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
이게 ' 하하 나 착해질 꺼에염 ~ ' 하는 식으로다가 단순하게 착해지는 게 아니라
자신의 타고난 악한 본성을 억누르거나 이러한 본성에 큰 영향을 끼칠만한 일이라던가
뭐 그런 크나큰 경험을 통하여 속죄하고 회개하는 방식이다보니
이러한 경우가 매우 매우 드물긴 해도 나오긴 나온다
이러한 예 중 하나가 당장 위에 있는 긴 머리 여인네인 " 구원받은 아비게일 " 인데
타고난 본성과 솟구치는 악의 힘을 빛과 질서 , 정의의 힘으로 억누르고 있으며
묘사 그대로 인용하자면 " 알코올 중독자가 술을 갈망하는 수준 " 으로다가
항시 악에 대한 유혹을 받고 있지만 , 이를 빛과 질서 , 정의와 선한 마음 ,
그리고 이러한 성향의 힘으로 단단히 억누르며 속박하고 있는 상태다
( 심지어 이 처자는 악마로서 타고난 힘까지도 강한 편이라고 한다 )
심지어 이 아가씨는 단순히 억누르고 참는 경지를 넘어서서
다른 이를 축복하고 악을 빛의 힘으로 정화시키며
지극정성으로 질서와 정의 , 평화와 생명을 위하여 자주 싸움에 나선다
( 단 , 누군가를 죽이기보다는 빛과 정의로 회개시키거나 속죄시키기 위함이라 한다 )
즉 , 이 정도의 의지와 노력 , 인내 같은 게 있어야 선한 편에 설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위에 줄줄이 적어놓은 것만 봐도 이게 쉬운 일이 아니라서
이런 부류는 많이 안 나오는 편이다
가발가게 마네킹인줄 아랏내
요즘 pc섞여서 그런지 어쩐지 본성 자체를 변화시킬수 없다는 식의 묘사는 줄어든 느낌이긴함 특히 pc 느낌 좀 센 패스파인더는 더 그런듯
그런거 매우 쥬시한데 보기가 힘들긴 하지
토먼트의 훨 후럼 그레이스도 비슷한 경우 아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