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소개팅 앱들은 대부분 남자 9할에 여자 1푼이다
틴더는 너무 유명하니 제외하고 이 어플을 예로 들겠다
위피라는 앱인데 여자의 유입을 위해 여자 유저는 거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놓고
남자 유저의 현질 유도는 극악무도하게 만들어놨다
일단 프로필을 보는데 3개, 친구 요청을 보내는데 4개, 채팅창을 여는데 8개의 젤리가 소모된다
채팅을 거는데만 총 15개의 젤리가 소모되는 것이다
하지만 친구요청을 해도 안 받거나 채팅을 안 받으면 그냥 8천원을 날린다고 보면 된다
이외에도 이곳저곳에 젤리를 쓰게 만들어서 3만원 어치쯤은 일주일 쓰기에도 턱 없이 모자라다
그렇다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나??
그건 아니다
지인를 끌어들여서 가입하게 만들고 추천코드를 입력하면
사이 좋게 젤리를 50개씩 나눠가질 수 있다
다른 방법은 없냐고??
30분에 5명씩 랜덤으로 뜨는 사람에게 좋아요를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걸 5번을 반복해야 젤리 1개를 준다
즉 쉬지 않고 좋아요를 눌러야
2시간 30분에 젤리 1개, 24시간에 약 8개, 일주일에 60개를 얻을 수 있는 굉장한 시스템이다
놀라운 건 이 앱이 굉장히 준수한 수준의 소개팅 앱에 속한다는 것이다
난 이런게 싫어서 사용 안하는데 또 주변엔 잘도 쓰더라. 여자라 유리해서 그런게 크긴 하겠지만..
나도 그래서 어플 몇개 돌려봤는데 이 짓 왜하나 싶어서 싹다 지워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