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조커) (스포주의) 조커 폴리 아 되 보고왔음

[조이멘맨777]

기본적으로 (2편인 만큼)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를 보고 나서 봐야 할 영화이고,

기본적으로 배우나 우상에 환상을 품기 쉬운 사람들에게,

야, 너의 우상도 결국 사람이야 사람!

네 멋대로 그들에게 너희의 환상을 강요하지 마!

물론 2d 속 등장인물은 처음부터 환상의 존재니까 그래도 괜찮다! 정말?

라는 영화였음.

말그대로 영화 속 인물 전체가 아서 플렉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아서는 이러할 것이다, 아서는 저러할 것이다, 라는 스스로의 뇌피셜대로 움직이는 등장인물만 등장하고,

그렇기에 그에 휩쓸린 아서의 비극으로 끝나는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냉정하게 보고 있으면 스토리 전개가 빤히 보여서... 솔직히 법원 폭발씬에서만 놀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