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격변에서 보아라! 우리 딸이 요요하는 모습을 할 때나 데스윙 위에서 고름 짜줄 때까지만 해도 얘는 멀쩡한 캐릭터였음
근데 평소 하던 것처럼 호드가 시비 털고 정의로운 얼라이언스가 거기에 맞서는 스토리 짜다보면 임팩트가 큰 놈이 필요했고 거기에 희생되었을 뿐
지금은 해고된 골든 여사가 갑자기 인게임 스토리도 아니고 소설에서 가로쉬를 ㅂㅅ으로 묘사하기 시작하더니 케른도 죽여버리고 전쟁광 ㅁㅁ로 만들어버렸지
게임만 하던 사람들은 케른이 죽은지도 몰랐음. 갑자기 아들인 바인이 타우렌 족장으로 나오니까 그냥 은퇴 했나 했지
대표적인 친얼라 인물이었던 알렉스 아프라샤비랑 골든이 이런식으로 억지 분쟁을 만들려고 하다보니까 호드 영웅들을 계속 캐릭터성 변경하거나 억지로 다른 노선을 태우려고 하고 죽이고 하다보니 얼라이언스는 오히려 이런 호드에 휘둘리는 무능력한 점만 부각됨
저런 가로쉬의 캐릭터성이 급변한 건 당시 게임하던 사람들도 많이 의아해하긴 했음
어느새 아빠 그롬마쉬의 안좋은점만 뽑아낸 결과물이 되버린 겉바속촉...
근데 골든이 소설을 써도 결국 와우 제작진에서 그 스토리로 가자고 했을거 아냐 대격변의 전조에서 골든은 외주 소설작가지 와우 스토리팀이 아니었으니까
저때 크리에이티브 팀 수장이었던 멧젠이 사내 정치질로 공황장애 걸려서 겉도는 시기였고 아프라샤비는 멧젠의 캐릭터들을 싫어하기로도 유명했음 그래서 쓰랄이 저때부터 갑자기 주술사의 길을 걷겠다면서 멧젠처럼 판다리아 와서는 겉돌기 시작했어. 그렇다고 호드 가장 인기 캐릭터인 쓰랄을 가로쉬처럼 소모할 수 없었으니 가로쉬가 선택된 것 뿐
새끼 차기 후보로 키우던거 아닌가? 왜 저 지랄이지? 정도는 생각했지만 전쟁광은 원래 그런거 아닌가? 아웃랜드때 겁쟁이 시절이면 몰라도 이후 얼군때도 싸울팽이 일 그르치지 말라며 훈계하는 것도 그렇고 전쟁광 기질 자첸 전부터 있었던거로 기억하는데
사울팽이 조언하면 받아들이고 스스로 반성도 할 줄 알고 그랬었음. 이런건 인게임 내에서도 나옴. 근데 판다리아부터 애가 갑자기 돌아버림.
같은 확팩 내에서 완전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데 무슨 정신병 걸린 줄 알았음. 분명히 민간인 학살한 부관놈한테 내가 이런 짓 하라고 하디? 하고 비행선에서 던져버렸는데 갑자기 테라모어에 폭탄 테러를? 그때쯤 부터 포기함. 이 새끼들 스토리 집어던졌구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