계여행을 겪었는데 마키토는 달라진 게 없다는 건가요?
"맞아. 그냥 엄마가 보고 싶었을 뿐이야. 자신을 낳기 전의 어머니를 만나고 그 어머니와 돌아왔을 뿐. 그가 손을 잡고 있던 것은 나츠코가 아니라 자신의 진짜 엄마야. 결국 마키토가 원했던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어머니였어!
아니, 오시이씨, 미야자키씨가 그렇게까지 복잡한 것을 생각해서 그런 묘사를 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그래서 내가 말로 해줬어. 미야 씨는 그런 걸 무의식적으로 하니까 무서운 거야. 로직은 없고 로직처럼 보이는 건 다 덧붙인거라고! 미야 씨의 작품을 로직으로 풀어내는 건 소용없다니까.
그런 말을 들으니 미야자키 씨의 콤플렉스, 특히 마마보이 색이 굉장히 강한 작품이네요.
"맞아. 미야 씨는 마마보이, 로리콘, 노동자 콤플렉스, 농촌 콤플렉스도 있어. 계속 프롤레타리아트에 대해 열등감이 있어. 그건 본작에서도 느낄 수 있지? 콤플렉스 덩어리 그게 미야 씨거든.
미야 씨는 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의 성(79) 때부터 마마보이를 드러내고 있었어. 여주인공 클라리스는 아무리 봐도 엄마고 바람계곡의 나우시카(84)도 모성의 상징이에야. 공통점은 가슴 크기. 둘 다 커. 그건 모성을 표현하고 있으니까. 여성에게는 단순한 가슴의 크고 작은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남성에게는 달라. 그런 콤플렉스의 표현이기도 하지.
그럼 반대로 오시이 씨가 빈유를 좋아하는 것은 여성에게 모성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입니까?
"그건 단순한 성벽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런 말을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지 몰라. 하지만 미야 씨의 경우는 평생 모성적인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지 않아? 나 같은 경우는 남성보다 강력한 여성을 좋아할 뿐이야.그래서 그 할머니의 1개 소대는 마음에 들었지(웃음).
나한테 할머니는 강하기도 하지만 미야 씨에게는 모계를 사랑한다는 상징. 모계의 지배를 받고 싶다. 확실히 미야 씨는 4인 형제고, 여성은 한 명도 없을 것이지. 그런 반동이 있을지도 몰라.
마키토는 어때요? 미야자키씨의 분신적인 존재죠.'잘생긴 아이'라고 하던데요.
"너무 잘 생겼으니 머리에 흠집을 내서 면도까지 했어. 너무 잘생겨서 큰일났던거 아니야? 그런 주인공을 돼지로 만드는 방법은 이미 써버렸고 어떻게 하나 싶어서 흠집을 냈지. 다만 미야 씨가 마키토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은 느껴지지 않았어. 기본적으로 소년은 좋아하지 않으니까 미야 씨.
그래요? 미래소년 코난(78)도 소년 주인공이고 전작 바람이 분다도 마찬가지고요.
"코난에서 미야 씨가 푹 빠진 건 라나야. 코난은 자신의 대변자이자 육체적 슈퍼맨이 되고 싶었던 자신의 바람. 파트너가 되는 지무시는 너무 슈퍼맨 같은 코난과의 균형을 생각해 창조된 캐릭터인데 그에게도 미야 씨의 야만인 욕망이 드러나지."
오시이씨, 그러면 대부분의 캐릭터가 미야자키씨의 소망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잖아. 미야 씨에게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는 것은 소망의 실현일 뿐이야. 키리코 할머니 젊었을 때도 미야 씨의 소망. 저런 누나도 굉장히 좋아해."
꼭 나오잖아요, 그런 남자다운 여자.
"나우시카의 크샤나, 모노노케 히메의 에보시 붉은 돼지에도 나왔잖아. 지나 씨였나? 작가의 소망이나 콤플렉스가 실사영화보다 나오기 쉬운 것이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미야 씨의 경우도 직설적으로 나오지. 이것도 어쩔 수 없어.
로리콘 마더콘 그 잡채라고 느낀 영화
미야자키 감독과 하야오 할아버지 그리고 변태 로리콘 영감탱이의 합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