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내가 유게에서 설마 초소형위성체 관련 얘기를 들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초소형 위성을 쏴서 그걸로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니케
과연 얼마나 들었을까
내가 10년전 석사 하던 시절에 캔셋을 포함해서 위성체를 딱 3번 쏴봤고
캔셋은 얼마 안들었지만 위성체는 억단위 돈이 들어갔다
당연히 나 혼자만의 과제로 쏜것도 아니었고 연구실 전체 과제로 쏜거였는데 당시 대충 비용이
당시는 스페이스x나 툴루즈 런칭세트 같은 민간우주산업이 이제 막 태동기여서 상당히 비쌌다
페이로드 100kg기준으로 대충 2억에서 3억 정도. 그나마 이것도 단독발사는 어림도 없고 다른 발사체를 날리는데 끼워날리고 우주에 가면 분리해서 통신해서 쓰는 시스템
캔셋에만 1억, 2번 쏘는데 총 비용으로 10억 이상이 들어갔는데 지금은....?
스페이스X나 러시아, 프랑스 등의 민간 우주산업이 많이 발달해서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내가 과제용으로 썼던 페이로드 100kg미만의 초소형 위성 혹은 초소형 통신체같은 경우는 5000만원 안팍에서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나 스페이스 x의 경우 때를 맞춰서 끼워넣기 식으로 가면 더더욱 싸게 갈수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유게이가 있으면 찾아보도록하자
나는 하...이 과제 하느라 정말 일본, 프랑스, 러시아 우주센터란 우주센터에 전부 메일해봤는데....
사진으로 보기엔 우주용 CRT와 통신체, 부유용 패널 및 배터리 혹은 태양광패널만 갖춘 초소형발사체로 추정된다
이것만 해도 페이로드 가볍게 50kg는 넘길거고 패키징 합치고 어쩌고 하면 100kg근접할수도 있다.
이러면 대략 비용은 5000만원에서 발사 및 우주 사출과정에서 인력보조 들어가고 어쩌고 하면 맥시멈 2억 정도.
의외로 해볼만한 비용이긴하다.
그럼에도 단발 이벤트 한발하려고 우주발사를 기획해서 일자 잡고 PM을 했다는건 최소 1년 전에 했다는 소리(발사체 계획은 최소가 6개월단위고 이것도 매우 빡빡하게 잡은거라 1년으로 생각해야한다)
기획자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한때 위성통신 쪽 연구를 하면서 석사를 딴 입장에서 볼때 이건 기획과 매니징의 승리다 진짜
리스펙트 하고싶음
ㅅㅂ 캔셋이라고 쳐도 저거 띄워서 통신시키기가 얼마나 까다로운데 원트에 심지어 위성궤도까지 띄운거면 진짜 리스펙 그 자체다.
요는 상상했던거보다 정신나간 비용은 아니지만 시도하기 굉징히 빡세고 기간이 많이 필요한 이벤트라는 거구나
게임사들의 대 우주진출 시대가 열린 것이다.
시간이 젤 문제였겠네 오래 걸리네 ㄷㄷ
모바일게임 돈쓰는거 생각하면 주년이벤트에 저정도 돈이야 충분히 쓸 수 있지 싶은데, 그것보다는 저거 만들 인력 구한거랑, 우주발사라는거 자체가 운빨이 상당한 일이라 그 돈 쓰고도 제때 위성 못 올릴 수도 있었는데 무사히 올린거 보면 그 부분은 대단하다 싶긴 하네
ㅇㅇ요샌 비용자체는 많이 싸짐..다만 시간을 맞추고 두번 하진 않았을테니 원트에 했을건데 그걸 통신시키는 요행이 필요하지
다른 게임이나 이벤트업체랑 같이했으면 더 저렴하게 가능할듯
쓰고 보고 깨달은건데 이벤트 하는데 발사랑 통신관련 전문인력을 채용하진 않았을거고 무조건 외주 줬을거 같은데 이거 가까운 사람 뒤지다보면 나올거 같은데??????
요는 상상했던거보다 정신나간 비용은 아니지만 시도하기 굉징히 빡세고 기간이 많이 필요한 이벤트라는 거구나
타천사 요하네
모바일게임 돈쓰는거 생각하면 주년이벤트에 저정도 돈이야 충분히 쓸 수 있지 싶은데, 그것보다는 저거 만들 인력 구한거랑, 우주발사라는거 자체가 운빨이 상당한 일이라 그 돈 쓰고도 제때 위성 못 올릴 수도 있었는데 무사히 올린거 보면 그 부분은 대단하다 싶긴 하네
맞아요!
시간이 젤 문제였겠네 오래 걸리네 ㄷㄷ
다른 게임이나 이벤트업체랑 같이했으면 더 저렴하게 가능할듯
ㅇㅇ요샌 비용자체는 많이 싸짐..다만 시간을 맞추고 두번 하진 않았을테니 원트에 했을건데 그걸 통신시키는 요행이 필요하지
정보추
게임사들의 대 우주진출 시대가 열린 것이다.
-스페이스서버비-
플라잉 서버비를 뛰어넘은...
플라잉 서버비인데 좀 많이 더 위로 올라간
성공할지 말지 모르는 단발에 억단위면.. 보통 정신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는 아니구만.. ㅡㅡ;;;
저런건 보통 딴거랑 합쳐서 여러개 한번에 쏴올리는걸걸
원래 우주발사체가 어느정도 실패확률이 있어서...
큐브위성 말하는건가
스페이스x같은 민간 우주산업이 엄청난 거긴 하구나 로켓 재활용이 가능한 것만으로 이 정도로 저렴해지다니.
고오급 하이스펙 어그로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전문적이넹 ㄷㄷ
이글 보니 다른게 아니라 사업관리능력이 무섭네ㅋㅋㅋ
일단 우리의 서버비가 좋게 쓰였다는거군요
돈도 돈이고 우주에 발사 하는 거다 보니 실패 할수도 있네
1트에 성공못하면 사실상 일정나가리니 난리나겠네 ㅋㅋ
요지는 하려면 할 수는 있는 비용이지만 시간과 운빨이 존나 필요한 계획이라는거군
과금한게 우주로 가내 ㅅㅂ ㅋㅋㅋㅋㅋ
시궁창보단 낫지만 ㄷㄷ
저런거 해주는 업체가 있나 비전문가가 이벤트로 한다고 되는게 아닌거 같은데
민간발사업체 있긴할듯
한국에 인공위성 만드는 기업 있긴 함
발사대행업체 있음 국내에도 4,5곳정도? 일본, 프랑스,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에 많음 중국이랑 러시아는 이것저것 제한이 많고 프랑스가 제일 널널했었음 지금은 스페이스x때문에 미국이 제일 나을듯
저건 인공위성이라기보다는 초소형 발사체 인공위성이 체급별로 갈리고 또 용도별로 갈리는데 저건 인공위성용의 궤도조절 및 주회기능이 안 달려있는거 같이 보임 그러니 초소형위성체라기보다는 대형 캔셋 혹은 초소형 발사체에 속할듯
쓰고 보고 깨달은건데 이벤트 하는데 발사랑 통신관련 전문인력을 채용하진 않았을거고 무조건 외주 줬을거 같은데 이거 가까운 사람 뒤지다보면 나올거 같은데??????
쎄트렉아이 아닐까? ㅋㅋ
쎄트렉 아니면 이노스페이스일거 같음
카이바 카드 우주에쏜거 생각나네
뭐야 그냥 우주 가는 컨셉의 쇼가 아니었다고? 진짜 우주에 뭔가 발사한거야?
ㄹㅇ 위성에 실려 보내서 대기권 바깥에서 찍은거래
오 언제 저거 과제할때 썰도 풀어주세요 꿀잼일듯ㅋㅋㅋㅋ
1년 외국에서 하고 1년반을 한국에서 석사한지라 ㅈ같음의 연속이었음 2개월만에 캔셋 3개 쏘고 셋다 실패하고 그때마다 국방부 허락받는라 ㅈ같고.. 캔셋 실패하나마나 예정대로 짜여진 스케쥴에 맞춰서 위성 쏘고 딴사람들 성공하는데 나만 암호화 장파 못 따서 개쪼이고.... 석사는 하지마십쇼
저걸 보면 사실 비용보단 타이밍이 더 중요하겟네
발사 비용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는게 궤도에 안착하는 것도 운이고, 제대로 통신이 연결되는 것도 운이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