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플랙이 지내는 곳에 친구 2명이 찾아오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랜들(총을 건내준 친구)랑 이야기할때 조명을 보면
아서의 얼굴에 그림자가 끼어있음
개리(키가 작은 친구)를 볼땐 또 이 그림자에서 벗어나서 살짝 밝아진게 보임
그리고 랜들을 죽이겠다고 맘을 먹었을땐
현재처럼 조금 더 밝은 화면에서
그림자가 끼어있는 어두운 화면으로 이동함
그리고 랜들을 죽이긴 직전엔
아서의 몸을 보면 거의 90퍼센트는 어둡고 10퍼센트는 밝은 곳에 있음
랜들을 죽였일땐 아예 어두운곳에 있음
그런데 다시 개리랑 이야기할떈
절반은 어둡고 절반은 밝은곳에 있음
그리고 아서의 말투도 한층 더 온화해졌고
랜들의 시체를 보여줄떈 다시 어두워지고
개리랑 이야기할떈 아까와 마찬가지로 조명이 한층 더 밝아지고
문외안이 내가봐도 조명 연출을 매우 잘쓴거 같음
보면서도 되게 감탄하면서 봄
최근에 조커2 개봉하니까 이거 생각나서 글씀
난 개인적으로 이장면이 가장 잘만든 장면이라고 생각함
아서한테 있어선 최후의 양심아니었을까.. 저 이후론 조커로서 막나가기 시작했으니
난 저기서 랜달 푹찍전에 벽에 담배불로 스마일 마크 그려넣는 디테일이 좋았음
저때 개리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문도 못열고있었으니.. 극장서 볼때 그 장면서 웃음소리도 들렸고
아서한테 있어선 최후의 양심아니었을까.. 저 이후론 조커로서 막나가기 시작했으니
그랬으려나
저장면이 소름이었지 문열고 나가려는데 손은 않닿고 열어줘야만 나갈수있는데 부탁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진짜 무서웟지
난 저기서 랜달 푹찍전에 벽에 담배불로 스마일 마크 그려넣는 디테일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