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도시락 싸는 엄마들 인증샷...jpg
개인적으로 어머님들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식곤증 올정도로 푸짐하면 위험...
계란말이는 진짜 필수품 급이네 ㅋㅋㅋㅋ 우리 엄마는 나 도시락 안싸줘서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밥에 계란프라이 하나 올려서 가져갔는데
과하지 않게, 애들이 평소 딱 좋아하던 스타일 위주의 구성과 밸런스라는게 느껴진다.
장하다 ! 김유게이 세상을 멸망시켜버리렴 !!
나도 수능날에 엄마가해준 밥 멸치 달걀 김치 소세지 두부많이넣은된장찌개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잔뜩넣어준 그 도시락이 세상에서먹은것중에 젤 맛있었어..
그러고보니 난 수능때 뭐먹었더라? 사먹었던것 같은데
도시락 싸주시며 얼마나 심란했을까 걱정되고 나도 수능때는 정말 도시락 맛나게 먹은듯.
계란말이는 진짜 필수품 급이네 ㅋㅋㅋㅋ 우리 엄마는 나 도시락 안싸줘서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밥에 계란프라이 하나 올려서 가져갔는데
갓지기
장하다 ! 김유게이 세상을 멸망시켜버리렴 !!
위추
개인적으로 어머님들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식곤증 올정도로 푸짐하면 위험...
제가 400점 만점 시절에 360점 받았어요 수탐2가 너무 쉬워서 확인 까지 했는데도 40분 정도 남아서 잤는데 영어시간에 잠이 안깨서 그만 듣기시험을 거의 못들었어요. 그 결과 영어가 50점대 ㅜㅜ
식곤증 때문에 영어듣기 끝나니까 지문이 미친듯이 안 읽힌 경험이 있네요 저희때 듣기 다음 문항은 웃으면서 푸는 문항인데 그게 안읽히면... 샤프끝으로 손등 내리쳐서 피 안나는 선에서 겨우겨우 잠이 깼던 경험이 생각나네여
나도 수능날에 엄마가해준 밥 멸치 달걀 김치 소세지 두부많이넣은된장찌개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잔뜩넣어준 그 도시락이 세상에서먹은것중에 젤 맛있었어..
그러고보니 난 수능때 뭐먹었더라? 사먹었던것 같은데
와쩐다 삼각김밥 하나먹었는뎅
야 맛있겠다
엄마...
난 수능 날에 그냥 사먹는다고 해서 힘들게 안해도 된다고 했었음
따뜻해지는 글이다
과하지 않게, 애들이 평소 딱 좋아하던 스타일 위주의 구성과 밸런스라는게 느껴진다.
엄마 보고 싶다
도시락 싸주시며 얼마나 심란했을까 걱정되고 나도 수능때는 정말 도시락 맛나게 먹은듯.
난 수능 때 죽 먹었는데 속 불편하면 안 돼서
우리엄마도 맛있게 싸줬었는데. 미안해 엄마...
그러고보니 수능날 뭐먹었지... 기억이 안나네
난 본죽 사서 데워달라고 했는데 ㅋㅋㅋ
개인적으로....수능이라는 시험 하나 잘 보기 위해서 12년 동안 공부했다고 한다면 얼마나 비효율적인 교육체제인 것인가.... 이런 말도 수능 승리자가 해야 있어보이는 거지 불가촉천민 따위가 지껄여 봐야 의미있나.
교육 성과를 증명하는 게 수능인 건 맞으나, 그렇다고 12년 동안의 공부의 성과가 수능을 제외하면 없는 게 아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을 씻어야 한다는 것도 학교에서 알려주는 걸.
맞아, 그런데 그 12년간의 학업을 겨우 시험 한번 보는걸로 평가하는 것 같아서 좀 그럼...
수능제도의 비효율성은 너도 나도 잘 암. 문제는 대체재가 없다는게 문제임.
그런 사람한텐 지금 입시 제도 알려주면 찍소리도 못함 적당한 내신 챙겨온 일부 수시에 메인 수능이 걍 속편하지. 대학교에서도 안쓸 논문을 고등학생이 논문 어쩌고 하는 꼬라지됨 ㅋㅋㅋ
난 김치볶음밥 먹었지 ...
난 수능 두 번 봤는데 모두 빵하고 우유 싸가서 먹었음 저녁 때도 수능 끝났다고 우르르 놀거나 하지 않고 너무 피곤해서 일찍 취침함 카스테라 맛있었음
와... 부럽다 난 굶었는데
머리깨워주겠다고 커피같은거 같이 싸면 배아플수도
ㅇㅇ 카페인 빨로 부스트 되는 사람도 있는데 그 반대도 있어서.
올해는 '수능날 하루 쓰고 도시락통 대거 환불' 이런 기사 안나왔으면 좋겠다.
나도 수능날에 쏘야 먹었는데 ㅋㅋ
어짜피 살면서 겪는 관문 중 하나에 불과한데 이렇게 인생까지 걸어야 하는 게 참 안타깝다 나도 수능 잘 친 건 아니지만
난 아직도 수능도시락 생각난다 소화 잘 되라고 찹쌀밥에 소시지 약간이랑 시금치랑 동그랑땡.... 정성 어린 도시락이었는데 개망해서 지방 감 ㅇㅇ
평소 먹는거 3분의 2정도로만 싸서 갔었던 기억이 나는군 보온 도시락에 내가 좋아하는 질척한 잡곡밥과 간이 슴슴한 뜨끈한 미역국 반찬은 안먹고 식후에 사과만 한쪽 먹었었지
시험 보는날 미역국은 웬만해서는 잘 안 먹는다고 하지만... 뭐 맛있게 먹고 기분좋게 시험 잘 치면 되는것 아니겠어
따뜻한 글인데 수능 끝나면 도시락통 환불이 많다는 이야기가 떠올라버렸어... 나는 더러운 인간이야...
난 뭐 먹고 싶냐고 하시길래 김치볶음밥으로 싸달라고 함. 빨리 먹고 많이 쉬게 ㅋㅋㅋ
김치,소세지,계란요리는 거의 다 들어가네 ㅋㅋ 저것만한게 없긴 해..
난 찹쌀밥싸주셨돈걸로기억함
난 밥에 스팸구이였지 ㅋㅋㅋ 근데 커피가 홍수나서 충격먹고 영어1번 틀림 ㅋㅋㅋㅋ(아무말)
난 수능때 피자빵 소시지빵 콜라 한병 먹었네 쪼코는 쉬는시간에 계속 먹었고 ㅋㅋ
더덕 구이 맛있었다
그리고 어머니가 통을 착각해서 빈찬합받는 아이도 나오겠지.....
???: 어머니, 이러실 필요는 없었습니다...
난 귀찮으니 걍 파바 샌드위치나 사서 가져갔는데. 그리고 친구들이랑 노나먹음ㅋㅋ
테이블에 웬 바퀴벌레인줄 알고 식겁했네….
특별한 음식 보다는 따뜻한 가정식 끄덕
난 엄마가 도시락 싸주기 귀찮다구해서 수능보러 안감..
수능 발로 치면서 다들 집중력 ㅈ된다고 생각했음... 공부 할걸 하면서 도시락 먹었던 기억나네
소시지랑 불고기는 괜히 한국 잼민이들 원픽이 아니여ㅋㅋㅋ
불고기, 계란말이, 마파두부
난 김밥 사달라고 해서 그냥 그거 먹었었음 긴장+식곤증 위험 때문에 도시락 생각이 안나더라 수능 끝나고 바로 그날 폭식타임 이었지만 ㅋㅋ
계란말이가 진짜만능임
후후....난 어머니가 없어서 그냥 삼각김밥3개 사갔지...
생각해보면 나도 수능날에는 도시락 먹었던거 같네..그럼 그날만을 위해 도시락통을 구매했었단 말인가..
밥하고 국 조심해야함 저거... 어머니들께서 조금이라도 따듯한 밥 먹이겠다고 끓이자마자 포장했다가 진공잡혀서 안열려서 굶는 애들이 꽤 있음. 식혀서 포장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