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발더스 게이트 3의 곰 수간 씬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또 어떻게 “비디오게임의 역사를 바꾼 순간”이 되었는가 (글자수 제한으로 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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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람들에게 그렇게 큰 영향을 남기게 된 걸까요?” 웰치[동료 로맨스 감독/할신 로맨스 추진을 맡은 전 라리안 작가]가 컨퍼런스에서 말했습니다. “발더스 게이트 3에 참여했을 때부터 제게는 항상 이런 의미였어요. 이 장면은 팬픽 커뮤니티를 그저 하위 문화가 아니라 이 장면에서, 그리고 게임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관객으로 다루는, 비디오게임의 역사를 바꾼 순간이었습니다.”
“이런 커뮤니티에 다가가기 위해 라리안은 게이 커뮤니티에서 빌려온, 엄청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베어[게이 커뮤니티에서 몸집이 크고 털이 많은 남성을 뜻하는 속어]”가 정말 곰이 돼 버리는 건데요, 참신하죠. 팬픽들의 반공식 설정이나 디스코드 뻘글을 플레이어에게 메인스트림으로써 제시하는 거죠. 그러면 [동성애자] 친구들과 농담을 주고받으면서 보낸 모든 시간이 인정받는 기분인 거예요. 이정도 규모의 게임에서 그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얼마나 있었나요?”
컨퍼런스의 발표에서, 웰치는 게임에 있어 팬픽의 중요성에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로맨스로 생기는 팬덤이 가장 오래 갑니다. 좋은 로맨스가 있다면 앞으로 몇년 동안은 팬픽을 쓰겠지요.” 팬픽은 메인 스토리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게임 커뮤니티를 지탱하는 이야기거리입니다. 팬픽 커뮤니티는 특히 여성과 LGBTQIA+ 플레이어들에게 더욱 매력적이라고 웰치는 말했습니다. 작년 발매 이후 모두가 발더스 게이트 3을 좋아하게 된 것도 이러한 커뮤니티 덕분인 것입니다.
발더스게이트 구매자의 90프로는 정치적 올바름에 관심없는 정상인 남성들.
다음은 난가!?
뭐든지 할 수 있는 TRPG의 자유성을 너무 잘 보여줌
다음은 난가!?
발더스게이트 구매자의 90프로는 정치적 올바름에 관심없는 정상인 남성들.
그냥 사람마다 스펙트럼이 다르구나 하면 되는거지 PC 불쾌하지않게 잘 녹여낸 게임 기사에서도 '정상'이니 뭐니 꾸역꾸역 다는건 뭐냐.. 정상 비정상 기준은 대체 뭔데..?
뭐든지 할 수 있는 TRPG의 자유성을 너무 잘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