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엔딩을 봤습니다.
처음엔 혼자하다가 백사에서 좌절하고 동영상 공략을
보고하다가 사자원숭이에서 좌절하고 오랫만에 다시
시작해서 엔딩을 봤네요
나름 블러드본도 해봐서 충분하겠거니 했지만
소울류와는 많이 다른 게임이었습니다
잘짜여진 레벨디자인, 특색있는 보스. 다양한 특수무기등
재미면에서 아주 뛰어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길찾는 부분이 조금더 선형적이었으면 쉽지 않았을까 생각은
하지만 그런걸 제외하면 아주 오랬동안 기억에 남을 게임이었습니다.
5년이 지나도 그래픽, 배경, 미적 감각이 뛰어나고 전투 시스템 역시
완벽에 가까운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좋은 기억을 준 세키로와 프롬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발매초에 구입했다가 어제 엔딩 봤네요. 재미있게 했지만 의부전과, 특히 검성 잇신전 때문에... 재미있게 했던 마음들이 다 지워지고 오만정이 다 떨어질만큼 지치고 화딱지 나고 힘들었네요...ㅠㅠ 검성 잇신전 무려 9시간동안 리트해서 어거지로 잡았습니다.;;;;;;; 순간순간 패드 집어던지고 싶은, 처음으로 자ㅅ 충동까지 느껴질 정도로 ptsd를 느끼게 만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