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양쪽 다 이상한 놈들임.
그리고 이 파국의 값을 인피니티 워에서 치르고
엔드게임에서 후회하는 형태로 마무리를 지어줌.
어느것이 맞다보다, 양쪽 다 조금씩 틀렸고
그 당시 영웅이지 못했던 것을 모두가 후회하게 됨.
이걸 엔드게임에서 피골이 상접해서 겨우 지구로 귀환한 토니의 입으로 전달하는 형태임.
시빌워의 가장 큰 특징은 두 히어로의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달라진 가치관임.
체제선전용 프로파간다였던 캡틴한테는 체제가 뒤틀리면 생기는 비극(하이드라, 쉴드)를 통해 개인의 자유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자유로운 한량인 토니는 압도적으로 강한 우주의 강적과 무책임한 행동이 일으킨 업보를 겪으며 단결된 체제의 필요성과 책임감을 알게 됨.
솔직히 캡틴이 맞았다 히어로들 통제하겠다 온 놈이 썬더볼트 로스인데
그래서 난 이 평론이 좋음. 아 우리가 판단할 수 없는 문제라고
타노시님이 옳으셨다
아이언맨은 불쌍했고 캡틴 아메리카는 안쓰러웠다
사실 이건 진짜로 시시비비만 가리면 걍 캡틴쪽 씹압승이긴 함 그러니까 영화 감독도 대놓고 버키 비중 줄이고 토니 비중 늘렸다는 코멘터리까지 있고 이성싸움으로 안되니까 결국 "부모의 원수"라는 감정싸움으로 이야기를 틀은거지
난 영화를 아무리 돌려봐도 캡틴이 사건의 진상을 언제 파악했는지를 모르겠더라. 애초에 버기가 살아있는 것도 얼마 전에 알았잖아.
애초에 버키를 '심판'하기 위한 잣대를 들이대기 시작하면 절대로 토니도 그 잣대에서 자유로울수가 없다는게 시빌워의 재밌는 점임
난 절대 아연맨
아이언맨은 불쌍했고 캡틴 아메리카는 안쓰러웠다
둘다 동정이 드는 평가로군
너 고려아연에 물렸구나
난 캡아편
마사?
틀린건 네놈이다!
솔직히 캡틴이 맞았다 히어로들 통제하겠다 온 놈이 썬더볼트 로스인데
래프트 감옥규모만봐도 소코비아협정이전부터 만들고있었을텐데 처음부터 건수만 잡히면 죄다 잡아가둘생각이었던 양반이니
ㅇㅈ 로스장군 아니더라도 통제가 올바르게 기능할리가 없다
'코로스' 솔져는?
그래서 결국 토니 스타크도 래프트에 수감된 반대 측 히어로들 죄다 탈옥시킬 때 아무말 안하잖아ㅋㅋ
로스새끼를 둘째치더라도 애초에 바로 얼마전까지 쉴드 태반이 하이드라인 판이였고 바로 전 영화에서 잔당들 잡고 있었는데 UN이고 뭐고 정부 새끼들을 어떻게 믿음 ㅅㅂ ㅋㅋㅋㅋㅋㅋㅋ
타노시님이 옳으셨다
와 티라노썬더!
아이노잇 아이노잇 °°
아니 지금 티라노가 해머돌리고 있는데 타노스 편을 한다고?
나는 차주들
난 영화를 아무리 돌려봐도 캡틴이 사건의 진상을 언제 파악했는지를 모르겠더라. 애초에 버기가 살아있는 것도 얼마 전에 알았잖아.
그거 윈터솔저에서 아르님 졸라가 '하워드 스타크 우리가 죽임' 이거 가지고 유추한게 아닐까
난 파악한 거랑 상관없이 암튼 버키를 무조건 지키려 한 거였다고 생각함. 썸녀까지 노환으로 죽고 외로워 죽을 지경이었는데 소꿉친구가 살아있었다고? 눈 돌아가지 무조건.
윈터솔져때 하워드가 히드라한테 죽었단걸 알게 됐고, 그걸 스타크한테 입다물고 있던건 사실이었으니까. 캡틴도 내심 버키가 죽였나 하는 심증 때문에 스타크한테 말 못한거 아닐까 싶음.
이것도 스타크가 살인자가 되는걸 막은거다 vs 버키를 일단 무조건 지킨거다 해석 갈렸는데, 크리스 에반스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캡틴중 가장 이기적인 면모가 부각된다 라고 해서 후자쪽이 맞다로 의견이 실렸지.
ㄹㅇ그래서 난 자기편 감싸기로밖에 안보였음
"버키가 한 줄은 몰랐어"라는 말은 진실임 하지만 하이드라가 죽였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니까 다시 다그쳤을 때 그렇다고 답한 것
윈솔에서 졸라가 하워드 사진에 엑스자 긋는 화면 잠깐 보여줌
캡틴이 기존에 알고 있던 건 하워드가 하이드라에게 살해당했다는 거 밖에 없었고, 그 실행수단인 윈터솔저가 버키 빼고 다 처분당했다는 것도 영화 막바지에, 토니가 그 영상을 보기 거의 직전에야 알 수 있었던 거니까...
이재용 vs 이순신...
토니 스타크를 이재용이랑 비교하는건 쫌...
놀랍게도 토니스타크 = 이재용 설은 유게에서 시작된 비유법임
그래서 난 이 평론이 좋음. 아 우리가 판단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금 전쟁터에 애를 데려온거야? 말은 똑바로 해야지, 보통 애가 아니라 [달리는 기차를 부수지않고 멈출 수 있는]애라고
유튭보면 우리나라는 아이언맨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아 보이더라 댓글보면 거의 다 캡틴 까더라
코믹스팬덤까지 끼면 진짜 개지랄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아이언맨 편드는 사람들도 안중근 vs 이재용 이라고 치환하라고 하면 더 개싸움되는 진짜 재밌는 주제긴 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결점이 있음 아욘맨은 지는 죽어도 감옥 안 가는 입장이니 등록법에 관대할 수 있었던, 반데로 등록법이 치명적인 히어로들의 입장을 무시했고, 캡틴은 공개하면 불화가 생길 거란 생각에 직접 전했어야 하는 진실을 은폐함
사실 이건 진짜로 시시비비만 가리면 걍 캡틴쪽 씹압승이긴 함 그러니까 영화 감독도 대놓고 버키 비중 줄이고 토니 비중 늘렸다는 코멘터리까지 있고 이성싸움으로 안되니까 결국 "부모의 원수"라는 감정싸움으로 이야기를 틀은거지
루리웹-5832649870
애초에 버키를 '심판'하기 위한 잣대를 들이대기 시작하면 절대로 토니도 그 잣대에서 자유로울수가 없다는게 시빌워의 재밌는 점임
ㄹㅇ 아연맨도 자기 솔로 영화에서 빌런들 많이 죽였을텐데 그 빌런들은 가족이 없었을까?
봐바 여기서도 또 다들 드립 안치고 진지하게 싸움 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아이언맨
너무 캡아쪽 감정을 안보여주고 아이언맨 입장만 보여줘서
너무 대놓고 아이언맨 불쌍하게 만들려는게 보여서 솔직히 별로였음
솔직히 팔콘과 윈터솔저에서 나왔던 그 윈터솔저 악몽씬 3분만 넣어놨어도 맨날 니 애비를 죽인 주먹 이 밈 나올일도 없었을듯, 사실상 제작진이 대놓고 연출로 토니편 들어준거나 마찬가지긴 함
그런 연출 있었는데 다 삭제했다함. 50:50이 안나와서
실제로 제일 불쌍한 건 조국을 지키러 자원입대했다가 포로로 붙잡혀서 세뇌당해 그 살인도구로 전락해버리면서 그 모든 기억을 가지고 고통스러워해야 하는 버키니까...
사실 양쪽 다 이상한 놈들임. 그리고 이 파국의 값을 인피니티 워에서 치르고 엔드게임에서 후회하는 형태로 마무리를 지어줌. 어느것이 맞다보다, 양쪽 다 조금씩 틀렸고 그 당시 영웅이지 못했던 것을 모두가 후회하게 됨. 이걸 엔드게임에서 피골이 상접해서 겨우 지구로 귀환한 토니의 입으로 전달하는 형태임.
토니는 화낼만 했고 스티브는 감쌀만 했다.
캡틴이 맞지 호크아이랑 헐크 세뇌당한 것도 넘어갔잖음 ㅋㅋ
저 둘의 옳고 그름보다, 영화 초반에 알지도 못하면서 처음 급발진해놓고 사태 벌려둔건 좇까고 혼자 깨달음 얻었다는거마낭 둘 방관하는 블팬만 싫어하게 됨
다른 애들은 몰라도 걸어다니는 전술핵병기 완다는 좀 통제해야되는거 아니냐
에휴 이래서 씹덕들은 쓸데없는 것가지고 시간낭비 하면서 싸운다니까 캡틴이 옳았음.
시빌워의 가장 큰 특징은 두 히어로의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달라진 가치관임. 체제선전용 프로파간다였던 캡틴한테는 체제가 뒤틀리면 생기는 비극(하이드라, 쉴드)를 통해 개인의 자유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자유로운 한량인 토니는 압도적으로 강한 우주의 강적과 무책임한 행동이 일으킨 업보를 겪으며 단결된 체제의 필요성과 책임감을 알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