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에서 복황후를 끌어내는 장면이 실제 역사라
평가가 박하기 그지없는데
조비의 위왕시절, 한나라의 상국까지 지냈고
조비가 황제가 된 후 어사대부, 태공까지 지냈음에도
모은 재산이 없을 정도인데.
살아생전 베풀어
예장태수 시절 백성들이 그 덕을 흠모했고
소패왕 손책이 그 덕을 존경해 모셨으며
죽을때가 되자 모든 시비들을 자기돈으로 결혼시켜 내보낸 인물.
또한 조비에게 헌제가 선양할때
단 둘, 진군과 화흠만이 기뻐하지않아
조비가 불편해 한 인물.
다행히 진군의 빠른 대처로 금방 조비의 기분이 풀리지만.
지방관으로서도, 정치인으로서도 명망과 능력을 보여줬지만
복황후 사건으로 연의를 시작으로 지금 코삼까지 저평가 받는 인물.
근데 그러기엔 화흠이 연의에서 너무 개객기로 나왔어.. 코에이가 밝히듯 연의 우선 정사는 참고자료라 연의 우선으로 하면 좀 나쁘게 나올수밖에 없지
일러도 그렇고. 아니 진군급인데 왜
얘는 실제로 손을 더럽히기도 했고 손책한테 그냥 항복한 거나 구라치고 런한 게 좀 얍실해보여서 비호감이긴 함. 비슷한 포지션에서 제일 불쌍한 건 왕랑인듯
화흠은 줄타기 평판작 당대기준으로 뒤지게 잘하긴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