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님들 초딩때 가정방문한거처럼
간호사가 집에와서 양육환경이랑 애기랑 산모 괜찮은지 보는 사업임
애기 신체발달보고, 수유텀이나 수유량, 대변이나 기저귀횟수 보고
상담하고 알려줌
설소대 잘라야해서 소아과이야기하다가 전에 살던 동네 이야기 했는데
내가 노인들이 마음대로 막말하고 애 만지는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다니까
그 동네사는 산모님들은 그런이야기 유독 많이 하시더라구요 한마디에 내가 리미트 풀림 ㅋㅋㅋㅋㅋ
심리상담 다니면서도 다들 잉? 그런다고요? 그런걸로 스트레스 왜받아요 이랬던지라...
주옥같은 썰 몇개 풀고 애기 육아 토크하다가
산후우울증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들 적힌 책자도 주는데
이미 대부분 다녀봤던데임 ㅋㅋㅋㅋ
기관이용후기를 생생히 들려줬지. 어디가 제일 좋았고
여기는 장난감도 빌려준다, 저기는 실내놀이터가 있지만 관리가 잘 안된다 등등
생각해보니 돈아낀다고 공공시설 최대한 이용하자고 많이도 찾고 돌아다녔구나 생각들더라
그치만 심리상담 회당 9만원이었나 엄청비쌌어
애들 장난감도 몇만원씩하는거라 비싸고
다 아껴도 달에 30~50만원은 애 밑으로 들어감 ㅋㅋㅋㅋㅋ
어쨋든 유게이 오늘 기분이 좋아졌다
수다떠는게 이렇게나 좋구나
다행이당 ㅠㅠ 유게에도 쏟아내도 아무도 뭐라안한다는거도 잊지말자구,
오늘 와서 보니 우울증이랑 거리 멀어보인데 이사오면서 우울증 원인이랑 떨어졌음 ㅋㅋㅋㅋ 유게이들도 고생많았다
속으로 삭히는것보다 어디다 한번 털어버리는게 진짜 좋음.
심리상담의 장점이 대나무숲이더라고.
노인들이 진짜 문제다
워킹맘을 애 어린이집 버려놓고 몸팔러 나가는년들이라는 소리 들을때는 뇌정지 왔었음 ㅋㅋㅋ 전업주부를 왜 젊은데 돈벌러 안나가냐고 남편돈잘버냐 연봉 얼마냐 묻기를하고 ㅋㅋㅋ *길에서 처음보는 할머니들이었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