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참혹함이 느껴져...
사망자 한 명 한 명 세어가는 게 아니라 숫자 데이터로 나오니까 뭔가 기분이 영 안 좋아진다니까...
그리고 추이추도 가고...그 추이추를 보내면서 완성되는 6전사라는 건 굉장히 뒷맛이 씁쓸하다...
게다가 열기구가 처음 한두 번 탔을 땐 시간이 늘어지긴 했다만 그 뒤로는 그냥 패스해버리는데 그 중에 딱 한 번 진짜 길게 태워주는 그게 있었는데
그 때는 의도적으로 길게 해놨다고 느껴졌고.
나타 PV로 뭔가 아기자기한 걸 보여줄 때부터 어딘가 위화감을 느끼긴 했지만 이런 형태로 드리운 어둠을 표현하다니...
추이추 죽는 부분은 좀 짠하긴 했는데 영웅 각성하는건 뭔가 땡처리로 슥삭 넘어간 느낌이라 아쉽긴 했음 최소한 거기서 컷씬 넣어서 심연 학살하는 장면이라도 넣어주지
나타를 과도하게 화사하게 만든게 이런 반전효과 노린거 아닌가 싶은
그래도 구출한 사람들이 나중에 성화경기장에까지 잘 도착해서 이야기 나눴던 건 좋았던 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