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 본초
연의의 유우부단한 동네 무능한 아저씨 ->
사실 조조를 압도했고 관도 이후로도 승패를 장담할 수 없었던 최강의 군웅 ->
알고보니 정치질로 부하들 죽이거나 조조한테 다 드랍해버리고
이길 수 있는 기회 전부 던져버렸던, 조조보다 잔인함이 부족하지 않음
최악의 지도자
그나마 한때 나마 중원 최고의 세력으로 떠올랐다는
능력적인 면에선 크게 평이 올랐지만
그 외에 것이 모두 땅에 곤두박질 쳐버려서
조조한테 떡발린 건 물론 아들들 정리도 대충 던져놓고 가버려
자기 가문자체를 조져버린 인물로 평가됨
반 자수성가, 조조도 한때는 얘 하청이었고, 공손찬을 떡바른것도 맞는데... 질 때 행적이 지나치게 지도자로서도 인간으로서도 개차반이라 고평가가 힘들지
상당히 유능한 군웅인건 사실이었는데. 문제는 자기가 완벽하게 승리한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자기 부하들끼리 공훈경쟁시키고 숙청을 밥먹듯해서 제 세력을 제 손으로 까먹음. 조조 및 기타세력을 안중에도 안 두었다는 증거임. 결국은 그렇게 제살깎아먹고 명백하게 유리한 상황에서도 패착을 거듭하다 쫑남
정사 내용보고 조금 놀라긴했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조조한테 패배했다니까 얘를 높히 평가해줄 이유가 있나 싶더라
다 지나고보니 결국 연의 평가로 회귀되는 독특한 양반
으응...? 원소가 딱히 대인배 캐릭터에 발목잡힌적은 없었음 지나치게 소인배 성깔이 드러난지라 망한거거든
솔까 조조가 상대라 진면도 있음 조조가 원소 심리를 전부 읽고 극복하고 이긴것도 맞거든
역으로 연의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을 때가 있음 아들 돌봤다는게 연의에서 어느정도 유유부단하다고 까이긴 해도 반쯤 진실같이 느껴지긴 하는데 정사는 그런것도 아니고 인간적인 면모가 아예없어.
정사 내용보고 조금 놀라긴했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조조한테 패배했다니까 얘를 높히 평가해줄 이유가 있나 싶더라
반 자수성가, 조조도 한때는 얘 하청이었고, 공손찬을 떡바른것도 맞는데... 질 때 행적이 지나치게 지도자로서도 인간으로서도 개차반이라 고평가가 힘들지
악질 원소빠가 있었음. 알고보면 원소는 천하제일의 위대한 대영웅인데 부하들이 비열하게 배신해서 몰락했단 스토리의 주인공이라고 나무위키등을 포함해서 존나 써갈겼음.. 그런데 애들이 배신한거 보면 다 이유가 있었다니까?
정상화를 계속 당하는 중인 본초맨
그 한떄도 너무 쩗고 공손찬 이긴지 1년만에 관도대전 일어난거니
솔까 조조가 상대라 진면도 있음 조조가 원소 심리를 전부 읽고 극복하고 이긴것도 맞거든
근데 초반에 항복하려했음
조조가 항복할 만 했던 상황이긴함 하나는 본인 병크로 연주 다 날려 먹었을때 하나는 흉년 들어서 쌀이 없었을때 근데 조조 부하중 한명이 우리가 쌀이읎지 가오가 읎냐 하고 맞다이 쳤지
조조쪽이 영지 개판인건 더 심했고, 장기전으로 가면 협천자 시도중인 조조쪽이 더 유리하게 흘러갔을거라 그쯤 전쟁했어야 하는건 맞음
당시 조조의 상황 보면 유비가 조조랑 적대관계에 있을때 치진 않고 되려 조조가 서주 정리 다하고 나서야 친다고 나섰으니... 강을 끼고 압박만해도 조조가 느끼는 부담감이 상당한데 굳이 유리한 상황을 스스로 걷어차는 행동이 많음. 무엇보다도 조조와의 싸움에 원흉은 곽도인데 결국 원소 죽을때까지 옆에 끼고 있는거 보면 참... 솔직히 조조는 허유보다 이 새끼를 하북정벌의 1등공신으로 삼아야 할 지경 .
어차피 원소는 동탁이 세운 황제라 인정 안하려 들었고 유우를 추대하려다 실패했으며 심지어 삼보의 난때 구원하러 보내지도 않았는데다가 당시 세력이 강해서 천자고 나발이고 눈에 뵈는게 없었음. 거기다가 협천자의 카운터인 천자의 밀서를 가진 유비가 있으니 명분으로 안 꿀리지.
실제로 조조는 원소를 태위로 임명하고 자기가 대장군 먹으려했는데 원소가 빡도니까 그거 달랜다고 원소를 더 높여주고 자기는 사방장군으로 깍아내렸으니
원소가 쭉 황실 무시하다가, 공손찬 정리한 후 원술에게 옥새 받아서 칭제하려다 신하들 반대로 쭈구리된적 있음. 원소세력도 결국 한나라의 영향력 아래 있었다는 뜻임. 천자의 밀서도 받고 바로 안움직였으면 명분이 점점 떨어질테니 받자바자 관도대전 일으킬수밖에 없었지.
사실 조조도 헌제 옹립 전까지는 원소 밑의 독립 된 군벌1 수준이였다지
이미지 메이킹으로 그자리 까지 간거라 자기가 쌓아 올린 유교 대인배 캐릭터에 발목잡힌거지. 뭐 그것도 능력이 있었으면 극복했겠지만 그 정도 능력은 없었던 걸로...
으응...? 원소가 딱히 대인배 캐릭터에 발목잡힌적은 없었음 지나치게 소인배 성깔이 드러난지라 망한거거든
조직 장악력이 엄청나서 한 번도 님이 말씀한 문제가 생겼던 적이 없음.. 문제는 그 해결방식이 숙청이었고 당장 조조와 건곤일척의 승부를 하는 와중에서도 벌임
대인배가 아닌데 대인배 코스프레를 했다는거임. 적당히 명성있고 인기있는 애들 이야기 경청하는척 하고 엣헴하면 유지되는게 대인배 이미지 인지라. 뒷배없는 능력자들 철저히 무시한게 그 놈 그릇의 한계고...
대의명분과 세간의 평가를 빌미로 자신의 사욕을 위해 움직인건 맞는데 6년 동안의 시묘살이도 가볍게 볼만한 사항은 아니고 동탁에게 반란한 댓가로 원술 외에 원씨 일기가 죄다 몰살당하는 것도 가볍게 볼만한 사항은 아님
뭐 상대인 조조가 딱히 대인배 코스프레를 한적은 없긴... 했지만 ㅋㅋㅋ... 막상 대인배 코스프레 하는 조조도 실제로 역사에 있어서 (원소랑 내통한 편지 태우기, 관우보내주기) 결국 코스프레질도 원소가 패배
삼탈워 최대 아웃풋
다 지나고보니 결국 연의 평가로 회귀되는 독특한 양반
역으로 연의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을 때가 있음 아들 돌봤다는게 연의에서 어느정도 유유부단하다고 까이긴 해도 반쯤 진실같이 느껴지긴 하는데 정사는 그런것도 아니고 인간적인 면모가 아예없어.
가문빨 우유부단 도련님에서 재활용불가 사패 빌런은 차이가 좀 많이 크긴 한데ㅋㅋ
연의에서나 정사에서나 도련님이라는 캐릭터를 공유한다고 생각함. 어떤 도련님인가의 차이지ㅋㅋ
삼탈워 나왔을때 하북패자 원본초를 직접 겪어보고서야 평가가 진짜 올라갔지 ㅋㅋ ㅣ
상당히 유능한 군웅인건 사실이었는데. 문제는 자기가 완벽하게 승리한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자기 부하들끼리 공훈경쟁시키고 숙청을 밥먹듯해서 제 세력을 제 손으로 까먹음. 조조 및 기타세력을 안중에도 안 두었다는 증거임. 결국은 그렇게 제살깎아먹고 명백하게 유리한 상황에서도 패착을 거듭하다 쫑남
하북먹은 시점에서 군웅중 단일세력 최강이긴 했는데 그래도 아직 황제가 살아있는 판국에 다른애로 갈아치우거나 대놓고 지금 황제는 황제 아님 스탠스를 취해서 애매했지
단일세력 최강이긴 했는데 명백한 최강자는 아니었음. 유표도 있고 유언도 있었고, 무엇보다 바로 밑에 조조가 있었음. 거기다 현재진행형으로 전쟁중이었고. 그런데도 자기 세력 기강잡는다는 명목으로 존나 숙청질했으니 망하는건 필연이었지.
당시 중국판고 보면 하북이 인구 세력면에서 단연코 1등이라 그나마 조조의 기반인 사예주가 있긴했지만 유표유언도 한개주정도라 관도대전이 사실상 천하를 건 싸움이긴 했음
ㅇㅇ 관도대전 조조가 이긴 시점에서 게임이 거진 끝나긴 했지. 서주까지 깔끔하게 냠냠하고 나서는 그 시대 세력의 7할이 조조꺼가 되버림. 적벽대전에서 일말의 원찬스가 있어서 삼국정립까지 가긴했는데 오랑 촉이 합쳐봐야 잘해야 3에서 4였고...그래서 '형주'해버린 손제리가 제리취급이지.
공손찬에 너무 많은 기력을 소모했어... 공손찬이 우주방어 모드로 개기는 바람에 그만...
그거랑은 크게 의미 없긴함 오히려 파벌싸움때문에 몰락했다고 봐야된다고 생각함 관도대전에서도 완벽하게 진것도 아니고 근데 자기가 그렇게 빨리 훅갈지 몰랐다는거보면 쩝
오히려 공손찬 무너지고 접수한 시점에서 원소는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확립함. 파벌싸움이 문제긴한데 그파벌싸움 조장을 원소가 했음. 세력이 지나치게 크고, 원가이름빨로 사족지원 잔뜩 끌어닷 한 탓에 기강잡기를 하긴 했어야 하는데. 그것도 정도껏 했어야지.
분명히 능력은 있는데 그 비대한 자존감에 비해는 없었던
삼국지에서 '그릇'에 결함이 있어서 실패한 사람을 찾자면 가장 대표적인 인물 아닐까 생각함.
어떤 군사적이나 정치적 식견이 아니라 인간으로써 말임
체급은 원소가 훨씬 컸는데 쬬는 삼국지 군주중에서 전쟁으론 1-2등을 다툰다고....
그 체급을 제대로 사용햘수도없었고 1년전만해도 공손찬이랑 전쟁해서 지친것도있고 1년만에 공손찬지역 장악해서 이득보는것도 무리일태니
셋째 아들 편애하는거면 첫째랑 둘째가 허튼짓 못하게 조치라도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했다는거 그거 때문에 셋째 아들 아프다고 조조 공격 안한 행동조차 조롱거리가 되버림
원술은 호걸에 인간미가 넘치는데 얘는 똑똑해도 이따위인걸 보면 노비 애미 인성이...
원술이 호...걸...?
인간미는 이해되는데 호...걸...?
ㅇㅇ 호탕한 쾌남아의 면모가 있음
낙양에서는 나름 호걸이라 할 만함. 남양으로 독립하고 나서 점점 맛이 가긴 했지.
근데 이 놈도 원소 동생이라고 드랍한 부하들 전부 오나라 건국 공신들이야...
여남 가기 전에는 호걸이었음..ㅡ.ㅡ;;;; 그러니까 원가 적통으로서 그 세력을 구축했지.. 그런데 사람이 점점...
얘 1차 재평가의 8할은 ca삼국지 때문 아님ㅋㅋㅋ?
하필 조조가 능력치 사기 수준이라
모 웹툰쟁이가 원소를 천하제일인마냥 그려놓은 거 있는데 다시 생각해도 그건 너무 나갔어ㅋㅋ
골때리는건 그 당시가 후반부에 비하면 쌉선녀였다는거임..ㅋㅋ 사실 엄연한 2차창작물임을 뚜렷히하고 정사드립만 안쳤으면 원소 그리 그려놓은건 큰 문제가 아닌데 저래놓고 "정사에 기록된 원소를 최대한 구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이래버리는게 ㅋㅋ
진짜 천하제일인이었으면 원씨 제국이 탄생했겠지ㅋㅋㅋ 어 이거 원나라...?
능력은 부정 못해..진짜 대단하긴 함. 특히 정치력, 외교력 같은 거... 군사적으로도 그리 나쁘지 않았음. 제대로 된 장군을 기용할 안목도 있었고.. "그" 웹툰은 딱 그것만 설명하고 원소가 얼마나 이기적인 지도자인지를 보여주진 않았던게 문제였지.. 그냥 병으로 휙 죽었다 식인데..그게 예전 악질 원소빠들의 논리
나무위키에 원소 항목 보면 한 사람이 영혼을 갈아서 원소 인생 정리해놨더라 그거 보고 연의에 물든 원소 인식이 많이 바뀌었음 진짜 훌륭한 문서임
그 양반이 악질 원소빠... 뭐 알고보면 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인성이 문제.. 진짜 지도자의 인성이 ㅆㅊ이면 어떻게 조직이 터져나가는지 보여주는 참 사례라 할 수 있지..
원씨가문 어쩌고 하면서 가문빨 얘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얜 서자(첩 소생)다 진짜 가문빨은 이복형제 원술
근데 관도지고 원소죽고 땅 반작살난상태로 싸우다 아들둘이 동맹맺고 싸우니 조조가 런쳤다는거보면 진짜 천통직전 안일사가 맞긴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