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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만화] 만화에서 말하는 소위 '양반'이나 '귀족'이나 '왕'이 선할 수가 있나?

일시 추천 조회 207 댓글수 72 프로필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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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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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모럴을 말하는것이라면 당연히 선할 수 있다 지배자적 구조에서 피지배자층에게 선하게 대하는것이 가능한가 하면 그또한 그럴 수 있다 단 그것이 지배권력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수준하에서
파우엘 | (IP보기클릭)118.235.***.*** | 24.10.26 08:26

그거야 만화니까

슬액은스래액하고운대 | (IP보기클릭)211.105.***.*** | 24.10.26 08:23
슬액은스래액하고운대

보면서 너무 선악구도로 축약을 한 거 아닌가 싶어서.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24
루리웹-9750779463

창작물은 그럴싸하게 만드는거지 현실처럼만들 이유가 없음 더군다나 그렇게 내면 질질끌리는 분량이 어마무시하게 많이 나오는데 독자가 남아나질 않지

슬액은스래액하고운대 | (IP보기클릭)118.235.***.*** | 24.10.26 08:26
슬액은스래액하고운대

그건 맞지. 다만 내 입장에서는 위화감이 너무 세게 들어서 그런거지. 비추천 수를 보면 별로 환영받는 말은 아닌 것 같다만.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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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더바이더빔

상대적으로 나쁘지는 않은데, 피지배자 입장에서 근본적으로 '선한' 귀족이나 '왕'이 존재하기는 하나 그거지. 너무 선악구도로 보는 것 같아서 위화감이 세게 들어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25

왕이나 귀족은 악해서 왕이나 귀족이 된게 아니라 그냥 태어나니 그렇게 된거임 선하고 악한건 개인의 성향차이지

아론다이트 | (IP보기클릭)58.126.***.*** | 24.10.26 08:25
아론다이트

아니아니, 나도 선악으로 구분한 것 같아 좀 그런데 구조적으로 지배자는 피지배자의 경제력과 권력이 커지는 걸 견제하게 되어 있는데 '선악'으로 그걸 구분하는게 맞나 그거지.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26

사회가 그렇게 단순하지않음

투검 | (IP보기클릭)211.234.***.*** | 24.10.26 08:25
투검

맞아. 다만 현대사회에서는 엄청나게 세분화된 계층이 각자의 이권을 침탈하기 위해서 대충돌을 하는데 고대사회에서는 상대적으로 단순하니까. 그걸 '선하다'라고 퉁치고 넘어가는게 너무 대충하는 거 아닌가 하는거지.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27
BEST

개인의 모럴을 말하는것이라면 당연히 선할 수 있다 지배자적 구조에서 피지배자층에게 선하게 대하는것이 가능한가 하면 그또한 그럴 수 있다 단 그것이 지배권력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수준하에서

파우엘 | (IP보기클릭)118.235.***.*** | 24.10.26 08:26
파우엘

그렇지. 근본적으로 지배와 피지배는 그 어떠한 정부의 형태라도 존재하고, 무정부 상태라면 더 강력하게 존재하잖아?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29
루리웹-9750779463

근본적으로 전근대 시대의 지배권력의 형성 또한 현대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영민이 있고 그 영민이 자신을 보호할 책무와 그 댓가로 자신의 권리를 권력자에게 위임함으로써 기본적인 사회 조직이 생겨나는것이지 아무도 권력을 주지 않는데 자기 혼자 왕이나 영주를 참칭하는것이 무의미한것과 마찬가지다 힘과 폭력을 통해 권력을 유지하는게 가능하지 않느냐하는게 질문의 핵심이라면 현대 사회도 군대와 경찰을 통해 지배 권력을 유지한다 중요한건 그 권력 유지가 위임자들의 인정을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의 문제지

파우엘 | (IP보기클릭)118.235.***.*** | 24.10.26 08:37
파우엘

그렇지. 피지배자가 지배를 용인하느냐에 대한 것도 큰 물음이기는 해. 그래서 황제가 후임자에게 너는 군대를 배불리 먹이고 다른 생각을 하지 말도록 만들라는 조언을 준 것일지도 모르겠다. 총칼만 있으면 동의와 인정을 얻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테니까.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39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퇴로를 지키며 죽어나간 왕과 영주들도 있었고 조선만봐도 유교적 정전제의 이상을 이 땅에 구현사고자 극히 낮은 세율로 운영된 국가였잖아 이득, 승리, 절대권력추구등의 가치가 합리적이고 강력한 동기이기는한데 종교및 철학윤리, 인간적 연민등의 동기도 역사속에서 흔하게 발동하는 강력한 동기임

홍길갈 | (IP보기클릭)39.7.***.*** | 24.10.26 08:28
홍길갈

그렇지. 다만 극히 낮은 세율을 유지한다는 명목하에 뇌물과 온갖 무명잡세가 부여되던 게 현실이니까. 민란에서도 흔한 레파토리가 무명잡세를 폐지하라는 거였고.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30
루리웹-9750779463

그 부분이 저기서 말하는 선한 지배자 악한지배자가 허상이 아님을 알려주는거지 공동선에 기반한 사회를 만들고자했던 세력과 그 시스템 내에서 개인의 이득을 취하려는 지배세력이 공존했다는거니까 선과 악이라고 표현하니 유치해보이는거지 공동선과 개인의 이득사이의 갈등속에서 우선순위를 전자에 무겁게 두는쪽과 후자에 무겁게 두는 경우는 양쪽모두 엄연히 존재했다고봄

홍길갈 | (IP보기클릭)39.7.***.*** | 24.10.26 08:36
홍길갈

공동선과 개인의 이득의 갈등에 대해서는 동의해. 다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배자가 지배력을 공고하게 만들기 위해서 언제나 스펙트럼을 조정해야 하는데 그 스펙트럼을 기깔나게 조정한 사람과 찐빠를 낸 사람으로 나뉘는 것 뿐이고 선악보다는 기교의 문제 아닌가 싶네.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42
홍길갈

대표적인 예시로는 아버지의 칼춤으로 절대권력을 휘두를 수 있었을 터인 세종이 애민정신 이외에는 딱히 설명할 길도 없는 훈민정음 창제의 대업을 이룬부분과 갑자사화니 무오사화니 스스로 칼춤을 추고 권력을 휘두른 연산군이 흥청이니 망청이니 개인의 환락을 추구하다 폭군의 대명사가 되어버린것과의 비교가 있을거라고 생각함

홍길갈 | (IP보기클릭)110.45.***.*** | 24.10.26 08:42
루리웹-9750779463

근데 목숨을 바치니 개인의 이득을 포기하니 뭐하니 다 희생해가며 공동선을 추구했던 사람들조차 '선한게 아니라 기교가 좋았던 것'이라고 치부해버리면 애초에 선한 지배자라는 개념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선 이라는 개념자체를 부정하는거아님?

홍길갈 | (IP보기클릭)110.45.***.*** | 24.10.26 08:43
홍길갈

그럴 수 있지. 다만 공공선을 추구했다는 지배층의 사례를 본다면 그건 지배층의 중심부에 있는 왕과 대귀족 같은 사람들이 젊은 귀족 자제와 같은 권력이 적은 '말단'들에게 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너는 총을 들고 전쟁에 나가 목숨을 바쳐야 해. 대신 살아돌아온다면 너에게 권력의 심층부로 들어올 수 있는 권리를 주겠다. 라는 말을 돌려 말한 게 아닐까 하는거지.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47
루리웹-9750779463

1,2차 세계대전때 집에서 발뻗고 잠만자고있어도 가문을 이어받았을 젊은 귀족집안 자제들이 죽어나갔던건 완전히 반대예시 아니겠음? 물론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행하지 아니하였다는 불명예를 무서워한 경우도 많았겠지만 1,2차 세계대전 포함 오로지 이튼 칼리지 스쿨출신으로만 1만1천명이 그 선택을 한 것을 진짜 오로지 '불명예를 회피하기위함, 사회적 압박을 피하기 위함'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

홍길갈 | (IP보기클릭)110.45.***.*** | 24.10.26 08:54
홍길갈

아니 것보다 불명예가 두려워서 나간거라고쳐도 편하게 살 수 있는 지위 내려놓고 총탄오고가는곳에 뛰쳐들어간거면 그냥 선한거라고 해줘야하는거 아닐까...

홍길갈 | (IP보기클릭)110.45.***.*** | 24.10.26 08:55
홍길갈

표현할 수 있지. 서양의 군사적 전통에서 장교단은 당연히 귀족이 맡아야 하는 건데 귀족이 장교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귀족이 아니라는 뜻이고, 이후에도 정치적 커리어를 쌓을 때 악재가 되니까. 단체로 전쟁에 나가야 한다는 동조압력이 작용하는 상황에서 개인이 그걸 회피한다? 그것도 사회적 지도층이 되야 할 자가 회피한다? 히키코모리 하지 않을거면 힘들지.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56
루리웹-9750779463

어릴적부터 교육받아온 귀족적 전통과 명예, 긍지, 신념, 국가에 대한 헌신의 자세를 바탕으로 나간 귀족이 아무도 없이 진짜로 100프로 다 동조압력때문에 나갔다는 전제가 오히려 훨씬 극단적으로 비현실적이지 않음? 죽음이라는 인간이 맞이 할 수있는 최대의 공포앞에서 우수한 사회,경제적 지위를 지닌 이들이 도망을 생각 안해본다는것도 너무 비현실적 이야기지 그 사례가 없을리도 없고

홍길갈 | (IP보기클릭)110.45.***.*** | 24.10.26 09:04
홍길갈

어릴적부터 교육받아온 귀족적 전통과 명예, 긍지, 신념, 국가에 대한 헌신의 자세 전체가 사회가 귀족에게 바라는 것이고 그 동조 압력을 관철시키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나선 걸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자연 상태 그대로의 욕심쟁이 골목대장이라면 평상시에는 아이들에게 수금을 받고, 위험할 때는 도망치고 싶을테지만 도망치면 아이들은 골목대장을 경멸하고 골목대장은 피지배자로 전락하게 되니까 온 몸을 덜덜 떨면서도 방망이를 쥐고 위험에 대처해야 한다는 거겠지?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9:07
홍길갈

결국 이 게시글에서 하고자했던 질문은 '선한 지배자가 있기는 한가?'였고 그 수가 악한 지도자보다 많은지 적은지는 의견이 갈릴지언정 있기는 있다라고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홍길갈 | (IP보기클릭)110.45.***.*** | 24.10.26 09:07
홍길갈

그런 것 같아. 동의해. 그것에 더해서 개인적 도덕성과 구조적인 지배자-피지배자의 관계를 섞어 말하는 댓글이 왜이리 많은지 모르겠다.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9:10
루리웹-9750779463

근데 귀족적 전통과 명예, 긍지, 신념, 국가에 대한 헌신의 자세 등등 지배체제와 관련이 있기만하면 전부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닌 지배질서 확립을 위한 지배적 시스템에 따른 것이므로 선이 아님'이라고 결론지어버리면 곤란하지... 선이라는 개념의 허들을 극단적으로 올려잡은거 아닐까 1.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선 이게 정의가 가능하기는하며, 2.지배질서에 따른 시스템을 위하여 스스로를 희생하는 마음이 정녕 선함이 아닌가? 결국 국가공동체를 지켜낸다는 행위를 한건데 그냥 선한거라고 봐야하는거 아님? 의무 때려치고 런쳐버린 귀족들도 충분히 썩어넘치는데 그들은 동조압력이고 뭐고 결국 했잖아

홍길갈 | (IP보기클릭)110.45.***.*** | 24.10.26 09:12
홍길갈

애초에 인간은 백지로 태어나는 이상 선 조차 학습을 해야하고 그 학습을 시키는 시스템이 제왕학이니 도덕이니 철학이니 하는거 아닐까 결국 그걸 내재화 하고 행했으면 그냥 선 내지는 선에 가깝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그런것들을 충분히 교육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눈앞의 이익이나 욕망에 눈이 멀어서 실정을 범한 사례는 너무나도 많으니까

홍길갈 | (IP보기클릭)110.45.***.*** | 24.10.26 09:18
홍길갈

음, 선이 아니라고 하기보다는, 공동체에서 선이라고 규정하는 것이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인 유전자에서도 개인의 희생은 공동체를 존속시키기 위해서 발생하고, 이를 통해 개인의 유전자를 지키기 위한 행위라고 하는 것처럼 지배층은 지배층을 존속시키기 위해 '선한 것'을 규정해서 지배층을 훈련시켰고 그 결과로 '선한 행위'를 하게 된 것이지. 다만 지배층 중에서도 인간적인 역량의 차이는 갈리니까 스펙트럼 조절의 기교를 제대로 훈련받지 못했거나, 훈련을 받아도 찐빠를 낼 정도로 재능없는 지배자가 찐빠를 내고 실정을 내는 것으로 본다면 어떨까?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9:23
홍길갈

고맙다. 대화를 나눈 덕분에 만화로 생긴 위화감이 많이 사라졌어. 솔직히 이런 대화는 얼굴 까고 말하면 돌맞을 말들 투성이라 쉽게 하지 못했거든. 이제사 좀 재미있게 다른 걸 할 수 있을 것 같아.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9:25
루리웹-9750779463

공동체에서 선이라고 규정한거면 그냥 선 아님?? 애초에 선이라는 개념자체가 인간사회의 발명품이잖아... 진짜 사람의 손을 타지않은 완벽한 자연상태에서의 선은 그냥 애초에 없지않음? 사자가 토끼잡아먹는다고 악이라고 안하는거처럼 공동체에서 선이라 규정한 바를 수행하고자 자신의 이익을 내려놓았다면 그냥 선이라고 생각함 그 이상 선할 방법 자체가 존재안하는거잖아 혹시 선한 존재에 대한 나와 다른 의견이 있는거라서 그런거라면 네가 생각하는 선한 존재의 모습을 설명해줄 수 있을까

홍길갈 | (IP보기클릭)110.45.***.*** | 24.10.26 09:28
홍길갈

아냐아냐. 동의해. 그렇기 때문에 모든 공동체는 각자의 '선'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건 공동체의 합의의자 지배자의 취향이 듬뿍 담긴 발명품이겠지.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9:30
루리웹-9750779463

선이라는 개념에도 지배자의 취향이 담긴다는 표현은 맘에드네

홍길갈 | (IP보기클릭)110.45.***.*** | 24.10.26 09:31
홍길갈

나도재밌었음 빠잉

홍길갈 | (IP보기클릭)110.45.***.*** | 24.10.26 09:36

일단 너님처럼 생각하던 일본은 마비키라는 악습이 만들어짐.

루리웹-2591942323 | (IP보기클릭)183.96.***.*** | 24.10.26 08:28
루리웹-2591942323

근본적으로 그것도 악습이냐고 묻는다면 사회적으로 노동력을 잃어버리니까 악습으로 치부한 거 아닐까? 지배자의 침탈에 대항해서 피지배자의 수동적인 공격이니까 사회적으로 안 좋은 것으로 정의내린 걸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32
루리웹-9750779463

애초에 저런사회에서는 악습이라 여기지도 않아 당연한게 되지 국가적으로도 포텐셜 다 까먹기도하지만 모럴도 사회도 박살나. 권력층은 적당히 뜯어먹고 사는게 목표지 자기재산(백성)을 쥐어짜내는게 목표가 아님. 그러니까 선악과 관계없이 중간을 왔다갔다 하며 선정과 쥐어짜기를 반복하는거임.

루리웹-2591942323 | (IP보기클릭)183.96.***.*** | 24.10.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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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말하는 기준이나 저본문 만화는 너무 일본식 문화기준으로 되있음.

루리웹-2591942323 | (IP보기클릭)183.96.***.*** | 24.10.26 08:41
루리웹-2591942323

지배자의 입장에서는 타국의 지배자를 뜯어먹기 위해서 군대를 길러야 하는데 타국의 지배자와 크게 충돌할 일 없으면 자국민이 숨도 쉴 수 없을 정도로 밀어붙이는게 자신의 권력 보전에 좋으니까 그런 것 아닐까? 사회적 도덕과 사회가 박살나지 않는 수준이 70% 세율이었던 거겠지. 일본식 문화기준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한데 무슨 말일까?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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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언급하는거 전부 손자병법기준으로 무장되있단거임 권력을 위해서 뭐든하고 쥐어짜내기 기본애기하고 있는거부터.

루리웹-2591942323 | (IP보기클릭)183.96.***.*** | 24.10.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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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외에 인류가 다른 방법으로 권력을 유지한 적이 있어?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48
루리웹-9750779463

도덕적헤이는 종합적으로 다 사회적비용으로 돌아오기때문에 다른나라 지배자라면 다 고민 하는것을 군으로 밀어버린다는게 싸다고 생각하는데서 이미

루리웹-2591942323 | (IP보기클릭)183.96.***.*** | 24.10.26 08:48
루리웹-2591942323

인류의 역사는 경찰력과 군사력을 지배자가 독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피지배자가 빼앗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던 역사이기도 했지. 개인의 무기를 뺏기 위해 태종 이방원은 사병을 혁파했고, 도쿠가와는 폐도령을 집행했고, 프랑스 정부는 순회판사가 왕실법정을 열고 결투를 금지했잖아? 개인 간의 폭력을 국가의 폭력에 귀속시키고 나서야 도덕적으로 뭔가를 해보려고 하는 여유가 생긴거겠지. 말싸움은 법정에서 몇 년이 걸리지만, 군사력은 동원하는데 3주일, 집행하는데 1주일이면 되니까.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53
루리웹-9750779463

그걸 입으로 주장하는 사람이나 힘으로 다되요 하던 사람들이 존나게 욕을 처먹었지 그게 싸게 먹히지 않으니 기원전부터 공자니 하며 사상가들이 입으로 떠들어된거고.

루리웹-2591942323 | (IP보기클릭)183.96.***.*** | 24.10.26 09:01
루리웹-2591942323

그렇지. 그걸 기깔나게 포장하는 게 사상가들의 일이니까. 권력자들은 유가의 탈을 쓰고 법가의 규율로 세상을 통치했지. 칼을 쥐고 쌀을 내놓게 하는 것보다는 군자의 탈을 쓰고 쌀을 내놓게 하는게 더 쉽지. 애초에 마피아처럼 총을 쥐고 협상을 하는 건 세련되지 못하니까. 지배자로서는 칼, 창, 총과 탱크, 미사일을 쟁여두고 피지배자에게 세금을 '자발적으로' 내도록 하는게 제일 세련되지.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9:04
루리웹-9750779463

님이 그렇게 생각하면서 입으로 저걸 군사력 최고 외치고 빠르게 처리 이러는 시점에서 그냥 일본식 사상에 가까운 사람이야 일본애들 소설,사상보면 님처럼 말하는게 대놓고 보이는데.-_-;

루리웹-2591942323 | (IP보기클릭)183.96.***.*** | 24.10.26 09:09
루리웹-2591942323

음, 그걸 '일본식' 이라고 말하는 건 너무 감정적인 듯 해서 동의하기 힘들어. 마오쩌둥은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는 현실을 꿰뚫어서 눈치가 없는 망언을 했고, 미국 수정헌법에서는 권력자의 횡포를 견제하기 위해 잘 무장된 민병대의 존재를 말했으니까.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9:12
루리웹-9750779463

그걸 민중이나 지배자가 선호 한다는데서 차이가 있어.

루리웹-2591942323 | (IP보기클릭)183.96.***.*** | 24.10.26 09:15
루리웹-2591942323

미국이나 중국이나 일본,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피지배자는 지배자에게 양가적인 시선을 보내더라고. 지배자가 강대하기를 바라면서도 자신들에게는 자비를 베풀기를 원하는. 민중이라고 말하는 피지배자의 공통심리 같아. 그건 나도 그렇거든.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9:19
루리웹-9750779463

님은 말하는거 보면 별로 안그런거 같은데.-_-; 여튼 일본애들이 빠는 애나 사상보면 자비는 애기하지 않아 님이랑 거의 비슷하게 힘이면 장땡이고 일본식 창작물에는 대부분 보이는 사상이고 일본애들이 좋아하는 인물도 거의 그런식이고 일본인도 일본인의 그런부분 경계하라고 하는거고.

루리웹-2591942323 | (IP보기클릭)183.96.***.*** | 24.10.26 09:23
루리웹-2591942323

너무 한 쪽으로 규정짓지는 마ㅎㅎㅎ 인간이라는 게 다 거기서 거기인데 환경에 따라서 사상과 이념이 재조합되지만 그것조차도 대동소이 하잖아? 다들 욕심쟁이 아이들이야. 어떻게 욕심을 세상에 관철시킬 것인지 매일같이 골몰하는 아이들이지. 국가로 확장해본다면 국가는 국가끼리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타국에게 강요하는 것이라고 이해해보면 좀 더 넓게 볼 수 있지 않을까?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9:28
루리웹-9750779463

그게 누굴 좋아하는지 어떤방식을 취하는게 좋을지 생각하는게 보이면 그렇게 다 똑같다라고 정의 못함. 우리나라가 취하는 방식이나 일본 미국 중국이 취하는 방식보면 다 욕심쟁이라도 선이나 방법 정서 다 틀리게 때문에 관철방식도 다 틀림.

루리웹-2591942323 | (IP보기클릭)183.96.***.*** | 24.10.26 09:39

여기서 물어보기전에 역사먼저 보고오면됨 귀족이나 지배계층 대다수가 그렇긴 한데 당연히 선한 사람도 있지

ALTF4 | (IP보기클릭)121.180.***.*** | 24.10.26 08:30
ALTF4

개인의 도덕성은 존재하지. 다만 지배자와 피지배자라는 구도 하에 지배자의 시선에서 피지배자가 필요 이상의 경제력과 권력을 갖는 것을 용인하냐는 것이고 그걸 허락하지 않을 때 그걸 '선한' 지배자 라고 할 수 있느냐는 물음이었어.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33
루리웹-9750779463

일단 선이라는걸 절대선같은걸로 생각하나본데 악은 이기적인 성향이고 선은 그냥 이타적인 성향임 어떤 계기든 뭐든 남을 어떤식으로든 도울 생각이 있는 사람은 선한사람임 물론 그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악이 될수도 있지만 세상의 선 악은 그냥 그렇게 되어 있는거 뿐임 니가 말한 악한 지배자라고 해봐야 자기 가족을 위한 이타적인 행동에서 나온 이기적인 행동인거고

ALTF4 | (IP보기클릭)121.180.***.*** | 24.10.26 08:35
루리웹-9750779463

종종 이타심이 굉장히 강해서 자멸한 케이스도 역사에는 굉장히 많음 그저 많이 이타적인 사람은 자기에게 남는게 별로 없어서 생존이 힘들뿐임

ALTF4 | (IP보기클릭)121.180.***.*** | 24.10.26 08:36
ALTF4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 다만 같은 말을 하는 것 같아 동의를 해. 근본적으로 '선악'이 존재하는 게 아니라 모두 욕심덩어리 아이들이고 골목대장 하나가 자기 휘하의 깍두기에게 사탕 하나를 줬다고 해서 골목대장이 수금하는 구조 자체가 묻히는 거냐는 물음이기도 해서.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38
루리웹-9750779463

선악은 정확히 없는게 맞지 어차피 선악이라고 해봐야 신이 절대선 절대악을 지정해준거도 아니고 그냥 사람이 사람을 위해 정의해서 만든 가치관일뿐임 그거에 너무 의미 부여해봐야 의미없고 결국 인간만 있을뿐임

ALTF4 | (IP보기클릭)121.180.***.*** | 24.10.26 08:39
ALTF4

그런 거겠지? 모든게 해체되면 결국 한 가운데에는 오직 욕심꾸러기 아이만 있는 것 같아.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42

2번에 문제가 있음. 인간의 행동 동기는 욕심이지 타인을 괴롭혀 얻는 쾌감이 아님. 물론 개중엔 남을 괴롭히는 사패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말이지. 즉, 지배층은 피지배층이 행복하길 바라지 않는다는 건 결과를 보고 과도하게 일반화한 거임. 개별 인간적으로 선하지 않더라도, 적절한 세금으로 농민들이 도망가지 않고 세금을 낼 수 있다면 그렇게 무리한 세금를 물리지 않고 흉년이 들면 감면도 해주고 심지어 자비를 들여 도와줄 수도 있음.

auxTomates | (IP보기클릭)99.238.***.*** | 24.10.26 08:32
auxTomates

내 표현의 문제가 있기는 한데 지배자의 시선에서 피지배자가 필요 이상의 경제력과 권력을 갖는 것을 용인하냐는 것인데 지배자로서 가장 바람직한 상황은 피지배자가 반항할 꿈도 꾸지 못하고 숨만 붙여놓는 상황이 아니냐는 질문이었어.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34

니 말이 틀렸는데 이 세상에 단 하나의 존재가 니 말을 틀리게 만듬 원래는 맞는 말인데 그게 바로 '종교'야 종교가 세상을 니가 말하는 데로 만들지 않음

코딩노예48 | (IP보기클릭)211.211.***.*** | 24.10.26 08:43
코딩노예48

종교는 윤활유지. 신앙이라는 공동의 이데올로기를 만들어서 지배자에게 지배의 근거를 부여하면서 동시에 피지배자에 대한 수취를 조금 덜 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왔으니까.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8:50
루리웹-9750779463

그건 지배자가 종교를 '이용'하겠다는 이성 100%의 생각만을 갖고 살 때의 얘기고 기독교의 예수는 가장 낮은 자를 사랑하는 자만이 천국에 갈 수 있다 그랬고 부처는 스스로를 수양해 현실의 윤회를 벗어나 해탈할 수 있다 그랬으며 공자,맹자는 사후세계 얘기는 안했지만 왕은 왕다워야 하며, 왕답지 않으면 역성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음 모든 지배자가 피지배자를 불행하게 만들고싶어한다? 피지배자의 불만은 하늘을 찌르고, 기회만 보이면 혁명을 일으키고 싶어하고 혁명을 일으킬 틈이 아주 많아지는데? 너가 말하는건 정말 인간을 1도 이해하지 못한 말임 애초에 '선한' 지배자가 더 많을 수밖에 없어 피지배자로부터 불만과 원망, 증오를 받는 지배자보다 사랑을 받는 지배자가 무조건 더 오래갈테니까 사람이던 가문이던

코딩노예48 | (IP보기클릭)211.211.***.*** | 24.10.26 08:53
코딩노예48

예수님께서는 가장 낮은 자를 사랑하는 자만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했지만 교황님께서는 도유식으로 국왕의 권력적 기반을 만들었지. 맹자가 말했던 혁명론은 고대 중세 사회에서도 지배자들이 꺼리는 이데올로기였을테고. 피지배자의 입장에서는 기회만 보이면 혁명을 일으키고 싶어하지. 지배자의 입장에서는 기회만 보면 누르고 싶어하고. 그 기준에서 '선한' 지도자가 가진 최상의 기교는 세금과 억압의 스펙트럼을 예술적으로 조정해서 피지배자들의 사랑을 이끌어내는 게 아닐까? 피지배자 입장에서 혁명을 일으키거나, 지배자를 사랑하는 것 외에 지배자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방법이 없을테니까.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9:00
루리웹-9750779463

좋아 이번엔 매파와 비둘기파 이론으로 설명해볼게 매파는 지도자야. 피지배자를 최대한 억압하려그러고 자신의 이득만을 최우선하는 지배자 비둘기파도 지배자야. 다만 이번엔 자신의 이득을 나누고 자신의 영지 모두가 행복하길 원하는 지배자 다만 둘 다 지배자기에 이성적인 존재야. 매파는 "이게 내 이득을 최대화 한다"고 생각해서 매파인거고 비둘기파도 결국엔 "이게 내 이득을 최대화한다" 라고 생각해서 비둘기파인거야 너가 피지배자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면 누구를 선택하겠어? 나라면 비둘기파를 선택하고 싶어 하지만 선택할 수 없지? 피지배자가 무슨 선택이야 그냥 지배당하며 사는거지 하지만, 불만은 생기겠지 옆 영지의 지배자는 저렇게 친화적이고 온화한데, 저 영지의 영지민은 행복한데..하고 그런 불만이 최대치가 될 때 비둘기파 영주는 무슨 생각을 할까? '아주 살짝만 밀어주면 아예 항복하겠는데?' 같은 생각이겠지? 비둘기파가 매파영지에 전쟁을 걸면 어떻게 될까? 비둘기파는 사기가 아주 높고, 매파는 사기가 낮지 심지어 매파는 틈만보면 배반하고 싶어해 이정도면 역량 차이가 어느정도 나더라도 비둘기파가 우세하지 않겠어? 결국엔 비둘기파처럼 피지배자에게 친화적인 영지만이 살아남게 된다고 매파는 언제나 불안정할테니까 즉, 감성적인건 위에 쓴대로 종교를 가져와서 생각해보면, 지배자는 피지배자에게 친절해야돼 그리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봐도? 이 댓글처럼 지배자는 피지배자에게 친절해야돼 지배자가 피지배자를 빨아먹을 때는 진짜 최후의 최후, 내가 죽기 전에, 이러나 저러나 죽을 때 뿐이야

코딩노예48 | (IP보기클릭)211.211.***.*** | 24.10.26 09:09
코딩노예48

그러면 한번 이 관점에서 볼까? 총과 화약, 대포는 무척 비싸. 하지만 전장의 패러다임은 총칼로 무장하던 시기에서 화약으로 넘어가는 시기였어. 비둘기파 지배자가 자신의 이득을 나누기 위해서 세율을 최소치로 해서 모아둔 귀금속의 양이 부족해서 충분한 수의 화약과 총, 대포를 확보하지 못했어. 매파 지도자는 피지배자를 있는대로 쥐어짜서 최대한의 귀금속을 모아둬서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화약과 총, 대포를 확보했어. 이제 매파 영주는 비둘기파 영주의 기름진 영토에 많은 총과 대포로 무장한 군대를 보내서 영주의 성을 함락시키고, 병사들에게 그 대가로 비둘기파 영지의 백성들을 일주일 동안 약탈하고, 약탈물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도록 허락해줄거야. 비둘기파 영지의 영지민들은 영주를 친절하고 상냥했던 사람으로 기억할 수는 있겠다만, 과거의 기억으로 남지 않을까?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9:17
루리웹-9750779463

니 말도 맞고 내 말도 맞아 그게 매파와 비둘기파 이론의 핵심이거든 매파가 득세하면, 비둘기파가 유리해지고, 결국 비둘기파가 우세해진다. 반대로 비둘기파가 득세하면, 매파가 유리해지고 결국 매파가 우세해진다. 정반합의 이론과도 맞지 근데 너의 게시글인 대부분의 지배자는 악하고, 선한 지배자가 있더라도 결국 사라질거다 라는 말과는 다르지 악한 지배자들이 득세하면, 언젠간 선한 자들이 그들을 밀어낼거란 말이야 이번엔 인류학적 관점에서 다시 설명해볼게 어떤 인류학자는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된 시기가 언제냐는 물음에 이렇게 말했어 "허벅지뼈 부상이 나은 흔적이 생긴 시점부터" 라고 무슨 말이냐면, 야생에서는 부상당한 자는 버리는게 원칙이야 그게 동료던 가족이던 그러나 인간은 그러지 않았어 부상당하고 약한자를 버리지 않고 베풀고 사랑함으로서 사회를 형성하고, 결국 만물의 영장이 되었지 즉, 약자를 배려하고 친절을 베푸는 것이 인간의 "아주 강력한 힘" 이라고 본거야 그러면 이게 같은 인간과 인간의 다툼에서도 적용되는게 당연하지 않겠어? 영지를 하나의 사회라고 본다면 "약자를 배려하는 영지"가 "약자를 쥐어짜는 영지"보다 강하다는 얘기야 단순하게 말해서 즉, 동일한 자원을, 동일한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면 비둘기파 영지가 더 강하단 말이지

코딩노예48 | (IP보기클릭)211.211.***.*** | 24.10.26 09:27
코딩노예48

"허벅지뼈 부상이 나은 흔적이 생긴 시점부터" 에 대해서 나는 인류가 인간을 인적자원의 개념에서 접근했다고 해석하기 때문에 관점이 다소 다를 수는 있지만 동의해. 인적 자원을 어떻게든 좀더 효율적으로 가져가기 위해 다소의 부상을 입었어도 재활용 할 수 있는 인적자원을 보존해서 가치를 회복시킨 훌륭한 이야기니까. 현존하는 국가는 어떤 국가든지 인적 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지배자들이 최선의 기교를 보여줬기 때문에 어떻게든 끌고온거겠지. 그게 독재자건, 민주주의자건, 심지어는 무정부주의자건 어쨌든. 그런 의미에서는 '약자를 배려하는 영지'라기 보다는 '피지배자를 가장 효율적인 선에서 착취할 기교를 가진 영지'가 가장 강하겠지? 비둘기파건 매파건 둘 중에 더 기교가 좋은 영지가 살아남는 거겠지.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09:34
루리웹-9750779463

그 "가장 효율적인 선에서 착취" 하는 방법이 약자를 배려하는 거라니까? 충분히 먹고 살만한 급여를 지급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주며 가정을 이루고 돌볼 시간을 주며 만약 다쳐도 충분한 보상을 해주고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다 부상당해 장애인이 되어도 잘 살 수 있도록 구축하고 이게 "효율"적인거라고 "배려"하는게 아니라

코딩노예48 | (IP보기클릭)211.211.***.*** | 24.10.26 09:37
코딩노예48

그래, 그런 의미에선 맞지

루리웹-9750779463 | (IP보기클릭)1.232.***.*** | 24.10.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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