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
약의 원리와 작용, 생산, 검증 등을 다루는 학문이다.
상당수의 약은 이게 어디로 흡수되어, 어떻게 작용하고, 어떻게 배출되는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모든 약이 그렇지는 않다.
타이레놀, 혹은 아세트아미노펜. 아주 잘 알려진 진통제인데,
이걸 먹으면 왜 안 아파지는 건지는 아직 모른다(...)
일단 NSAID계열로 분류되긴 하는데, COX(효소의 일종)회로를 억제해 진통효과를 낸다는 거 외엔 모른다.
심지어 연구 결과를 보면 아예 COX에 달라붙지도 않는 것 같은데 (...) 그럼 대체 어떻게 억제하는 건지
???: 그러니까 이게 대체 왜 작동하냐고!
사람 몸속에서 아픈거 다 날아가라~ 하고 주문 외워줌 ㅇㅇ
그래서 한의학을 증오하는게 비합리적이고 웃긴거임
약학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작용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제대로 알려진게 얼마나 됨? 그냥 많은 실험을 통해 효과가 있다고 알고있는거지 ㅋ
약국에서 팔기위해 작동하는 원리!
이런 애들이 미싱 링크가 있으니 창조설이나 진화론은 같은 수준이다 라고 하는거지.
sf보면 보통 저런 거 백도어 설치하는 클리셰던디
파봉이네? 파봉이여?
사람 몸속에서 아픈거 다 날아가라~ 하고 주문 외워줌 ㅇㅇ
오이시쿠나레 같은거구나
약국에서 팔기위해 작동하는 원리!
약학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작용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제대로 알려진게 얼마나 됨? 그냥 많은 실험을 통해 효과가 있다고 알고있는거지 ㅋ
왜 그렇게 되는 지 아는 게 적진.... 않을 걸? 잘 모르는 것도 생각보다 많은거지
학문은 학부과정 넘어서면 거의 다 가설이나 이론 추정이야
화학자들이 생물학자들 생화학 기작 논문쓴거 보면 소설쓴다고 폭소한다던데... 반대로 물리학자들이 물리화학쪽 논문 보면 소설쓴다고 폭소하고 ㅋㅋ
그야 학부과정을 넘어 증명이 완료되지 않은 지식과 추론의 영역도 많이 있고 개중에서는 그 상태인 채로 충분한 검증만 거쳐 활용하는 것들도 많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이젠 기초상식이나 기본적인 작용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지식과 작용이 아닌 건 아니잖아
대표적으로 비행기가 있지 정확히 비행기 날개가 어떻게 하늘을 날게하는 건지 밝혀지지 안ㄹ아소 베르누이로 양력 얻어서 뜨는거라는 이론이 대세였는데 이 방식이 아니고 그냥 더 단순한 원리로 뜨는 거였고 이게 밝혀진게 꽤 최근ㅋㅋㅋ
킹치만.. 결과가 나왔다고..
베르누이 말고 다른 원리가 뭔지 이름만이라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너무 궁금합니다.
비행기 나는원리 아직 모르지않음?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으로 설명해야하는데 아직 답을 못찾은 난제라 컴퓨터 시뮬도 근사치로 해를구한다음 비행기 모형으로풍동실험해서 비행기 만드는거 아니었음?
저두 궁금함 아직 안나온거 아니었음? 근사치로 만드는걸로 아는데 정답을 아직못구해서
내성이 안생김
오 신기하네
원리를 모르는데 팔수가 있구나 음..
일단 실험으로 몸에 이상이 없다는 건 확인했고 효과도 나오니까..?
임상 실험
원리는 정확히 모르지만, 수많은 실험을 통해, 부작용이 발생하는 조건들은 파악했기에... 실제로 아세트아미노펜은 알려진 부작용 발생 조건만 피해가면, 통계적으로 엄청나게 안전한 약이기도 함.
그래서 임상실험하는거
원래는 원리를 알았는데 연구를 계속 해보니까 그게 100%의 지분이 아닌걸 알게 돼 버린거에 가까움
무슨 양자역학인가.
생물학이라는게 참 많은 부분이 규명되어 있긴한데 요즘에 성과들이 더더 나오면서 생각지도 못한게 참 많이 나옴 DNA도 설계도 역할이라고 가르쳤었는데 요새는 그게 설계도 역할을 하다가 그걸로 만든 공장하고 같이 상호작용 해서 지가 지 스스로를 꼬아서 공구가 됐다가 공장이 됐다가 하는게 밝혀짐
정말이야?? 왜 작동하는지 이유를 설명할수 없으면 한의학하고 다를게 없네;;
루리웹-3641492601
이런 애들이 미싱 링크가 있으니 창조설이나 진화론은 같은 수준이다 라고 하는거지.
이유는 몰라도 재현은 되니까 한무당들 실력에따라 천차만별인거랑은 비교가 안되는 수준임
루리웹-3641492601
그래서 한의학을 증오하는게 비합리적이고 웃긴거임
한의학이 과학적으로 증명이 아직 안된거 아님?? 몇가지 경우는 증명이 되고있고 과학적 이라고 부르는거 중에 " 아마도" 라는 경우도 있는걸로 알고 있어...
만명중 만명에게 무조건 재현되는건 아님.. 이걸 재현이 된다고 말하면, 다른 재현이 되는 애들이 속상해함...
의학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발언이구나. 의학 검증하는 실험보면 기절하겠네. 100이면 100재현되는게 아니고 통계 안에서 수용 가능한 범위로 나온다는걸 증명하는거임. 네 논리대로라면 오차가 적은 한무당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음
실제 신물질 후보 찾을때 한의학 재료 많이 사용함 대표가 타미플루 한의학에서 독감걸리면 팔각회향 들어간 약을 먹는데 그거 가지고 연구 조사결과 특정 성분 발견한거라
sf보면 보통 저런 거 백도어 설치하는 클리셰던디
그거 마즘
사실 타이레놀에는 빌 게이츠가 심어둔 조종칩이 들어 있다던가 그런거ㅋㅋ
나중에 과학이 발달하면 석면처럼 못쓰게 되는게 아닐까 몰라
당장 탈리도마이드나 DDT같은 사례가 있지
탈리도마이드는 광학이성질체가 진짜 한몫 했지 거울상이기만 할 뿐인데 디테일한 데에서 차이가 나는 게 참
한의학 같은 거 보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신기함
이럴땐 이렇게하면 되더라가 데이터가 쌓이고 쌓이면서 발전하는거지
열심히 쌓아올린 귀납법
수백년동안 쌓인 빅데이터...
그냥 현대의학이랑 다를 것은 없음 사람 여럿 잡아먹으면서 경험상 쌓인 데이터임
하도 구라가 판을 치니 찌라시 정보글같은게 올라와도 믿을 수가 있어야지
안 그래도 궁금했는데 출처에 정보 출처 달아놔서 거짓말은 아닌듯 정보 업데이트 날짜도 올해 1월이니깐 그 사이에 새로 발견된 거 아닌 이상...
요즘 올라오는 글들이 자극적인데다가 뒤에 사실은 이런거임.하고 팩트가 올라오니까 점점 의심암귀가 되어버림...
원래 생각외호 대다수의 이공계 지식은 그 현상을 데이터화 해서 이용하는 영역이지 그 근본적인 원리 규명은 못한 것이 더 많음 ㅋㅋㅋ
해보니 그렇더라. 통계적으로 그렇더라. 하는거는 사회공학인가 그쪽인데 과학이라고 보는 희한한 영역...
중력도 왜 인지 모르지 않나???
그거 밝혀내면 노벨상 선불로 받을 수 있을듯
이론은 여러개 나왔음. 증명이 안돼서 그렇지..
중력의 비밀 밝혀내면 노벨 물리학상 프리패스임
그거 밝혀내면 노벨상이 아니라 자기 이름 딴 상도 만들수 있지
플라시보 : 나는 효과의 작동원리를 밝히는 순간 다시는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간 : 그러니까 알려달라고 시발아! 의외로 타이레놀은 간에 부담을 꽤 준다고 알려져 있다
알코올과 함께 섭취하면 간이 좋아(x)죽는다(ㅇ)
아세트아미노펜은 아기가 먹어도 괜찮은 몇안되는 약이기도 하다 ㅋㅋㅋ
인류가 뭔가 작용의 원리를 고민해본게 100년이나 될까 말까 그러던가. 전에는 아무튼 되네로 퉁쳤고.
보니까 저런거 엄청 많다고 하더만 승인되는 과정이 면밀히 매커니즘을 밝혀내는게 아니라 축적된 아웃풋으로 ㅇㅋ가 떨어지는거라고 함
한의학이랑 별 다를게 없네??
대신 세부적인게 좀 다르지 누가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게 양약의 베이스라면 케바케의 끝판왕이 한의학이니깐
한의학에서 연구를 소극적으로 하는 이유가 좀 이론적인 매커니즘을 밝혀내면 그걸 양의학쪽으로 가져가고 한의학에서 사용하는걸 금지시켜버리기 때문...
귀납법의 영역을 벗어나진 못한다는 점에선 그렇지 뭐
아닐걸 원리를 규명해도 기존처럼 약다려서 처방하면 문제없음거임 유효성분만 추출하면 그건 당연히 양학이고
과학적 증명은 복어 독 먹기구나!!
놀랍게도 맞다 ㅋㅋㅋㅋㅋ
뭐 틀린 말은 아니긴 해
몸 안에 들어가면 개쩌는 인싸력으로 젤 유능한 세포 하나 꼬셔서 같이 온 몸을 순회하면서 목숨걸고 적을 쳐부심.
세포들이 전부 아싸면 치료가 잘 안되는 원리구나!!!
아스피린이 이 분야 탑 아니냐
사실 ai도 지금 이런 식임 학습해보니 이게 더 좋은 모델인건 알겠는데 정확한 원리는 블랙박스임
진짜 공부하면 할수록 몰?루
지구섭 버그 핫픽스 : 고통을 호소하는 플레이어 분들이 증가함에 이를 위해 약학을 이용한 특수아이템을 개발 및 판매를 허용했습니다. (작용기전은 비밀입니다.)
자꾸 한의학이나 양학이나 다를바없다는 글이 보이는데 원래 양학은 한의학같은 민간치료,과학,통계 그모든게 섞이고 발전한게 현대의 양학임 비교가 불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