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九단
바둑은 반집만 이겨도 이기는것이기 때문에
왜 굳이 이기고 있는데 더 집을 쌓을려다 지는건가 하는 매우 심플한 생각으로
단 반집이라도 이기고 있으면 절대로 무리수 안둠, 극강의 단단함을 굳혀서 절대 변수없이 이기는 타입
[만약에 이기고 있을때 2~3집 더 먹을수있는 상황조차, 쿨하게 줘버림]
알파고의 스타일의 원조격
그래서 반집승이 많으니, 할만한데하고 덤비다 연패당함
이창호 九단 일화로
진 사람은 반 집에 땅을 치지만, 그런 상대를 보고 창호는 오히려 고개를 갸웃거렸다. '내가 물러서서 그런건데, 억울해하실 것이 없는데?'하면서 말이다
알파고가 등장 후에도
현존 인류의 개념으로는 Ai의 전술 메타 개념을 이해할수없어서,
[Ai의 스타일은 단순하게 이기기 위한 확률로 두는것이라, 왜 그렇게 두는건지 말을 해줄수없기 때문]
[프로기사들도 분면의 싸움은 이해하는데, 전체 큰그림까진 파악하는데, 어렵]
[몇수 더 두어서 그 끝을 이해했을땐, 이미 상대보다 이득을 취한 후임, 조각 조각은 알수있어도, 인간입장에서 퍼즐자체는 모른다는 뜻]
[애초 Ai의 포석은 인간이 이해하기엔 무리가 있는게 "심리전"이란 개념이 없기때문에, 지 할것만 함]
결국 이창호 九단의 메타가 유지됨
[극한의 미세 이득바둑으로, 프로기사들은 분점마다, ai를 이게 "이득"이다 라는걸 알려주는 도구로 활용하기 시작함]
[바둑은 상대보다 0.5집만 유리해도 이기기 때문에, 오히려 Ai등장 후 이창호식 바둑의 이론을 확정시켜주는 계기가 됨]
[Ai의 무서운 점은 같은 상대와 몇번을 두면, 그 인간의 실력을 판단해서, 딱 이길만큼만 맞춰서 둔다.]
[초반엔 공격적으로 가늠하다가 몇판 둔 이후에는 더 이상 공격적인 수의 빈도 가 줄어버린다...진짜 딱 이길만큼만 둔다.]
그렇게 해서 이긴 대국이 있음, ai의 허점으로 ㅇㅇ
이게 현재 유일한 약점
대부분 사람들은 이세돌 처럼 공격적인 바둑을 좋아하긴 함... 왜 복싱도 아웃파이터 보다는 인파이터가 인기 많듯이...
사람이나 기계나 로직의 예상을 벗어난 짓을 하면 대승하거나 대패하거나 둘중 하나가 되게 마련이긴 함 ㄲㄲㄲ
그러면 오히려 수준 이하의 수를 둬버리면 인공지능 고장나겠군 ㅋ
그래서 알파고도 이창호 리즈시절때 붙었으면 몰랐다란 소리도 나온거구나
바둑은 잘 모르는데, 예전에 어느 글에서 본 "내가 원하는 대로 다 한거같은데 이상하게 끝나면 져있더라"하는 기사가 이창호 9단이었나보네.
바둑계에 피지컬을 강제도입한 프로선수
그러면 오히려 수준 이하의 수를 둬버리면 인공지능 고장나겠군 ㅋ
그렇게 해서 이긴 대국이 있음, ai의 허점으로 ㅇㅇ
Esper Q.LEE
이게 현재 유일한 약점
Esper Q.LEE
사람이나 기계나 로직의 예상을 벗어난 짓을 하면 대승하거나 대패하거나 둘중 하나가 되게 마련이긴 함 ㄲㄲㄲ
그게 섹시코만도 아니냐
이세돌 알파고 매치에서 전설적인 이세돌 78수도 넓게 보면 이거였다고 볼 수 있음..
높은 승률을 내지만 따분해보이는 전술보다는 상대적 승률은 낮지만 극적인 연출이 나오는 전술을 선호하는 심리도 고려해봐야 하지않을까 싶기도 하죠.
그래서 이세돌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었던가ㅡㅡㅋ
루리웹-381579425
대부분 사람들은 이세돌 처럼 공격적인 바둑을 좋아하긴 함... 왜 복싱도 아웃파이터 보다는 인파이터가 인기 많듯이...
스포츠가 다그렇지 롤판만해도 탱탱메타 옵치도 3탱매치 싫어하잖아?
복싱에서 딱 이런 스타일이 있는데 메이웨더임ㅋㅋ
바둑은 잘 모르는데, 예전에 어느 글에서 본 "내가 원하는 대로 다 한거같은데 이상하게 끝나면 져있더라"하는 기사가 이창호 9단이었나보네.
ㅇㅇ 반집차의 전설 미리 계가가 다 끝나있단 거지...
ㅇㅇ 맞음.. 내가 원하는 대로 다 한것 같은 이유가, '어 님이 그거한다고 지는거 아니니까, 난 확실히 이길수를 두기 위해서, 님이 하고 싶어하는거 막지 않겠음..' 이라서.
80퍼의 확률로 2집 차이 승리와 98퍼의 확률로 반집 차이의 승리의 선택지가 있으면 98퍼의 선택지를 고르는 것.. 알파고와 함께 바둑의 본질에 가장 가까이 갔던 존재ㅇㅇ
그래서 알파고도 이창호 리즈시절때 붙었으면 몰랐다란 소리도 나온거구나
살살 야루면서 이기는 참맛
조훈현이 이창호를 제자로 들였는데, 10살때 프로입단 떨어지고 11살에 재수해서 겨우 붙자 "이녀석 사실 머리가 둔한거 아닌가...?" 하고 걱정했었다 함 (본인은 9살때 프로입단했기 때문) 물론 지금은 천재로 인정함.
아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