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조상님들도 ㅈ도맛없는 제사전용음식만 보다가 현대문명의 음식들 맛보면 정신못차릴거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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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지정 표준 차례상' 이라고 나도는 것도 누가 억지로 지정한 거지 정통은 아니잖음. 그런 의미에서 그딴 억지 가짜 전통 따위 서서히 작살나는 거 보기 좋다
조상님들 드시고 나면 소화 안되서 좀 더 머물다 가실듯...
어차피 잊지말라고 하는거라 저렇게 해도 된다고봐 (팩트는 북어랑 술만 있어도 됨)
당연히 끝나고 남으면 먹지(음복)
이래서 tv는 큰걸 사야하는구나!
실제로 홍동백서니 조율이시니 뭐니 신경쓰지 말고 그냥 고인께서 좋아하실 거 올려드리라는 게 성균관 오피셜이다
음식 걍 버리면 조상님이 뚝배기 때릴듯
이래서 tv는 큰걸 사야하는구나!
조상님들 드시고 나면 소화 안되서 좀 더 머물다 가실듯...
좋네 천천히 가시게
속청수도 같이 올려야지…80년대만 해도 다들 소화 못해서 음식이 있어도 잘 못 먹었는데…
어차피 잊지말라고 하는거라 저렇게 해도 된다고봐 (팩트는 북어랑 술만 있어도 됨)
그건 차례상 한정이고 기제사는 좀 올려야해.
기제사도 요즘은 간소하게 하는 추세야
난 몬스터 에너지랑 코카콜라만 올려도 됨
애초에 '지정 표준 차례상' 이라고 나도는 것도 누가 억지로 지정한 거지 정통은 아니잖음. 그런 의미에서 그딴 억지 가짜 전통 따위 서서히 작살나는 거 보기 좋다
사실 저게 1960년대에 간소하게 지냐겠다고 제정한거기는 함 집집마다 자식 다들 다섯씩 만들던 시대 기준이라 그렇지
가짜 전통이라기보단 이거 이상으로 하지마라라고 상한선이라고 정해준거 아니었나
제사의 본질은 사라지고 집안과시용으로 변질되어 점점 과해지니까 나름의 제동을 건 거였는데, 이제는 그것도 힘듦. ㅎㅎ
간소화하라고 만든 규정이니 그거보다 더 편하고 간소하게 하면 규정의 뜻을 지킨거지. 암.
억지로라기 보다는 사람들이 개나 소나 저기들이 양반 가문이었다고 세탁하려고 제삿상을 미친듯이 호화롭게 차리는 꼬라지 때문에 상차림의 표준을 정한 거
제사 안지내봐서 모르는데 제사 끝나고 남은 음식은 후손들이 먹는거임? 아님 그냥 버림?
로지온 '로쟈'로마노비치
당연히 끝나고 남으면 먹지(음복)
음복이라고 사람들이 먹지.
로지온 '로쟈'로마노비치
음식 걍 버리면 조상님이 뚝배기 때릴듯
애들한테 짬통갈기잖아
다같이 나눠먹지않나
먹고 남은거 나눔. 버릴리가 있냐
끝나고 먹지. 하루안에 못먹으면 일주일 내내 제사음식 먹게되기도 하고
먹고 남은건 다 집별로 싸감
후손들이 먹음. 조상님이 먼저 한 숟가락 뜨셨으니까.
애초에 제사라는게 우리 저날 만큼은 못먹는 음식도 쫌 만들어 먹는 잔치로 하입시더 라는거도 포함임
모두 먹어야함, 안 먹고 버리면 천벌 받는 다고 욕먹음
조상들께서 먼저 흠향歆饗하신 후 자손들이 음복飮福함
제사 음식이 품이 얼마나 많이 드는데 그걸 그냥 버려 ㅋㅋㅋ
당연히 먹지 버리면 조상님이 극대노할걸
진짜 못 배워먹은 댓글이네
오, 이젠 그걸 겪어보지 못한 세대도 나티나는구나…
과일을 썬키스트로 대체....메모....
카프리썬 종이빨대 드리면 얼마나 극대노할까 궁금하다
뭐가 문제임? 종친회 종갓집도 아닌것들아.
조상님: 으윽 튀김 너무많아 물려 으윽 김치가꼬와
원래 제삿상에는 고인이 좋아하셨거나 즐겨 드셨던 음식이 올라가는게 맞아
애미야.. 75인치는 너무 작다. 로또번호 알려줄태니 다음에 올땐 큰걸로 사놓거라
애초에 그냥 '차' 만 올려도 됨
실제로 홍동백서니 조율이시니 뭐니 신경쓰지 말고 그냥 고인께서 좋아하실 거 올려드리라는 게 성균관 오피셜이다
홍동백서와 조율이시 이거 유교에 없는 단어임
이거 좋네
요리, 병풍은 시대가 지나면서 바뀌어가니 그렇다고 해도 디퓨저는 뭔뎈ㅋㅋㅋㅋ
나도 디퓨저에서 터졌다 ㅋㅋㅋ
용도가 동일한가? -> 둘다 향을 내는 도구임 형태가 비슷한가? -> 둘다 막대 모양임
서브웨이는 건강식이라 괜찮지 않을까 ㅋㅋㅋㅋㅋ
솔직히 제사는 핑계고 가족 만나려고 하는거니까 적당히 모양만 채우면 되지ㅋㅋㅋㅋ
저게 맞지. 육전이 아니라 스테이크 올렸다고 욕하는 조상이면 그건 악령임.
'아, 녀석들. 이왕이면 웰던으로 구워달라고 꿈을 통해 얘기했는데...'
조상님:왜 발칙하게 둘중 하나만 올릴 생각을 하느냐. 둘 다 올리거라
나도 상에 사진 올려두면 좁으니까 티비에 띄우자고 주장했다가 혼났는데
의지가 중요하다 형식은 모양일 뿐
우리집은 병풍을 사진이 아니라 PPT로 만들어서 클릭할때마다 제사 절차가 나옴
본격적으로 스마트하고 영하고 MZ한데?
내 제삿상엔 많은거 안바라고 소박하게 람보르기니 한대만...
싫으면 니가 차리던가 (반박불가)
음식은 알겠는데 디퓨저는 이거 맞냐거 절로 나오네
처라리 빼주면 안되려나
주자가례보면 빡빡하게 정해져있지 않음 제일 중요한건 정성
만약 내가 제사 집전한다면 저 위에 처럼 음식들 대부분 사오는걸로 바꾸고, 애들이 좋아 하는걸로 바꿀거임. 애들도 별로 좋아 하지도 않고, 어른들도 잘 안먹는걸 뭐 하러 고생 해가며 만들어? 애들이나 가족들한테 뭐 먹고 싶냐 물어 보고 그걸로 차리고, 아무거나 들어 오면 내 맘대로 사오거나 아니면 거의 안차리거나.
이게 맞는 거임. 우리 집에서도 이번에 차례 지내고 밥 먹으면서 지금부터 상에 차려져 있는 음식 중에 잘 안 먹는 건 다음부턴 빼자고 하니 다들 찬성함. 생전에 좋아 하시던 거 올리자 했더니 찬성함.
우리집도 저렇게 그냥 제사 음식 말고 먹는거로만 차리자 라고 의견낸적 있는데 다 오케이함 근데 막상 준비하려니까 그래도 제사인데 나물은 있어야지 @@전은 있어야지 @@도 필요하지 @@은 꼭있어야하나? 이러다가 그냥 원래 제사 지는걸로함 ㅋㅋㅋㅋ
음료수로 할거면 뚜껑은 따줘라ㅋㅋㅋ
아니 근데 수저는 놓아드려야지...
우린 정종에 건오징어다.
조상님 저 바다 건너 양놈들이 만든 마르게리따 피자라는건데 함 드셔보시죠
조상님: 크흐으 뻑예
나는 내 제사상에 버거킹 와퍼 세트 올려줬음 좋겠어 그리고 카레도 좋아하니까 밥에 3분카레 매운맛 올려주기를 바람
후손: ㅈㅅ 전 KFC가 더 좋음
KFC도 올리면 되는 거지 아직 풋내기 구나
솔로몬도 울고 갈 해결책 ㄷㄷ
(얘들아 왜 올해는 마카롱이 없는 게냐?)
후손: 꼬끄가 너무 딱딱해서요. 저희들이 알아서 처리할게욤
형편 맞게 하는게 제일 좋긴해
애미야. . . 서브웨이에 오이는 빼라고 생전에 그렇게 말했거늘. . .!
북어+술에 제사상이면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셨던것들, 추석이면 송편, 설이면 떡국 올리면 최소조건은 다 맞춘건데...
하긴 뭐 양반집안도 아닌데 간소하게 해도 되지
랍스터도 까서 올리고 썬키스트도 따라서 둬야되는데
디퓨저는 뭔가 신박하네 내 머리론 상상 할수 없던걸 해낸 사람이 있다니 대단해 나도 치킨 시켜서 지내보기도 하고 아구찜으로 지낸적도 있고 자숙 랍스터 올려본적은 있어
집안 사람들이 여유가 있으면 유도리 있게 하던데 사는게 힘들면 돈없어서 못하는건 전부 뺴고 다 챙김
완전 young 하고 MZ 한 차례 생은 배달앱 띄운 테블릿을 올려야 하는거 아님? 조상님 먹고 싶은거 시켜먹게
사실 먹는사람이 중요하지 뭐 ㅋㅋ.. 실제로 현재 10대들의 엄마아빠들이 지금 30~40대인걸 감안하면 저런식도 충분히가능하지 뭐..
어짜피 없어질텐데 저럴꺼면 하지 말자고 계속 얘기 꺼내서 없에야됨 ㅋㅋ
썬키스트 잘못했네!! 뚜껑은 열어서 드려야 드시기 편하지!!!
아니 그래도 디퓨저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어릴때부터 30년 제사 음식 불만없이 도와주며 살았는데, 어차피 제사를 믿은게 아니라, 음력으로 진행되는 제사 날짜 챙기는것도 엄마 뿐이었고.. 내가 접었음. 기리는건 납골당에 가고싶을때 들러 기리는거 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