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제국의 드레드노트(Dreadnought, 왼쪽)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헬브루트(Hellbrute, 오른쪽)
생긴 건 헬브루트 쪽이 카오스답게 엄청 괴이하게 생겼지만 죽기 직전의 사람 넣어놓고 굴리는 이족보행 전투병기라는 점에서는 둘 다 똑같다
애초에 드레드노트가 원본이고 인류제국보다 훨씬 사정이 열악한 카스마 측에서 어떻게든 드레드노트 같은 거 만들어보겠다고 고생하다가 만든 열화판이 헬브루트이기도 하고
둘 다 사실상 목숨만 붙어있는 사람을 안치해서 굴리는 데다가 의식이 돌아오면 엄청난 고통이 탑승자에게 가해진다는 것도 비슷하다
다만 이 둘의 대우는 거의 천차만별 수준으로 다른데
드레드노트의 경우는 안에 들어가는 탑승자는 매우 뛰어난 실력을 지녔거나 전우를 위해 목숨까지 내던질 정도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지닌 인물을 넣으며
무엇보다 드레드노트에 들어갈지 말지는 순전히 본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후보자가 드레드노트 안치를 거부하고 죽음을 택하면 후보자의 의견을 존중하여 안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
또한 위에서 써놨듯이 드레드노트에 안치되는 인물은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하다는 게 증명될 뿐더러 챕터 내에서도 최고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다수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에서 드레드노트는 챕터의 원로이자 영웅으로 존경받으며, 아이언 핸드 같은 일부 챕터에서는 아예 챕터의 지도자인 챕터 마스터에 준하는 취급을 받는 경우도 있다
반면의 헬브루트의 경우는 대우가 정반대 수준으로
헬브루트에 들어가는 카오스 컬티스트들은 절대다수가 카오스 신들의 입장에서 매우 큰 죄를 짓거나, 상관들이 쓸모없다고 여기는 하급자들이거나, 반대로 부하들의 배신으로 축출 당해 권력을 잃은 상급자들이 안치되는 경우가 많다
당연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들어가는 만큼 당사자의 의사존중 따윈 1도 없는 강제이기 때문에 헬브루트 안치가 결정되자 차라리 죽여달라고 저주를 퍼부은 카스마까지 있을 정도
또한 헬브루트에 안치되는 순간부터 워프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아 시간이 지날수록 파괴본능만 남고 육체조차 기계에 융합되어 아예 원본조차 알아볼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해서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꺼내는 드레드노트와 다르게 헬브루트는 아예 형벌 부대 비슷하게 소모품으로 굴리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고 한다
싸우전드 썬애들 헬브루트의 경우에는 루브릭 마린들이 육신이 없는 먼지이다 보니 싸썬 카오스 소서러 애들이 다른 반역자 챕터에서 마법을 배우고 싶어하는 마린들을 속이고 헬브루트에 안착 시킨다지
말 그대로 목숨만 붙어있을 정도로 패버린 뒤에 그냥 강제로 쑤셔넣음
명예도 부랄도 없이 배반한 모리배들이 다 그렇지 뭐 ㅋㅋㅋㅋ
요약: 총맞은 이순신을 어찌저찌 살려 관짝에 안치함->드넛 런치다 죽은 원균을 팔 다리 자르고 관짝에 안치함->헬브루트
드레드노트 뜨면 오셨습니까 형님 이런 느낌이니 감사합니다 형님!
카오스 드레드노트 대우가 저정도고 아무도 안타려고 하는데 어떻게 태움? 아기낳기싫어! 마냥 나 안탈거야 응 죽여봐 ㅋㅋ 어거지 부리면 어캄?
싸우전드 썬애들 헬브루트의 경우에는 루브릭 마린들이 육신이 없는 먼지이다 보니 싸썬 카오스 소서러 애들이 다른 반역자 챕터에서 마법을 배우고 싶어하는 마린들을 속이고 헬브루트에 안착 시킨다지
단테:(힐끔)
드레드노트 뜨면 오셨습니까 형님 이런 느낌이니 감사합니다 형님!
의무를 중요시하나 아니나의 차이니까
카오스 드레드노트 대우가 저정도고 아무도 안타려고 하는데 어떻게 태움? 아기낳기싫어! 마냥 나 안탈거야 응 죽여봐 ㅋㅋ 어거지 부리면 어캄?
말 그대로 목숨만 붙어있을 정도로 패버린 뒤에 그냥 강제로 쑤셔넣음
그래서 스마2 헬브루트는 님 저이가 사이킥 가르쳐드림 ㅎㅎ 해서 꼬드긴 다음 태워...
사지 멀쩡한 놈을 넣는 건 아니고, 저 짝도 뒤지기 직전인 놈을 넣는 걸테니 반항 못 하겠지.
더 센놈 불러와서 뚜따하믄 됨
아니 그러다 살자하면 어캄? 제국 드넛은 죽고 싶어도 마! 이게 다 제국을 위한거고 후배들이 존경한다! 엣헴 하고 자부심이라도 있지 저기는 그냥 꼬우면 살자해버리면;;
속여서 재운 채로 썰어서 넣거나 걍 잡아서 썰고 넣거나
다행히도 아스타르테스는 자기파괴를 하지 않도록 세뇌돼 있어
저기 갇히는 순간 오감이 차단되고 무한한 고문과 고통만 느껴져서 그 짓도 못함. 그러니까 차라리 그 자리에서 죽여달라고 하지.
"또한 헬브루트에 안치되는 순간부터 워프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아 시간이 지날수록 파괴본능만 남고 육체조차 기계에 융합되어 아예 원본조차 알아볼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해서" 본문에 나와있네
일단 집어넣어버리면 이성이 죶되기때문에
어 그냥 우리는 뇌가필요한거지 어거지 부리는 육체는 녹여버리자~ 하고 육체 녹여버리고 뇌만 둥둥떠다니는 슬러지상태로 보관탱크에 넣어버림 (희망편)
참고로 스마2에 나온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사우전드 썬 이라서 육체가 없다. 육체가 필요한 헬브루트를 육체가 없는 사우전드 썬이 어떻게 굴리냐고? 다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군단에 워프 능력 좋은놈을 속여서 대려와 녹여서 박아버린다
드레드노트 : 선배님들 고생하십니다 헬부르트 : 이새끼 동력으로 자리 채워 넣어라
요약: 총맞은 이순신을 어찌저찌 살려 관짝에 안치함->드넛 런치다 죽은 원균을 팔 다리 자르고 관짝에 안치함->헬브루트
명예도 부랄도 없이 배반한 모리배들이 다 그렇지 뭐 ㅋㅋㅋㅋ
대체로 카오스 놈들은 육체적 쾌락을 탐하는데, 헬브루트에 타면 그런 감각적인 게 다 사라져서 생지옥이라고 하더라.
다른 장비들도 운용병이 내려봤자 취약한 자신밖에 안남다보니 탄 채로 욕구를 충족하고 싶어하고, 점점 아예 장비 전체와 한덩어리가 되어가지
스마2에서 드레드노트 선조님에게 짱돌 맞고 격추당한 헬드레이크도 원래는 파일럿이 조종하는 전투기였는데 그게....
욕망덩어리인 카오스 신봉자들이 관짝 안치 같은걸 받아들일리가ㅋㅋㅋ
근데 강제로 넣었다가 다 쳐죽이겠다고 날뛰면 어떻게 함
그래서 넣자마자 셧다운시키고 적한테 돌격할 때 깨워서 걍 집어던지는 수준으로 강하시킴 어차피 아군한테 돌격이나 적한테 돌격이나 돌격은 같으니깐
카오스 드레드노트만 있던 시절엔 진짜로 그런설정 있었는데 최근엔 모르겠다. 다른 폭주병기는 전투시에만 켠다는 설정이 있어서 아마 얘도 그쪽따라갈듯
원래는 카오스 드레드노트가 있었지만 안그래도 멀쩡한 중화기 분대가 팔에 총신 돋아나오고 척추뼈에 탄창 융합되며 근접전 충격보병은 손이 칼되고 도끼되고 전기톱 돋아나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인데 이것저것 손 많이 가는 드레드노트가 멀쩡할수 없기에 저꼴난거라고
한쪽은 인공 신체고 한쪽은 동력원 취급에 카오스는 쾌락을 중시하는대 저기드가면 쾌락도 멋도 없어서
단편소설 번역된거보면 그런것도 있지. 카드넛에 쳐박힌 카스마가 계속해서 악몽을 꾸는거.
한쪽은 명예와 인류를 위한 봉사를 위해 그 고통을 감내하는데, 애초에 반란군은 자기들을 위해서 그런 선택을 한 만큼 그런 고통을 감내할 이유도 없음. 뭐 카오스단물 들어가고 열화되다보니 진짜 걍 걸어다니는 고문기계가 된 것도 있다만.
카스마가 배신해서 잘먹고 잘살았나 싶었더니 제국보다 사정도 열약하고 카오스 신들의 노예로 굴려지고 있나보네
급해서 매달려오는 상대를 진짜 배불리 보상해주진 않는 게 착취의 정석이지. 축복받고 싶으면 더더더더더ㅓ더더더더더더더 잘하라고 ㅋㅋ
당장 로부테 길리먼이랑 마그누스의 대화만 봐도 나오지 마그누스 니가 이딴걸로 안죽을걸란거 다 안다 장난 그만치고 나와 아 미안 길리먼 너 있었냐? 니가 워낙에 개성이 없어가지고 간줄 알았잖아 오 그러셔? 난 니가 그 워프속 주인님들한테 버림받아서 나 탐지도 못하게 약해진줄 알았는데 웃기고 있구나 변화의 주인이 선사하신 이 힘을 봐라 참 별것도 아닌 힘이네 그 딴거 얻자고 이 난장판 만들었냐? 느이 주인님이 언제고 너한테 질리면 없어질 그딴거 가지자고? 웃기지마라 죽은 황제 뒤꽁무니만 쳐다보고 사는주제에 그래도 너보단 나은 삶이다 형제 으드득
헬부르트 멋있는 데 왜 안탈려고 하지 이상하네
실제로 너글계열같은 경우에는 별로 개의치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함. 어차피 고통에 면역이라.
너글파파....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