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촌이 일본가서 어설픈 일본어 쓰면 얕볼수도 있다 하네

[4번째계정]

연휴 마지막날 외가친척들 있을때 이야기 들었는데

내가 일본간다 하니 일본어를 어설프게 하느니 차라리 영어를 하라는데

한국인들은 어설프게나마 한국말로 물어보는 외국인 보면 그래도 좋게봐서 기분좋게 도와주려 하는데 일본은 아닌가봐?

가이진, 특히 칸코쿠진이면 예전 와사비초밥처럼 괴롭히려나?

신빠이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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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아 역시나

[KC인증담당자]

일본인이 다 그렇진 않은데 그런애들이 있긴함.
영어 쓰는게 속편함.

[KC인증담당자]

십덕여고생 일본어 쓸 생각이면 진짜 제발 하지마세요..

[4번째계정]

그러진 않는데

[잉그베이・]

커피숍에서 좀 못알아들으니까 지들끼리 킥킥대던건 있긴했었음

[4번째계정]

와라우나이!

[베니스가아니라베네치아]

쵸시놋텐쟈네요 코라

[4번째계정]

잠깐 하지말라? 으음

[아스란을보면 짖는개]

개 똥소리 하지 말라고 하고
그냥 일본어 쓰셈
걔들이 영어 말하면 알아들을 거 같음? ㅋㅋㅋ 어설픈 영어나 네이티브 영어가 오히려 못알아듣지
일본식 영어 마스터 하고 갈 거 아니면 그냥 일본어랑 바디랭귀지 쓰면 됨

[4번째계정]

와캇타

[사과맛주스]

영어는 함?

[4번째계정]

사실 영어도 기초긴 한데 주문정돈 하지

[sickarl]

헛소리지
한국에도 그런 애들은 똑같은 비율로 있음

[4번째계정]

그런 작자들은 한심해 보이는군

[eei23]

친절한 사람도 물론 있는데
반대로 그런 놈들도 당연히 있음
즐거우려고 가는 여행에서 굳이 불쾌한 경험 하기 싫으면 가능성 배제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함

[4번째계정]

어느정도 각오해야 하는군

[eei23]

ㅇㅇ 걍 일본인은 모두 친절해~ 하고 헤헤 하면서 가기 보다는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이며 외국인 멸시는 당연히 있겠지~ 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여행한다면 뭐 서툰 일본어건 여고생 일본어건 써서 비웃음을 당해도 엿 같은 ㅉㅃㄹ ㅗㅗ 하고 가볍게 툭 털어낼 수 있긴 함

[4번째계정]

다행히 죠시코쿄세이벤(?)은 못 해 ㅎㅎ

[청년실업]

어설픈 일본어때문에 널 얕볼 인간이면 영어를 써도 얕봄

면대면으로 쏘아붙이면 한국어를 해도 얕보지 않음.

그리고 일본은 그런 불친절 사례가 적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여행 쉬운 동네로 꼽힌다는 걸 생각하면 그 정도까지 걱정할 건 아님.

미묘하게 겉도는 느낌이 '이방인'으로 느낄 수 있는 낭만일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크게 불만없이 넘어갈 수도 있음.

민감한 사람은 은근하게 짜증느낄 문제는 분명히 있었음.

다만 웬만하면 돈과 적절한 사회성앞에서는 염병하는 새끼 안나오긴함. 걱정할 필요없어.

일어라도 어느정도 해주는데 서비스해야할 놈들이 염병까지 떤다? 즉각 나오면 되는거고. 지가 뭘 어쩔거여.

[4번째계정]

아 그렇군요, 어설픈 한국말에 비웃는 한국인 보면 기분나쁜데 딱 그런 자들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