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쉽게 들어본적도 없는
매우 생소한 취미지만, 북미지역에는 산양 사냥이라는 취미가 있고,
특히 전세계에 있는 산양 중 12종을 사냥한 사냥꾼들에게 주어지는
오비스 월드 슬램이라는 타이틀은 산양 사냥꾼들에게는 매우 명예로운 타이틀이기도 함
그 12종의 산양 중 가장 희귀하고
가장 거대한 뿔을 가지고 있고
가장 무거운 "마르코폴로 양" 은
중앙 아시아의 산악지역에서 살고,
준위협 단계의 보호종이기 때문에
(흥미로운건 고라니보다 등급이 낮음)
함부로 다른 나라로 옮길 수도 없어서
오비스 월드슬램을 노리는 사냥꾼들은
살면서 한번쯤 이 녀석들을 사냥하기 위해 중앙아시아로 여행을 떠남
그러던 중 미국에서 약 215에이커 규모의 사냥농장을 운영하던
한 남성은 복제양 돌리를 생각하며 한가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림
"아! 중앙아시아에 사는 마르코폴로양 DNA를 추출해서
미국에서 복제해 키우면 사냥꾼한테 떼돈을 벌 수 있겠구나!"
그렇게 2012년 아들을 중앙아시아로 보내 마르코폴로 양을 사냥했지만
DNA가 부족해 복제에 실패했고,
2013년에 다시 한번 더 보내 온전한 마르코폴로양의 DNA를 미국에 밀수입,
2017년에 최초의 "미국산" 마르코폴로양을 복제 출산하는데 성공함
이 과정에서 수많은 공문서위조를 저질렀고,
심지어 당당하게 주 허가를 받고자 신청까지 했지만
반려당하자 그냥 무시하고 진행하기까지 하다가
결국 연방정부에게 모든 것이 들통나면서
얼마 전 80대의 나이에 징역 6개월,
2만달러 (2600만원) 의 벌금형,
야생동물 재단에 4천달러 (530만원) 의 기부형을 선고받음
몬가 처벌은 가벼운거 같은디
범죄긴 한데 트로피작을 위한 몸부림이라고 하니 웃기네 그냥
어..음...그게 다 고기...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됐대
의도가 너무 투명한데다 사람이 피해본 것도 없고 80대 늙은이라서 감방오래보내면 사실상 사형되버리고..
한국이라는 좁은곳에 몰린 고라니 vs 중앙아시아라는 넓은 산악지형에 있는 마르코폴로 양
저 복제양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네.
The government did end up killing some of the animals on the ranch, though it notes that "the meat from those animals has been donated to Montana families in need."
엗??
몬가 처벌은 가벼운거 같은디
의도가 불순하긴 했어도 멸종위기 개체를 늘리려고 했던 업적이라?
울라리
의도가 너무 투명한데다 사람이 피해본 것도 없고 80대 늙은이라서 감방오래보내면 사실상 사형되버리고..
80대 노인이라서 그런 것도 있음. 자연사할 나이니까
80대면 내일뒤져도 호상이여
범죄긴 한데 트로피작을 위한 몸부림이라고 하니 웃기네 그냥
어려운 업적 쉬운루트 찾으려고 했을뿐인 업적게이..
원래 인겜재화 쏟아붙는 업적있긴해
트로피작을 노리는 사람들을 고객으로 만들기위해 범죄를 저지른거임 저건 돈의 노예야
저 복제양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네.
어..음...그게 다 고기...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됐대
The government did end up killing some of the animals on the ranch, though it notes that "the meat from those animals has been donated to Montana families in need."
그럼 가축화 포기한거야?
양 : 멩에엥엥에ㅠㅠㅠ
쟤를 번식 시키면 더 많은 개체수를 확립할 수 있었을텐데 뭔가 아쉽네
아깝긴한데 재네가 널리퍼지면 생태계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국내 멸종 위기였던 붉은 여우도 불법으로 가져온 사람이 개체 늘린 덕에 그걸로 복원사원에 이바지하였다고 하니까.
멸종위기 동물 사냉하는 것보다 걔네 유전자 복제해서 사냥용으로 키우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생태계 교란을 생각 못했네ㅋㅋ
1. 번식이 안됨, 단일개체의 복제품이라 2. 원래 해당 국가 말고 다른 나라에는 있어서는 안되는 종임
뭔가... 본문에 나온 벌금+징역형보다 이쪽이 저 노인한테 더 트루뎀 박히는 형벌이 됐을 것 같네...ㄷㄷㄷ
이게 그 매드 사이언티스트인가 뭔가 그거냐
고라니보다 덜 희귀하다고...?
까나리먹고우웩우웩
한국이라는 좁은곳에 몰린 고라니 vs 중앙아시아라는 넓은 산악지형에 있는 마르코폴로 양
시발
싼 데?
사법거래라도 했나 ㅋㅋㅋㅋㅋ
저기 업적작에 고라니좀 껴넣으먼 안될까
준 위협 단계의 보호종을 사냥하러 가는 사람들은 또 뭐야;
양심없는 사람들?
"트로피"
현실에서 몬헌 찍는 놈들
그치만 본문에도 쓴 것 처럼 고라니보다 흔하고... 오히려 고라니는 계절에 따라 사냥을 권장하는 종인데
한국에도 산양 있지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영화에서 보면 이러다가 갑자기 양이 사람을 쳐먹기 시작하고 대번식하거나 혹은 그 양고기나 피를 먹고 사람이 으어어어 가렵맛있을 시전하던데?
사자나 호랑이 사냥도 아니고 산양 사냥으로 업적작 하는건 씹게이 아닌지
산양은 이 글을 잊지 않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