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마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차라리 하얀 사신을 쓰는게 더 낫다." 입니다.
일단 깡딜부터가 딸립니다.
좌측은 사마귀고 우측은 하얀 사신. 500만 정도 차이가 나네요.
뭐 아무래도 사마귀가 장탄수가 3발 더 많고 장전속도도 빠르다보니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만
탤런트 특유의 시스템때문에 파티라면 모를까, 솔플에서는 미끼를 반강제로 써야합니다.
문제는 미끼는 나사가 좀 빠진 스킬이라는 점이죠.
보시다시피 미끼는 작동중인데
블터 저격수는 미끼를 무시하고 절 맞춰서 빈사상태에 빠졌습니다.
굳이 저격수처럼 멀리 있는 적이 아니더라도 가까이 있는 적들도 간혹 미끼를 무시하고 절 때리더라고요.
어그로를 끌어줄 파티플에서는 쓰기 괜찮지만
솔플에서는 어그로 관리도 귀찮고해서 차라리 하얀 사신을 쓰는게 더 편했습니다.
다음은 탐식자. 이번 신규 엑조틱 중 가장 좋아하는 무기입니다.
외형도 그렇고, 성능도 재미있게 잘 나왔거든요.
일단 사마귀와는 다르게 깡딜부터가 좋습니다.
표기뎀 자체는 크게 높지 않지만 한 번 클릭에 2번 박히므로 실제 박히는 데미지가 꽤 준수하며
무엇보다도 예전 무자비처럼 뇌관 폭뎀이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쓰는 데미지는 더 뛰어납니다.
즉, 5번 클릭해서 실컷 꽂다가
"이래도 안 죽어?" 곧바로 쉬프트 눌러서 쌓아놨던 뇌관 격발. 펑.
폭뎀 자체는 아주 좋다고는 못합니다. 교복입고 잘뜨면 800만정도 뜨는데,
귀감입은 킬러터진 클미아는 너프먹어도 600만 가까이 꽂거든요.
다만 이 클미아는 강제로 고배율로 10초동안 줌을 해야해서 운용은 탐식자가 더 편합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첫 너프 이후의 무자비 시스템을 그대로 들고왔는지
떡장갑에게는 관통뎀이 안들어갑니다.
뭐, 반대로 생각하면 바실리스크 퀘 깨기는 쉬울지도??
그래서 떡장갑을 상대할때는 우측 견착을 활용해야합니다.
우측 견착 뇌관을 터뜨리면
추가 방어도 외에도 떡장갑에 대한 데미지가 증가합니다.(보라,노랑이들 흰색 방어도가 아니라, 떡장갑들이 입고있는 장갑판입니다.)
위 사진처럼, 70만뜨던 데미지가 풀스택을 터뜨리고 나서 다시 사격을하니 205만이 떴습니다.
떡장갑 돼지들이야 장갑판 없으면 에이전트처럼 종잇장이니 훨씬 쉽게 잡을 수 있죠.
물론 댕댕이들은 폭뎀을 다이렉트로 꽂아넣기때문에 호구로 만들 수 있습니다.
침입 방공호 애견카페따윈 쓸어버릴 수 있죠.
결론은, 굉장히 잘 나온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깡딜도 나쁘지 않고, 깡딜에 안 죽으면 뇌관 터뜨리면 되고.
떡장갑들은 우측 견착 뇌관으로 장갑판 증뎀 버프 받고 박살내면 되고.
레굴루스는 할 말이 좀 적네요. 권총 자체를 거의 안쓰기도 하고.
다만 빌드의 다양성이 꽤 많습니다. 특히 신규 기어셋과 엑조틱 마스크, 바뀐 긴급지휘 등 상태이상과 관련된 것들이 많아져서
레굴루스 효과인 출혈 상태이상과 조합해볼 여지가 많아졌습니다.
방패빌드에만 한정된 자유와는 다르게 활용할 여지가 많은 무기입니다.
일단 제가 해본 빌드는
석양이 진다....
덤으로 테섭 네메시스 근황
이제 떡장갑 앞에서도 당당하게 네메시스를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헤드헌터 효과 중일때만.
키야.... 탐식자 컨셉도 좋고 룩도 멋지네요 석양이 진다 도 꽤 맘에 듭니다 ㅎ
헤드헌터 효과중일때뿐이겠지만 네메시스가 인상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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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식자 진짜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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