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3번째 dlc 템인 얼음자검으로 철성에서 한창 재미 보고 있어서
회차 도시다가 무더기로 모으셨을 분들을 위해 한번 써봅니다.
영상을 찍었다면 좋았을텐데 편집하기가 존내 귀찮다고 들어서 그냥 안찍음 헤헷.
구르탕 님이 지인들하고 같이하는 pvp에서 재미로 쓰시는거 보고 '어 이거 잘쓰면 뭔가 대박이겠는데?' 싶어서 운용 해봤는데
결론은 정말 좋습니다. -_-b 추천드림.
1.준비물
얼음자검+5 고렙이실 경우 무명강화를 추천드리고 저렙이실땐 프린반지 셋팅을 하셔도 좋습니다.
봉괴의 너클링 +2
사자의 반지와 돌반지중 택일
수리가루
*이 빌드는 수리가루 잡아먹는 귀신입니다.
따라서 소울이 넉넉하지 않으신 저렙분들에겐 비추 드립니다.
전 철성 죽돌이라 하루만 놀아도 천만씩 소울이 모이기 때문에 별 신경 안씁니다 ㅎ
2.연습할 것
얼음 자검의 강공격은 얼음창을 쏘는 모션인데 구르기나 백스텝으로 모션 캔슬이 됩니다.
석궁캔슬이나 주먹캔슬처럼 발사체를 쏘고 후딜이 캔슬되는게 아니라 쏘려다 마는거지요.
주문 캔슬이나 활캔슬에 가깝습니다.
이를 이용해 쏘는척 캔슬 백스텝->찌르기
또는 쏘는척 캔슬 앞구르기 롤링어택, 쏘는척 캔슬 백스텝 패링등 다채로운 트릭이 가능해집니다.
강공격 얼음창은 사실상 딜레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쏴버려도 내구도 말곤 손해될게 없습니다.
3.운용
+대 밀리전
밀리 유저 상대시 시합과 동시에 얼음창을 마구 쏴서 접근하게 만듭니다.
적이 굴러서 접근해온다면 상황을 봐서 패링을 하시거나 백스텝으로 물러났다 반격하는 식으로 나갑니다.
밀리 공격은 어디까지나 보조입니다.
요는 밀리전의 정석인 스태미너 싸움인데 스태미너를 먼저 소모한 적이 물러나게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물러난 적에게 얼음창과 얼음창 캔슬을 이용한 보리보리쌀 작전으로 혼란하게 만들어줍시다.
열받은 적이 달려들면 얼음창 캔슬 백스텝 패링으로 엿을 먹여줄 수 있습니다.
+대 마법사전
마법유저 상대시 얼음창 난사는 금물입니다.
강인도가 높은 적이라면 맞으면서도 맞캐스팅을 해서 이쪽이 죽을수도 있으니
얼음창 캔슬 앞구르기 롤링어택을 적절히 섞어서 저쪽이 먼저 굴러다니게 만들어 줘야 합니다.
구르기 시작했다면 캔슬 구르기로 붙어서 콕콕 찔러줍시다.
찔려서 거리벌리면 다시 얼음창, 캐스팅 하려고 하면 얼음창 캔슬 롤링어택의 이지선다로
끊임없이 붙어서 괴롭혀주시면 됩니다
4.장점
자검의 적은 스태미너 소모를 이용한 트릭키한 운용이 강점입니다.
심리전에 약하거나 노락온 플레이 하는 특대무기 유저들에게 특히 빅엿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마법유저에게도 밀리유저에게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한가지 셋팅으로 원거리와 근거리전을 모두 소화할 수 있습니다.
5.단점
결국 그래봐야 자검이고 강인도 감쇄력이 낮기 때문에 스태미너 싸움에서 말리면 그냥 ㅈㅈ 쳐야 합니다.
고강인도 유저, 특히 대방패 유저와 싸울땐 무기 바꿔야 됩니다. ... 노답임
베는속도가 빠르고 리치가 긴 직검과 카타나는 언제나 근접전에서 신중해야합니다. 한큐에 끝가지 말리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결론:주력으로 쓴다면 최상위 빌드가 아닌 유저들에겐 상당히 효과적인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쉽게 말해 양학용이다 이겁니다 )
이 빌드를 보조로 쓰고 다른 강한 빌드를 주력으로 쓴다면 더 완벽해 지겠죠.
특수기 연사 엄청빠르던데요... 인사 하자마자 연속으로 3번 날리던데 굴러도 쳐맞음... 딱 특수기 만 쓰더니 바로 무기 스왑해서 붕붕 ... 1회차 저렙가면 엥간한 분들은 다 반피로 시작할것같습니다
네. 준비동작이 거의 안보일 정도죠. 익숙해지시면 안맞으실겁니다. 근데 페이크와 함께라면 왠만큼 잘해도 전부 피하긴 힘들어요 ㅋㅋ
저는 극복자의 반지를 항상 차고다니는데 (방패 차는게 룩에 거슬림...) 좌수에 방패 다음에 차놓고 가끔 특수공격 짤짤이 넣어주니까 처음 보는 상람 당황하더라구요 ㅋㅋ 방패 자검 스왑플레이 ㅋ
아.. 빛쇄로 강화하는 거던데 3개 주워서 3개다 강화하고 5발쏘고 새걸로 스왑합니다 ㅋ
봉괴 반지 끼지 마시고 내구도 달면 그냥 얼음 자검 여분으로 교체하세요. 전 그렇게 사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