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롬이시여 ,
저는 당신에게 기도를 해본 적이 없나이다
그럴 말재간도 없나이다
누구도 , 당신조차도
우리가 선한 자인지 악한 자인지 기억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위해 싸웠고 , 무엇을 위해 죽었는지조차도...
아니 ,
중요한 것은 우리 두 명이 많은 적을 상대로 맞서 싸웠다는 것이겠지요
그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용기가 당신을 기쁘게 할지니 , 크롬이시여 , 부탁 하나만 들어주십시오
저에게 복수를 허락하소서 !
만약 듣기 싫으시거든 , 그냥 저리 꺼저버리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