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레데리2 싱글 5회차 100%완료, 온라인 제외 플레이 시간 1645시간
랜덤 인카운터 전부 경험, 캠프 내 대화까지 전부 알고 있는 레데리 전문가 짐 밀튼입니다.
https://bbs.ruliweb.com/family/4948/board/184900/read/54861
두 글 작성자이고 다른 작성글보시면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루는 마이카의 나무위키를 보게 되었는데 논쟁점칸에 "마이카가 진짜 배신을 하였는지, 배신을 했다면 언제부터 했는지에 대해서 의견이 갈리며 이는 크게 3가지의 가설로 나뉜다"의 글을 보았습니다.
마이카가 배신자가 아니고 다른 제 3의 인물이다라는 입장은 없고 '배신자가 없었다'로 나와있더라구요.
마이카가 배신자다 아니다라는 논쟁은 해외에서도 끊임없이 나오는 내용이며 심지어 아비게일이 배신자다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락스타도 이에 대한 언급이 일절 없으며 열린 결말로 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평소 나무위키의 내용을 볼 때 100%신뢰를 하지 않으며 글을 올려본적도 없기 때문에 저 글을 보고 다시 루리웹에 찾아 오게되어 제 견해를 다시 한번 글로 끄적여봅니다.
여러분이 간과하고 있고 반드시 잊지 말아야할 중요한 것은 이 게임의 배경입니다.
레데리의 배경은 ‘1900년도 서부시대’입니다.
서부시대의 무법자는 말 그대로 없을무, 법법, 사람자 ‘무법자’들의 시대이며 작중 레데리1과 레데리2의 모든 갱단(콜름, 머프리, 델로보, 월튼, 볼라드 트윈스, 그리고 빌의 갱단까지)들은 ㄱㄱ, 살인, 폭행, 절도, 방화를 서슴없이 하고 죄책감도 없습니다.
이것이 '무법자'입니다. 절대로 선량하지도 도덕적이지도 않으며 저희의 윤리의식과는 거리가 멉니다. 이들이 살아오는 환경에서는 일을 못하면 쉽게 굶어죽고 언제 어디서 맞을지 모르는 총알에 대비해야 하며 두려움에 떨어야 됩니다. 내(무법자)가 살아남을려면 다른 자를 약탈해야하고 살인을 저질러야하고 그것이 그 시대 무법자들의 생존방식입니다.
흔히들 이런말이 있죠 "강한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강한자다." 그 시절 서부시대의 무법자들에게는 강함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어떻게든 살아남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그래서 엉클이 제일 쎕니다ㅋㅋㅈㅅ)
이를 제대로 표현한 것이 마이카의 대사입니다.
"난 그냥 살아남으려는거야 새끼야 살아남으려는거 그게다야... 살지 않으면 죽는거니까"
저희가 계속해서 봐온 반 더 린드 갱단의 모습은 어떨까요?
반 더 린드 갱단은 다른 사람들을 털은 갱단들을 다시 털어 더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은행들을 털어 시민들에 대한 약탈이라기 보단 정부에 대한 약탈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불가피한 살인이 일어나며 이런것들로 인해 아서가 캠프에서 메리베스와 대화하며 죄책감이 있다고 하죠.
이런 점들로 볼 때 반 더 린드 갱단이 다른 갱단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일반적이지 않은 반 더 린드 갱단의 도덕적 관념에 저희가 너무 몰두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레데리2 작중 인물들에 대해서 가장 무법자다운 인물을 물어볼때 저는 마이카라고 얘기할것입니다. 저는 애초에 마이카는 반 더 린드 갱단과 성향이 맞지 않았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전에 글에서도 마이카는 약육강식의 사상이 뿌리깊게 박힌 인물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마이카만 그럴까요? 저 시대 무법자들은 전부 이런 사상입니다. 반 더 린드 갱단만 제외하고 말이죠.
아서의 결핵판정 이후 급격하게 건강이 악화되고 주인공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정말로 안타까웠습니다만 정말 이 서부시대의 약육강식 세상에서는 약한자가 강한자에게 도태되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 그 시대 무법자들의 세상입니다. (F는 잠시 접어두고 T로 봅시다..ㅎㅎ)
이를 두고 마이카가 아서에게 깝죽거렸고 더치를 꼬득였고 자기만을 위한다.
양심의 부재? 그릇된 신념? 이런 말들은 씨알도 안먹힙니다.
저 거친 서부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마이카만의 방식으로 봐야 한다는거지 저런 행동으로 배신을 했다라고 보면 안된다는 겁니다.
저는 레데리2의 배신자가 마이카가 아니라 다른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이카가 배신자가 될 수 없다는 이유는 위 URL에서 전부 언급했습니다.
배신자가 아니다라는 것에 한가지 더 추가하겠습니다.챕터6 레드데드리뎀션 미션 때의 마이카의 행동
아비게일을 구하러 가자는 아서의 말을 무시하고 너나 가라고 합니다. 죽으려면 혼자죽어라 나는 아직 앞날이 창창하다 라는 말을 하면서요.
다시한번 마이카는 갱단원보다 자신의 생존에 대해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보이죠.
반 더 린드 갱단은 열차미션으로 돈을 번 뒤 떠날 채비를 하고 짐을 싸고 있었습니다. 마이카가 주도적으로 시간이 없으니 서두르라고 합니다.
이때 아서가 들이닥쳐 마이카가 배신자라고 말하고 서로 총을 겨누고 있는데 핑거튼이 들이닥칩니다.
어찌보면 별 생각없이 지나쳤을 수도 있는 이 장면에서 마이카가 굳이 서두르라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제가 배신자라면 짐을 싸든 말든 그냥 식탁에서 발 뻗고 자다가 핑거튼이 들이닥치면 몰래 동굴로 숨어들어가서 빠져나갈 것 같습니다.
이런 사소하고 다양한 점들로 미루어 볼 때 마이카의 행동은 배신자라고 하기에는 부자연스럽습니다.
나무위키 내용 반박
https://namu.wiki/w/%EB%A7%88%EC%9D%B4%EC%B9%B4%20%EB%B2%A8
1. 나무위키의 내용 중 "콘월을 죽인건 마이카가 아니라 더치였으며, 그것도 더치가 독단적으로 또 돌박적으로 행한 일이었다"라는 글이 있습니다.
글 작성자가 레데리2를 플레이했고 제대로 알아보고 글을 작성했는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챕터6 친선방문 미션 때에 아서, 마이카, 더치가 총격전으로 앤즈버그에서 탈출하는 와중 마이카가 "드디어 콘월 그 ㅁㅁ의 이빨을 뽑아버렸군"이라는 대사가 있습니다. 이 미션에서 콘월을 죽일려고 계획한건 더치만의 계획이 아닙니다.
나무위키 글 작성자는 챕터6 친선방문 미션 시작 부분에서 마이카가 쥐새끼가 있다라고 먼저 말하는 부분에 대해서 마이카가 왜 그렇게 말을 했는지에 대해 언급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생드니 은행 사건은 무리한 계획이 아니었습니다. 블랙워터 사건과는 다르게 호제아가 주도하여 치밀하게 계획을 세웠고 생드니 도시내에 폭발을 발생시켜 경찰들의 시선을 끈 뒤 은행을 턴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호제아가 계획을 짤 때 폭발을 발생시키고 유인을 하면서 순순히 경찰에게 잡히는 계획이었을까요? 아비게일, 호제아 그룹의 탈출 방식이 분명 있었을 겁니다. 호제아 짬밥이 얼만데... 하지만 경찰은 너무나 쉽게 둘을 잡은것도 모자라 은행까지 단시간에 도착했습니다. 그것도 거의 대부분의 경찰들을 끌고 말이죠
생드니 은행 사건에 들킨 이유는 두 가지로 들 수 있습니다. 갱단 내 배신자 혹은 마피아 안젤로 브론테의 정보
허나 저는 배신자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아서가 블랙워터 페리사건과 생드니 은행 사건이 비슷하다고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3. 오드리스콜과의 화해를 더치에게 강력히 권하여 아서를 먼저 제거하려들었다?
이 건은 피어슨이 얻어온 정보이며 마이카가 오드리스콜과 사전에 만나 얘기한게 아닙니다. 사전에 마이카와 얘기했으면 피어슨을 안거치고 다이렉트로 더치에게 말했겠죠. 오드리스콜과의 화해를 권할때 더치와 호제아는 내키지 않아합니다. 그러나 아서는 적극적으로 반대하지는 않죠.
이 미션에서 아서는 마이카의 말에 어느정도 동의를 한겁니다. 걱정되는 일이 태산인데 더치의 옛 일때문에 오드리스콜과의 분쟁을 원하지는 않는거죠. 아서도 그렇고 마이카도 그렇고 불필요한 싸움을 하고 싶지 않은겁니다.
서로 동의를 하고 저격위치로 갔고 오드리스콜에게 잡힌건 순전히 아서의 실수입니다. 아무리 등 뒤에서 몰래 왔다치지만 아서가 못알아차린게 좀 의아하긴한데 순전히 아서의 잘못이지 마이카가 이런 상황을 의도했다?는 식은 말이 안됩니다.
그리고 작성자의 말대로 단순하게 생각해서 아서를 죽일 생각이었으면 어렵게 생각할것이 아니라 잘 때 총으로 쏴죽이던지 독을 타던지 작업중에 기회를 봐서 아서를 죽이고 튀던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왜 어려운 방향으로 생각하나요? 아서를 제거하려고 한게 아닙니다.
4. 배신을 했다면 언제부터 했는지에 대해서는 밀튼의 구아르마 이후의 말 때문에 언급이 자주되는 상황인데 페리사건과 생드니 은행 사건이 비슷하다는 아서의 언급, 자주 캠프를 옮겨다니는데도 불구하고 발각 당하는 점 등 여러 정황을 볼 때 블랙워터 때부터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 더 린드 갱단은 작중 내 최고 짬밥+실패한적이 거의 손에 꼽는 실력있는 베테랑 갱단입니다.
마이카는 초반부까진 절대 배신자가 아니고 배신했다고 한들 구아르마 이후부터라고 봅니다. 1은 뭐 더치가 직접 계획학느 행한 일인 게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결과이고 뒤에서 마이카가 어떻게 꼬드겼냐 등은 상상의 영역이라 딱히 반박할 것도 없습니다. 2는 호제아에게 작전을 맡겼지만 호제아는 절대 은행을 털지 말자고 했고, 끝까지 은행을 밀고 나간 건 더치입니다. 게다가 은행을 털기 직전에 브론테 쪽이랑 계속 소란을 일으키고, 도심 한복판에서 열차 테러, 시장 이상의 유명인이고 거물인 브론테를 정면에서 테러, 암살을 일으켜 이미 도시 전체가 무장 상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상태를 만들어 갱단의 목을 조여놓은 건 더치입니다. 이때까진 호제아가 붙어 있고 아서와도 작전을 같이 짰기 때문에 이 지경을 만든 건 의심할 여지없이 더치 혼자의 탓입니다. 상식적으로 경찰 권력자를 죽이면 도시의 경비가 더 삼엄해지지, 털려는 은행에서 경비가 빠지고 도시가 잠잠해지진 않죠. 더치가 마을에 발만 들여도 아슬아슬한 상황까지 사건을 키워놓고도 은행을 털자니까 그나마라도 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호제아가 나선 것일 뿐. 생 드니 은행은 배신자와 연관이 없다고 봅니다. 3은 그냥 오드리스콜 계획일 뿐, 누구와도 관련이 없습니다. 4캠프를 옮기는데도 자주 걸리는 건, 게임에서 보여지지 않는 상황을(적어도 챕터 2까진 더치의 측근에 다가가지 못한 마이카가 뒤에서 꼬드겼다? 말도 안 되긴 하지만 일단 그렇다고) 가정해 보더라고 오롯이 더치의 잘못입니다. 갱단은 이미 블랙워터에서부터 핑커튼에게 쫓기고 있었고, 챕터 1에서 호제아가 반대하는데도 콘월을 건드려 콘월의 자금력까지 더해져 전국적으로 핑커튼이 더치를 쫓게 됩니다. 당시 핑커튼은 동네 경찰이 아니고 지금으로 따지면 전국에 지부를 둔 경호업체..보다 더 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핑커튼의 압도적인 인력과 정보력, 콘월의 자금력이 더해져서 갱단을 찾아 낸 거지 누군가가 밀고해서 찾은 게 아닙니다. 게다가 챕터1->챕터2의 기간만 스토리상 몇 개월입니다. 오히려 못 찾는 게 이상하죠.... 게다가 가는 곳마다 의도를 했던 의도치 않았던 큰 범죄를 일으키고 다니면서 수많은 목격담을 쏟아내는 게 반 더 린드 갱단이었는데 이 정도면 동네에 있는 개들도 갱단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대부분의 큰 사건에는 항상 더치가 개입했고 더치의 독단으로 밀어붙여진 부분이 많았습니다. 1. 그로 인해 콘월과 핑커튼이 따라붙었고 2. 핑커튼이 자연스럽게 수사망을 좁혀 오고 3. 더치가 크게 사건을 터쳐서 이목을 끌고 4. 핑커튼이 수사망을 더 좁혀 오고 5. 더 동쪽으로 도망가고. 6. 핑커튼도 동쪽으로 따라가고 7. 더치가 또 사고를 일으켜 이목을 끌고 이런 상황이 반복된 거지, 가는 곳마다 배신자가 있어 밀고했다라는 건 단순히 생각해 봐도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배신자가 없었다는 쪽이군요 친선방문의 마이카의 쥐새끼를 먼저 언급한 부분과 아서가 말한 들키는 방식이 닮았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더치와 마이카가 몰리가 배신자다라는 말에 동의 하지 않고 진짜 배신자가 있을것이다라고 먼저 말한 이유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생드니 사건은 굳이 배신자가 없었다 하더라도 브론테의 밀고나 님의 말대로 깽판친 이력때문에 경찰의 사전 준비로 실패했을 수도 있다는 것은 납득이 됩니다. 하지만 제가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아서가 이때 다른 요소를 생각한것보다 블랙워터 페리 사건과 비슷하다고 말한 부분입니다. 블랙워터 페리 사건은 전시점에 반 더 린드 갱단의 깽판 이력을 저희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저희는 비교를 못하지만 아서는 비교가 가능하겠죠. 그리고 잘못알고 계신부분이 있네요. 은행털이 사건은 연회에서 호제아가 얻은 정보이고 호제아가 밀어붙여 조사에 자발적으로 들어갔습니다. 더치는 생드니역에 돈이 있을거라는 건의 정보를 얻었구요. 생드니역 강도는 브론테의 밀고로 실패했습니다. 핑거튼 입장에서는 오히려 생드니역에서 실패했기 때문에 반 더 린드 갱단이 다시 찾아오지 못할거다라고 생각들었을게 자연스럽습니다. 브론테가 밀고한 부분은 생드니역만이었기 때문이죠. 근데 호제아는 이를 역으로 지금이 기회다 들어가야된다 입장이었을테고 더치는 조금 걱정된다 긴장된다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이 내용은 미션 컷신에서 볼 수 없고 미션 시작전 셰이디 벨 근처를 서성이다보면 엿들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마이카는 초반부까진 절대 배신자가 아니고 배신했다고 한들 구아르마 이후부터라고 봅니다. 1은 뭐 더치가 직접 계획학느 행한 일인 게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결과이고 뒤에서 마이카가 어떻게 꼬드겼냐 등은 상상의 영역이라 딱히 반박할 것도 없습니다. 2는 호제아에게 작전을 맡겼지만 호제아는 절대 은행을 털지 말자고 했고, 끝까지 은행을 밀고 나간 건 더치입니다. 게다가 은행을 털기 직전에 브론테 쪽이랑 계속 소란을 일으키고, 도심 한복판에서 열차 테러, 시장 이상의 유명인이고 거물인 브론테를 정면에서 테러, 암살을 일으켜 이미 도시 전체가 무장 상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상태를 만들어 갱단의 목을 조여놓은 건 더치입니다. 이때까진 호제아가 붙어 있고 아서와도 작전을 같이 짰기 때문에 이 지경을 만든 건 의심할 여지없이 더치 혼자의 탓입니다. 상식적으로 경찰 권력자를 죽이면 도시의 경비가 더 삼엄해지지, 털려는 은행에서 경비가 빠지고 도시가 잠잠해지진 않죠. 더치가 마을에 발만 들여도 아슬아슬한 상황까지 사건을 키워놓고도 은행을 털자니까 그나마라도 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호제아가 나선 것일 뿐. 생 드니 은행은 배신자와 연관이 없다고 봅니다. 3은 그냥 오드리스콜 계획일 뿐, 누구와도 관련이 없습니다. 4캠프를 옮기는데도 자주 걸리는 건, 게임에서 보여지지 않는 상황을(적어도 챕터 2까진 더치의 측근에 다가가지 못한 마이카가 뒤에서 꼬드겼다? 말도 안 되긴 하지만 일단 그렇다고) 가정해 보더라고 오롯이 더치의 잘못입니다. 갱단은 이미 블랙워터에서부터 핑커튼에게 쫓기고 있었고, 챕터 1에서 호제아가 반대하는데도 콘월을 건드려 콘월의 자금력까지 더해져 전국적으로 핑커튼이 더치를 쫓게 됩니다. 당시 핑커튼은 동네 경찰이 아니고 지금으로 따지면 전국에 지부를 둔 경호업체..보다 더 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핑커튼의 압도적인 인력과 정보력, 콘월의 자금력이 더해져서 갱단을 찾아 낸 거지 누군가가 밀고해서 찾은 게 아닙니다. 게다가 챕터1->챕터2의 기간만 스토리상 몇 개월입니다. 오히려 못 찾는 게 이상하죠.... 게다가 가는 곳마다 의도를 했던 의도치 않았던 큰 범죄를 일으키고 다니면서 수많은 목격담을 쏟아내는 게 반 더 린드 갱단이었는데 이 정도면 동네에 있는 개들도 갱단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대부분의 큰 사건에는 항상 더치가 개입했고 더치의 독단으로 밀어붙여진 부분이 많았습니다. 1. 그로 인해 콘월과 핑커튼이 따라붙었고 2. 핑커튼이 자연스럽게 수사망을 좁혀 오고 3. 더치가 크게 사건을 터쳐서 이목을 끌고 4. 핑커튼이 수사망을 더 좁혀 오고 5. 더 동쪽으로 도망가고. 6. 핑커튼도 동쪽으로 따라가고 7. 더치가 또 사고를 일으켜 이목을 끌고 이런 상황이 반복된 거지, 가는 곳마다 배신자가 있어 밀고했다라는 건 단순히 생각해 봐도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배신자가 없었다는 쪽이군요 친선방문의 마이카의 쥐새끼를 먼저 언급한 부분과 아서가 말한 들키는 방식이 닮았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더치와 마이카가 몰리가 배신자다라는 말에 동의 하지 않고 진짜 배신자가 있을것이다라고 먼저 말한 이유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생드니 사건은 굳이 배신자가 없었다 하더라도 브론테의 밀고나 님의 말대로 깽판친 이력때문에 경찰의 사전 준비로 실패했을 수도 있다는 것은 납득이 됩니다. 하지만 제가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아서가 이때 다른 요소를 생각한것보다 블랙워터 페리 사건과 비슷하다고 말한 부분입니다. 블랙워터 페리 사건은 전시점에 반 더 린드 갱단의 깽판 이력을 저희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저희는 비교를 못하지만 아서는 비교가 가능하겠죠. 그리고 잘못알고 계신부분이 있네요. 은행털이 사건은 연회에서 호제아가 얻은 정보이고 호제아가 밀어붙여 조사에 자발적으로 들어갔습니다. 더치는 생드니역에 돈이 있을거라는 건의 정보를 얻었구요. 생드니역 강도는 브론테의 밀고로 실패했습니다. 핑거튼 입장에서는 오히려 생드니역에서 실패했기 때문에 반 더 린드 갱단이 다시 찾아오지 못할거다라고 생각들었을게 자연스럽습니다. 브론테가 밀고한 부분은 생드니역만이었기 때문이죠. 근데 호제아는 이를 역으로 지금이 기회다 들어가야된다 입장이었을테고 더치는 조금 걱정된다 긴장된다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이 내용은 미션 컷신에서 볼 수 없고 미션 시작전 셰이디 벨 근처를 서성이다보면 엿들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