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최근 떡밥도 아님
이런게 아마 작년쯤부터 있었던거 같고
이건 애초에 10년전 짤이네
타이타닉 여주하고 악혼자 재평가 떡밥은 서양쪽에서는 이미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다 끝났을 만큼 오래된 소재인데 오히려 한국에서는 이게 새삼스럽게 다시 부상하는거 보면 타이타닉 팬들 입장에서는 고무적인 일이지. 나온지도 한참 된 영화가지고 다같이 모여서 떠들 논쟁거리가 생긴거니까.
애초에 한참 전부터 서양쪽에서 떠들었는데도 답이 안난 소재인데누가 옳다 틀리다 따질게 아니라 이런 캐릭터 해석 자체가 재미있는 즐길거리임.
약건 Bl이나 백합에서 공수 캐릭터 해석처럼 서로의 캐릭터 해석을 부딛쳐보면서 비교하는 거지.
최악은 여혐 남혐 프레임이나 이상한 이념 끌고와서 괜히 감정 상하는거고.
타이타닉이 안 침몰하고 무사히 하역했을때 로즈는 당당히 파혼선언 박았을까? 그런 논쟁으로 가면 꽤 건전할거같긴한데 (보석은 어쩌다보니 주머니에 소매넣기 된 상태고 돌려주려하면 추적당할수도 있으니 그냥 입닫은거같다만) 대놓고 약혼녀 손찌검한 호튼보고 "그나마 시대상 한계 감안하면 좋은 사람" 이런 왜곡평 나오면 어지럽.....
영화를 5번 정도 본 입장에선 로즈가 칼한테 잔인한 짓을 한건 맞지만 로즈 입장에서는 원치도 않는 결혼에 자유를 박탈당한거나 마찬가지라 자살까지 하려고 했기 때문에 비난하고 싶지 않음... 실제로 칼도 아직 약혼 사이인데도 로즈가 자기 소유물인 마냥 고압적인 태도로 대했고
근데 그림쟁이가 외모가 넘 사기였야
로즈는 사실상 반강제로 팔려가고 있었고 호튼은 그런 10대 약혼녀에게 온갖 가스라이팅과 폭행까지 다 하고 있었지. 로즈도 이런저런 사고는 쳤다지만, 당연히 호튼도 당시 기준으로도 절대 좋게 평가 못 받음.
개인의 사랑을 추구하는건 개인의 일인데 사회적 합의는 알아서 해결하고 해야하는거고 그걸 못하면 사회적 비난을 받아야지 뭐.
사랑이란게 마스터키는 아니라서
결국 집안이 망해도 일은 절대로 하기 싫다는 애미 때문에 딸도 피해보고 그 여파로 약혼남도 피해본 거지 뭐 도의적?으로 제일 큰 피해자는 약혼남이지만 제일 불행하고 궁지에 몰렸던건 여주였고
타이타닉이 안 침몰하고 무사히 하역했을때 로즈는 당당히 파혼선언 박았을까? 그런 논쟁으로 가면 꽤 건전할거같긴한데 (보석은 어쩌다보니 주머니에 소매넣기 된 상태고 돌려주려하면 추적당할수도 있으니 그냥 입닫은거같다만) 대놓고 약혼녀 손찌검한 호튼보고 "그나마 시대상 한계 감안하면 좋은 사람" 이런 왜곡평 나오면 어지럽.....
손찌검하고 거칠게 다룬건 바람피고 있는거 알고 난 이후 아니었나? 그마저도 첫번째건 화는 심하게 냈지만 어쨌든 한 번 봐주긴 했고(그게 너무 거칠어서 여주 트라우마 걸릴 수준이긴 했지만)
평소에도 손찌검한 사람이였음?
첫번째건이 잭이랑 하류층들 뒷풀이장 간거가지고 "앞으로는 그런데 가지 마시오" 했는데 어조가 강압적이라 로즈가 "저는 님 약혼자지 하녀가 아닌데요? (동등한 관계인데 위아래처럼 말하지마라)" 라고 하니까 거기서 급발진한거 때린건 아니었네 근데 상 다 뒤엎고 붙들고 윽박지른점에서 가정폭력 수준 지1랄은 맞고
그러니까 그게 원래부터 그정도 수준은 아니었고 결국 외도로 간주할 수 있는 행위를 목격하고 나서 나온거긴 하니까
아니 밥상 뒤엎고 어깨붙들고 면전에 샤우팅 날린 시점부터 이미 선넘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를 5번 정도 본 입장에선 로즈가 칼한테 잔인한 짓을 한건 맞지만 로즈 입장에서는 원치도 않는 결혼에 자유를 박탈당한거나 마찬가지라 자살까지 하려고 했기 때문에 비난하고 싶지 않음... 실제로 칼도 아직 약혼 사이인데도 로즈가 자기 소유물인 마냥 고압적인 태도로 대했고
시대가 투표권도 없던 시대에 현재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여성이니 불행해지는건 어쩔 수 없던
근데 그림쟁이가 외모가 넘 사기였야
하지만 그 그림쟁이는 이후 귀신같이 19살된 금발 미녀랑만 사귀고 그 미녀가 25살이 되면 차버리는 짓을 27년동안 반복하는데...
개인의 사랑을 추구하는건 개인의 일인데 사회적 합의는 알아서 해결하고 해야하는거고 그걸 못하면 사회적 비난을 받아야지 뭐.
나15
사랑이란게 마스터키는 아니라서
나15
결국 집안이 망해도 일은 절대로 하기 싫다는 애미 때문에 딸도 피해보고 그 여파로 약혼남도 피해본 거지 뭐 도의적?으로 제일 큰 피해자는 약혼남이지만 제일 불행하고 궁지에 몰렸던건 여주였고
카메론이 영화 작중에서 악역?으로 설정한게 호튼도 호튼이지만 엄마까지 포함해서 "그 시대상과 여성관 자체가 문제"라는 관점으로 영화 만든거라서 "그 시대상이 문제고 뭐고 따를건 따라야지"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비판적일수 있어는 보임
결국 '딸내미 간수&교육 제대로 못한 집안'이 책임자이긴 함. 계약을 한것도 집안이니 계약파기의 대가도 집안에서 받아야하는거고ㅋㅋ 나중에 딸내미한테 구상권 청구하든 '폭력적'으로 교육하든 그건 그 쪽 집안일이고.
로즈는 사실상 반강제로 팔려가고 있었고 호튼은 그런 10대 약혼녀에게 온갖 가스라이팅과 폭행까지 다 하고 있었지. 로즈도 이런저런 사고는 쳤다지만, 당연히 호튼도 당시 기준으로도 절대 좋게 평가 못 받음.
밥상뒤집기는 선넘었어...
낭만이 없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