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 벨토치카 칠드런 보면 샤아란 케릭터가 가지는 다른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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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에 대해 제대로 뭘 하질 않거나

그들의 걱정을 덜어주거나 하는걸 제대로 못해

제타에선 그랬기에 레코아가 적으로 돌아서서 샤아만큼은 죽이고 싶어하는 상황까지 갔고

나나이는 소설판 보면 진심으로 샤아를 사랑하고 샤아의 사상을 지지하고

샤아가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오길 바라며 걱정하는데도

이 철부지새끼는 자기 억하심정 풀기 위해서 아무로와 동등한 조건에서 결판내서 이겨야만 한다고 땡고집 부리다

골로 가버렸지

애니로 보면 잘 와닿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벨토치카 칠드런 보면 나나이의 심리가 굉장히 이해되고 안타깝게 느껴질 정도

이새낀 근본적으로 인간으로서 뭔가가 결여되어있다고밖에 못하겠음

본인은 그 원인을 라라아를 아무로에게 빼앗기고 자신은 그런 아무로를 넘지 못했단거에 찾고 있는듯 한데

그렇기에 저지른게  역습의 샤아 이야기고

벨토치카 칠드런에선 더 나아가 애초 콜로니 떨구기까지 해서 아무로 끌고온 이유도 그거 아닌가?

네 맞아요 하고 확인사살까지 박아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