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토스의 학생들이 학원물이라는 틀안에 끼워넣어져서
세계관 자체가 학생과 선생의 관계로 강제되어있고
이 강제력이 어느정도 파워가 있어서 선생이 그렇게 활동할수있는것인데
색채로 어른이 된다는것은
이 틀의 한계를 넘고 학생이 선생의 통제를 받지 않는 어른으로 강제로 만드는것
시스템적 한계를 뛰어넘게 만들지만
이게 정상적인것이 아니고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행하는것이며
그것을 이용해서 조종하는것이 무명사제
이것을 좀더 달리 표현을 하자면
학생들이 어른이 될수없는 환경에 노출되어
강제적으로 어른이 되어버린 모습
예를들어 소년소녀 가장이라던가
집안일등으로 학업을 그만두고 사회에 나가게 된 케이스
이러한것을 색채에 비유한것이 아닌가 싶음
이러한 점으로 봤을때 연달아 아비도스에서 터지는것은
현재 누구의 보호도 받지 못하는 아비도스가 가장 취약할수밖에 없고
아이들이 아이들로서 존재하지 못하는 가장 안좋은 환경이기에 더 취약하다고밖에 설명이 안됨
그리고 그 다음은 SRT
고로 다음 최종장은 이전과 같이 (프선생과는 다른)배드엔딩 세계선에서
테러화 한 학생들이 대량으로 넘어오고 그 테러화한 학생들과 싸우고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케어가 중요함을 알게되서 아비도스 정상화,SRT 재건등이 추진력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되거나
퐉스 소대라던가 스케반 같은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테러화 한다던가의 사건이 발생하고
퐉스 소대와 카야가 중심이 되어서 얘네가 다시 복귀하는게 중심이 되는 스토리가 될것같음
색채자체는 학생들의 가능성을 열수있지만 그사이의 공백은 백지상태라 이용할수있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