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어느 중학교에서 6월 5일에 정기건강검진을 진행했는데,
이날 치과검진에 3학년 3학급 합계 약 70여명이 검진을 받음.
검진을 담당한 의사는 처음에는 학생 1명 검진이 끝날때마다 매번 비닐장갑을 교체하여 검진을 진행했으나,
첫반의 도중부터 장갑을 바꾸지 않고 같은 장갑을 낀채로 50명 넘는 인원을 검진함.
그 중에는 구강 안에 손이 접촉된 경우도 있었음.
규정 상 구강 안 등, 점막에 손이 닿은 경우에는 감염병 방지를 위해 장갑 교체가 의무임.
해당 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안심과 안전을 위해 진행하는 검진인데도 오히려 불안을 주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며 사죄함.
한편 베댓에는 해당 사례와 같이 학교 치과검진을 담당하는 의사가 댓글을 달았는데,
기본 가이드라인으로는 '양손에 거울을 들고 확인하는 방식으로 접촉을 피하여 검진하는 것을 권장하며,
그런 경우에는 장갑을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닿았으면 무조건 교체해야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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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학교장이 책임자이니까 사죄하는건 이해는 간다마는,
당사자인 치과의사의 해명과 사죄는 한마디도 없는게 이상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