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 " 저지 드레드 " 에는 외계 종족이 여럿 등장하는데 ,
그 중에서 유독 난폭하고 잔인한 종족이 " 크레그 " 로 불리우는 종족임
가장 우선적으로 여기는 것이 강한 힘이고 , 두 번째는 고기일 정도로다가
매우 난폭하고 잔인한 종족이라 평화 이런 거하고는 거리가 먼 종족이기도 함
( 여기서 말하는 힘은 단순히 근력 같은 힘만 말하는 게 아니라
초자연적인 힘도 포함되기 때문에
흑마술 같은 걸로 손짓 한 방에 다수의 머리통을 터뜨리는 흑마술사나
강력한 사이킥을 다루는 애들의 부하 노릇이나 용병 노릇을 하기도 했음 )
이런 놈들이라서 평판이 엄청나게 나쁜데 ,
특히 " 메가시티 원 " 에서는 대량 학살 및 식인 행위를 벌여댄 적이 있어서
" 메가시티 원 " 의 시민들은 이놈들을 사람 잡아먹는 괴물이나
포악한 외계 약탈자 새끼들 하면서 엄청나게 싫어함
근데 얘네 종족에서 일종의 돌연변이 같은 애들이 태어나곤 하는데 ,
생긴 거는 동족과 다를 거 없이 똑같지만
성격이나 태도가 폭력을 혐오함과 동시에 평화와 사랑을 좋아하고
섬세한 성격을 타고나서 예술과 음악을 즐긴다는 점이 다름
심지어 조건 없는 봉사와 친절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
" 드레드 " 도 처음에는 이놈 이거 그 파충류 새끼들이 보낸 첩자 아닌가 ?
일부러 이렇게 위장하면서 다른 계획을 짜고 있는 거 아닌가 ? 하는 식으로 의심했으나
진정으로 평화를 사랑하고 친절한 부류라는 것을 알고 의심을 어느 정도 버렸음
하지만 시민들의 눈에는
같은 시민들을 학살하고 고문하며 낄낄대던 ㄱㅈㅅ들과 다를 바 없는
흉폭하고 잔인한 외계 야만인으로 보였기 때문에
가는 곳마다 돌 던지는 거 맞고 총이나 칼에 맞거나 다치기도 했음
( 폭탄 테러를 당하기도 했는데 ,
얘네 종족이 워낙에 외피와 육체가 튼튼해서 죽진 않았지만 부상은 입었음 )
당연히 " 드레드 " 를 포함한 판사들이 최대한 막아보려 했지만 ,
( 뭣보다 얘네는 " 시민권 " 까지 부여받은 상태라 ,
시민을 보호해야하는 판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행동이기도 했음 )
인간들의 이러한 행동에 당한 돌연변이 " 크레그 " 들은 매우 깊은 우울증과
심각한 충격에 빠져서 밖을 나가는 것조차 두려워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결국 태반이 조용하고 남이 찾을 수 없는 곳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음
참고로 , " 크레그 " 쪽에서는 아예 대놓고 이런 돌연변이의 존재 자체를
종족의 수치로 여겨서 죽이려 든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