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라단 하나 가지겠다고 미친짓을 한 미켈라. 이게 결론인데
고드윈도 아니고 라단이라는게 너무 뜬금없고 말레니아랑 미켈라 추종자들과 성수에 모인 모두가 너무 불쌍해지는 스토리네요
본편에서는 미켈라가 똑똑하고 선한 반신처럼 보였는데 사실 전부 라단 하나 가지려고 그런거였다...?라기엔 그 많은 떡밥들이 대체 뭐였는지;;
미켈라는 왜 성수를 만들고 성수에 깃들려고 했고 이런 ㅁㅁ 미켈라를 왜 마리카가 신뢰했고 고드윈 살리려고 했던건 대체 뭐였고 말레니아 존경한 말리센트 스토리도 생각없이 오빠말만 따르는 말레니아를 존경해버린게 돼버리고 제렌이 라단을 위해서 축제 벌인건데 라단을 위한게 아닌게 돼버리고 라단이 미쳐가면서도 죽지 않고 버틴게 다른게 그냥 미켈라 반려 되기 싫어서 버틴것 처럼 보이고(확정은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보여서 벌써 밈이 잔뜩 만들어짐)
뭐, 미켈라가 매료의 힘이 있어서 전부 매료 시켜서 그렇다. 라고 하면 설명이 되는 부분이 있지만 그러면 매료당한 인물들 다 너무 짜치는거 같네요
미켈라가 사실 흑막이고 나쁜 반신이였다. 라는 반전을 주는건 좋은데 라단이 나온 순간부터 모든 인물들이 한심하고 이상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죽음의 룬 수복 엔딩 때문에 고드윈이 안나온거라도 해도 이야기 조금만 비틀고 추가해도 충분히 고드윈 나올법하고 "고드윈이 아니라 사실 다른걸 부활시켰던거였다"이런식으로 가도 될거 같은데..
미켈라가 부활시킨게 라단이 된 순간부터 물음표 밖에 안뜨는 스토리였습니다...
마지막 반전 빼면 재밌는데 정말 마지막 보스가 너무 아쉽네요
원래 싸패 생각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냥 미켈라가 럭키 셀브스였다. 하면 이해되는 스토리. 셀브스(정확히는 피디) 이놈이 라니한테 하는짓, 미켈라가 라단한테 하는짓 둘이 비슷한 구석이 있고, 셀브스는 능력부족. 미켈라는 능력있어서 성공. ㅋ
아...스포당했디
원래 싸패 생각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냥 미켈라가 럭키 셀브스였다. 하면 이해되는 스토리. 셀브스(정확히는 피디) 이놈이 라니한테 하는짓, 미켈라가 라단한테 하는짓 둘이 비슷한 구석이 있고, 셀브스는 능력부족. 미켈라는 능력있어서 성공. ㅋ
그래서 실망스러워요 싸패여도 괜찮은데 왜 라단... 본편에 떡밥있었으면 모르겠는데 라단은 너무 뜬금없어서ㅋㅋ
아직 엔딩은 못봤지만 저도 라단이 막보로 튀어나온 다는 소리에 정리한글 찾아보니까, 그나마 미켈라의 선한면은 다 트리나였고, 그림자의 땅에가서 자신의 선한인격인 트리나를 떼어나서 순수 사이코패스인 미켈라만 남은거 같던데요
고드윈의 경우는 본편의 죽음의왕자 관련 퀘스트에 영향 줄수 있어서 일부로 안 넣은거라고 봅니다. 출시전부터 dlc는 본편에 영향 주지도 받지도 않는다고 그렇게 떠들어댔는데 고드윈이 나와버리면 그 전제가 깨져버리니까요.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은 아니고 누가 이야기한거 봤는데 그럴사하다고 생각해서 전달해 드리자면, 미켈라는 육체적으로 아이인 상태에 머물러 있는데, 마찬가지로 정신도 아이의 순수함에서 더 성장하지 못한 상태면, 자신의 본 어른 중에 가장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사람인 라단한테 기대고 싶어서 그랬다는 의견도 있더군요
그냥 라단이 아니고, 모그 몸뚱아리에다가 라단 영혼 장착한 것 아닌가요? 나름 엽기적인 스토리라 실망스럽진 않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떡밥들이 (특히 멜리나) 여전히 해결안된 상태고, 엘든링 DLC가 또 나올 가능성이 별로 없어서 그 부분은 좀 실망입니다.
신화에도 이상한 넘들이 많죠ㅋㅋ 그냥 ㅁㅊㄴ이 악으로 줘패기는 좋죠ㅎ 뭔가 있는 넘들은 죽여도 찜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