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리오 원더]의 최종보스전
'히히 이번에도 나지롱'
또 쿠파 보스전인데
이번 쿠파는 설정상 본작의 배경인 플라워 왕국의
소원을 이뤄주는 보물 '원더시드'를 긴빠이 친후 아예 일체화되어서
이런 괴물로 변했다(.......)
원더시드의 무한한 힘으로 전 세계 사람들을 지배해 자신의 최고의 음악에 열광하게 만들겠다(...)는 전체연령가스러운 발상과 함께
보스전이 시작되는데..........
닌텐도 게임답게,
저 턱 밑에 있는 (눌러주세요) 버튼을 점프해서 박치기로 깨부수기를 이길때까지 반복하면 된다.
그런데 배경 BGM 자체가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수준으로 흥겨운 비트인데,
게임 공략법이 해당 비트에 몸을 맡기지 않고서는 성립이 안되는 셋업이라
자연스럽게 음악에 홀리며 리듬을 타며 쿠파를 깨부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바닥의 발판이 음악의 비트에 따라서 튀어오르는데,
(위의 음악 들어보면 들리는 오오오오오~하이! 추임새에)
그 튀어오르는 타이밍에 맞춰서 점프를 해야
평소와는 비교도 안되는 고공점프를 하며 쿠파에게 닿을 수준이 된다.
처음에는 1색 발판인지라 그냥 아무때나 해도 되지만,
페이즈가 진행되면 발판색이 달라져서 교대로 튀어오르며,
발판의 면적도 더 좁아지면서 점프할 타이밍과 위치를 잘 재야 한다.
그렇게 몇 페이즈를 반복하다 쿠파의 머리 위까지 올라가야 하는 셋업이 나오는데
그때 리듬을 잘 맞추고 쿠파의 공격은 피하며 머리를 세게 밟아주면 보스전이 끝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