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 내면의 잔혹성. 혹은 분노에 대한 떡밥.
작중 본인들을 추격해온 마코 잠수정들을 격파해버리고,
탈출하려는 인간들까지 가차없이 질식사(혹은 압살) 시켜버리는데
의외로 나비족이 인간 죽이는 씬이야 수십씬이다 알고 봐도 생리적으로 불쾌한 느낌으로 연출된다.
그 뒤에서 친구들은 이렇게 땡겨서 봐도 이런 표정하고있는데
감독이 별도의 타이트샷을 한컷 더 넣어줄정도로 의미심장하게 짚고 넘어간다.
"이건 스카이피플 밉다! 외치고 다니는 나비족이 봐도 좀.........." 이라고 말하듯이.
예전에 아바타2도 안나왔을 시점에서 시고니 위버가 한 발언이라는데.
이 발언이 지금 와서 각본 변경등으로 의미없는게 아니라면.........
의외로 키리가 아바타 후속작의 위험분자로 변해버리는 전개가 일시적이든, 영구적이든 생길지도 모른다.
지금 대충 예측가능한 판도라를 구원할 처녀수태 블루 지저스 같은 평이한 전개가 아니라.
에이와의 폭력성이라든가?
에이와의 폭력성이라든가?
애초부터 1편때부터 계속 미는 떡밥은 에이와는 나비족만 위대한 여신으로 찬미하는거지 의외로 과학의 영역에서 해석 가능한 존재라는 것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