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중에 맥주쟁이가 잇음.
정확히 말하자면 크래프트 맥주쟁이.
지금 일본 모 양조장에서 워홀 중인데 얘가 왼쪽 팔뚝 전체에 타투를 이레즈미처럼함.
그리고 난 얘보고 맥주 노예라고 부름.
대충 이런 크맥관련 문신들로 도배를 했거든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지금 일하는 양조장이랑, 앞으로 가고 싶은 워너비 양조장 로고도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날 때부터 할 일을 몸에 새겨 넣은 노예라 부름 ㅋㅋㅋㅋ
p.s. 크맥쪽은 문신에 매우매우매우매우 관대하기에 취직 걱정은 없다.
애초에 어지간한 전세계 크맥 업계 자체가 크든작든 힙스터 문화랑 연결점이 커서 더더욱.
우스갯소리로 외관으로 크맥 잘치는 양조장 알아보는 방법이
헤드브루어가 대머리 + 배나온 아저씨 + 수염 + 문신이란 말이 있을 정도
저 정도면 그냥 타투가 아니라 직업에 대한 자부심 아닐까?
아니 근데 일하는 양조장 로고 박는 건 뭔가 원산지 증명가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