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는 슬레이트
예능에서는 가끔 나오는 촬영스탭이 연예인들 앞에 나가서 촬영개시를 알리는 크게 박수 치는 행위를 하는데
사실 촬영개시를 알리는 행위 이상으로 중요하다.
예능 촬영장은 알다시피 각각 연예인 찍는 카메라맨과 각각 말을 담는 마이크가 수십개가 존재하는데
이런 영상 만드는데도 똑같은 부분의 영상이 십몇개 오디오는 몇십개 존재한다.
그리고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공통된 시작점이 필요하다.
하지만 각 영상과 오디오에는 다른 소리가 들어오지않도롣 세심하게 관리하니 심히 어렵다.
그때 필요한게 공통된 소음
즉 슬레이트 박수다.
영상편집자는 각 오디오의 슬레이트 박수를 기점으로 오디오를 맞춰서 영상 편집을 한다.
그래서 생각보다 중요하다.
라는 건 내 그냥 추측이고 새벽 4시에 그냥 싸질러봤다.
생각해보면 연예인 각 마이크에도 담길 만큼 크게 박수 칠 필요가 있는데 그게 가능하지도 의문이다.
잘자
파이널컷으로 영상 여러개 동시 재생하면서 원하는 장면을 고를수 있음 방송국에서 생방송때 피디들이 카메라 선택하듯이.. 그럼 각 영상들이 동시재생될때 싱크가 맞아야되니 저 슬레이트 소리로 맞츄는것
1. 소리끼리 맞추는게 아니라 영상과 소리를 맞추는 이유가 더 큼. 영화 아날로그시절 동시녹음에서부터 이어져온 전통임. 2. 저거 없이도 지금은 ai로 어지간히 맞출수 있긴한데... 있는쪽이 압도적으로 안정적임. 3. 마이크의 잡음이나 음량은 사후에 조절하는거지 니 상샹이상으로 핀마이크도 민감함
그리고 그거 말고도 애초에 촬영 스타트 를 의미하는 의식적인 측면도 큼. 카메라 레디/사운드 스피드가 노란불 들어온거고 감독 액션사인 친게 빨간불 들어온거면 슬레이트 치는 순간까지 스텝이 뭔가 업무를 하고 있었다면 급 브레이크 밟는 느낌으로 이제 연기자를 지외헌 말단 스텝들은 업무를 전부 중단하고 전부 없는 존재가 되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