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00는 마법의 똥가루 무안단물 GN입자 덕분에 건담이 등장하면 레이더와 통신이 먹통이 되어버린다. 다만, 통신을 못쓰는 것은 건담도 마찬가지일 터. 그렇다면 건담도 작전수행중에는 완전히 고립무원으로 싸우는 것일까?
그건 아니다. 애니메이션 속에는 작전수행중인 건담이 동료들, 혹은 적측과도 통신을 하는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
이는 본편에서 잘 설명되지 않지만, 외전인 건담 00P에서 자세한 원리가 설명된다. 여기에서는 총 세가지 통신수단이 설명되어 있다
1.광통신
아리 알 서셰스가 첫 등장한 시즌1 6화에 처음 등장했다. 기체의 센서 등의 발광파츠를 점멸시켜 모스 부호를 전하는 가장 기초적인 소통 방법으로, 센서 등 작은 발광부위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기에 건담뿐 아니라 대부분의 MS에 탑재된 소통 방식이다.
이는 우주세기에도 등장한 바가 있다.
어쩌면 건담 00 특유의 눈 반짝은 이 기능 때문일지도 모른다.
2.접촉통신
억시 우주세기에서 먼저 등장한 방식으로, 기체끼리 직접 접촉, 혹은 그에 준할만큼 가까이 붙으면 통신이 연결된다.
그라함은 이 방식으로 세츠나와 통신을 연결해 주옥같은 명대사를 날릴 수 있었다.
3.유시계 통신
애니메이션 속에서 몇 번 언급되지만, 원리는 외전에서야 겨우 설명된다. 자막에 따라서는 "입자통신"등으로 오역된 사례도 더러 찾아볼 수 있다.
이 유시계 통신은 기체의 장갑 일부를 미세하게 진동시키는 것으로 신호를 만들고, 기체의 카메라가 이를 인식, 데이터로 재조합해 음성, 화상 정보로 변환시키는 것이다.
작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소통 방식이며, GN입자 살포 상황에도 통신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통신가능 범위가 카메라 센서의 인식범위로 제한되어 버린다.
그 외, 건담은 개발중 GN입자가 내부 명령전달 체계를 무력화 시키지 않도록 기체 내부 회선에 실드 처리를 한다는 언급도 있으니 솔레스탈 비잉은 GN입자 산포 상황에서도 사용 가능한 통신수단을 별도로 확보해 놓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대충 통상적인거라고 보면되고 중간건 미묘하지만 블루투스 마지막건 QR코드 수천개 프레임별마다 발송해서 카메라로 싹 찍어가셈 하는거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