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선의 명목상 병부의 수장 병조판서가 실전에선 병풍이던 이유

[라이프쪽쪽기간트]

일단 위계상으론 병권의 최고벼슬은 병조판서는 맞으나

실제 군대를 지휘하는 현장의 최고 통수권은 도원수 및 통제사들이고

병조판서 본인에게 실제 지휘권을 가진 경우는 거의 없는데

그럼 실제 전쟁 중 총체적 전략을 통제할수는 있는거 아니냐고 묻느냐면

보통 대규모 전쟁(임진왜란, 병자호란 등)쯤되면

병조판서는 더 윗선인 국왕이 직접 총체적인 전략을 진두지휘하기 때문에

하꼬인 병조판서는 병풍이 된다.

[플오입문자]

대신 평시엔 병서가 갑이겠네

[훠이]

ㅂㅅ이 갑이라니

[루리웹-4878942]

어림없지 비변사 등장

[루리웹-7190493576]

장관이라고 보면 됨

[일론 머스크]

도원수가 육군참모총장
통제사가 해군참모총장급임?

[Feed]

도원수가 야전군 사령관일걸?

[김 스뎅]

도원수는 육참

통제사는 해참

[Feed]

뭐 그래도 평시작전권?이나 병력관리는 병조판서가 하지 않을까

[야자와 니코니코]

이제 그러면 그동안 병판은 뭐하셨소? 당하는 역할이 생김

[히스토리카]

안함. 병조는 군정권만 가지고 군령권은 없음.
전근대 국가애서 이 정도 수준으로 군정권과 군령권을 구분하는 게 참 신기하다 싶을 때가 있음.
다만 청나라는 잘 모르겠고 명나라는 이 정도 수준으로 군정권과 군령권을 확실히 구분하긴 했음.

[Feed]

지식이 늘었군
ㄳㄳ

[펜대굴림]

병판은 국방장관이지 합참의장이 아니니 지휘 레벨의 안건을 건드리고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한 거겠지

[sonar]

ㅇㅇ 현대도 장관이 직접 지휘할 일 없지

[야자와 니코니코]

물론 병조판서만 있는게 아니라 병조가 아래에 있으니 관련 행정업무 맡아서 하겠지

[Qjfrmffj]

병조판서의 역할은 지금의 국방장관이랑 비숫해서 군 최고 지위지만 실항은 군과 행정기관의 가교 역할을 맡는 역할이었지.

옛날에는 장군에게 모든걸 일임했지만 그러다가 나라 말아멀은 케이스가 쌓이고부터는 군대라는건 기본적으로 국가 무력을 독점하는 집단이다보니 이들에게 목줄을 멜 필요가 생겨서 이러한 지위들이 생긴거지.

[俠者barbarian]

도원수 특: 보통은 문관임

[라우디러프 보이]

외교부 장관도 비슷하지.
군사 관련 외교는 국방부, 경제 관련 외교 사안은 중앙은행이나 재무부 쪽이 주도하고
아예 6자회담쯤 되면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외교사안이라 외교부 장관 따위가 낄 건덕지가 없으니.

[초쿄렛케잌]

딱 국방부 장관이네
평시에는 총 감독하고 관리하는데
실전서는 현장의 합참이 잴 중요하고 큰 결정은 대통령과 여러 고위직으로 구성된 국무회의서 정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