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이야기하면
원래 짜장면이라는 음식은 기름에 볶은 춘장과 각종 야채 고기를 넣어서 볶아낸 소스를 면 위에 올려서 비벼 먹는 음식임
근데 몇몇 중국집에서 여기에 물을 부어서 양을 대량으로 늘리기 시작함.
그리고 주문이 들어오면 익힌 면에 그냥 주걱으로 쓱 퍼서 준 거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 처럼, 진정한 짜장면은 간짜장이라는 새로운 메뉴가 되었고
물짜장이 짜장면이 됨.
댓글들에 언급이 없어서 써보는데,
난 심지어 중식 업계 관련인도 아닌 평범한 중식 매니아 애호가에 가까움.
짜장면은 한국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중에 몇 안되는, 가격 통제를 받은 음식임.
중식 사장이나 주방장들이 돈에 미쳐서 '더 맛있는 조리법이 아닌 양을 늘리기 위한 조리' 를 통해 현재의 짜장을 만들었다기보다는,
살아남기 위해 , 가게를 유지하기 위해 현재의 짜장을 만들었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함.
더불어서 현재의 간짜장의 경우 돈을 더 받아야 하는 음식인데,
기본짜장과 아주 큰 차이를 두면 또 거부감이 생기니 그렇게 못하고.... 이래저래 중식집 입장에서는 내어주기
여러모로 곤란한 메뉴라고 봄.
이는 현재까지도 유행중인 마라탕집에서 마라상궈가 월등히 마라탕에 비싼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즉 제대로 된 간짜장은 한 15000원쯤 해야한다.
근데 그리 받지 못하는 상황.
당연히 옹호하는 입장이 아닌, 적어도 무작정 까기보단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쓴 댓글임.
저걸 생각하면
1 간짜장 팔려면 좀 더 높은 가격 받고 팔던가
2 가짜 간짜장 팔거라면 아예 팔지 말던가 ( 이 비율이 현재 높음)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함. 뒷배경을 설명했는데 옹호한다고 비추를 받다니 참...
지금 가격이 꽤 많이 올라오긴 했지만, 애초에 중국집이 오랜 기간 싼 가격이 가능했던건,
싸게 만드는 기술만 잔뜩 올라가서,
대량 조리후 박리다매 식으로 판매 해서 가능했던 거지.
그게 이제 수요가 줄어서 애초 박리다매는 무리가 되니까,
가격이 점차 올라와서 7-8천원하게 된건데,
이것도 위의 조리법을 준수했을때 유지 가능한 가격대인거고,
제대로 해야하는 간짜장 볶음밥 같은걸 하게 되면, 더 높은 가격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된거지.
뭐 울나라에 음식점수가 갑자기 줄지 않는 이상 박리다매 식 장사 하던 곳들은 다 사라질 거라,
중국집도 나이 많은 분들 하던곳 다 없어지고 나면 오른 가격이 정상가가 될거라고 봄.
생각보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간짜장을 '따로 짜장소스 주는 짜장면' 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냥 만들어놓은 짜장을 그릇에 따로 주는거죠.
따라서 정확히 표현하자면 간짜장을 미리 볶아놓은게 아니라,
일반짜장을 간짜장인 척 ( ....... ) 그릇에만 따로 담아서 주는 셈입니다.
묘하게 재밌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부(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중식집에서 간짜장이라 해놓고 일반짜장을 그대로 퍼주는 곳이
있는가 하면,
양심에 찔려서인지 일반짜장 조금에다가 새 양파 넣고 슬쩍 볶아서 내주는
일명 '반 간짜장' 인 경우인거죠. 이 비율도 은근히 높습니다.
간짜장은 건짜장 마른 짜장이라는 말임 짜장 = 끓인 짜장 간짜장 = 볶은 짜장 간짜장에 물이 있다는 말은 간짜장이 아니거나 오래되서 물이 생겼다는 말임
간짜장의 원래 명칭은 건짜장. 물이나 육수, 전분을 사용하지 않고 미리 만들어두지도 않고 주문 들어오면 그때그때 볶아서 만드는게 원칙이라고 함.
나도 저런 적 있었는데 우리식당은 그냥 간짜장은 이렇게 나온다고 하더라 삼선간짜장 시키면 간짜장 처럼 나온다고 하더라 그럼 그냥 간짜장이 간짜장 아닌건 알고 있다는 말이네??? ㅋㅋㅋㅋ
그럼 간짜장시켰는데 저건 짜장이 나와서 그렇구나....
??? : 니가 뭘할수있는데 ㅋㅋ
간짜장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물어보는거임
저렇게 물 많은거 보니 간짜장이 아니라 일반짜장인거 같은디...
??? : 니가 뭘할수있는데 ㅋㅋ
근데 짜장이랑 간짜장이랑 차이가 뭐임?
sunlong
간짜장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물어보는거임
간짜장에 물부으면 짜장임
일반 짜장은 감자/고구마 등의 전분물을 부어서 양을 불리고 소금으로 간을 맞춤. 간짜장은 물 안들어감
소스를 따로 볶음
sunlong
간짜장은 건짜장 마른 짜장이라는 말임 짜장 = 끓인 짜장 간짜장 = 볶은 짜장 간짜장에 물이 있다는 말은 간짜장이 아니거나 오래되서 물이 생겼다는 말임
간짜장은 건짜장임. 물 없이 볶기 때문에 물기가 없어야 됨.
간짜장의 "간"이 건조하다는 뜻인데. 보통 일반짜장이랑 다르게 물?이 적음. 재료도 새로 볶아서 쓰기 때문에 보통 더 비싸게 받고 물을 안섞기 때문에 원재료도 더 많이 들어감.
간이 마를 건을 말하는거 물기없는 짜장임
루리웹-8722856067
그럼 간짜장시켰는데 저건 짜장이 나와서 그렇구나....
sunlong
간짜장의 원래 명칭은 건짜장. 물이나 육수, 전분을 사용하지 않고 미리 만들어두지도 않고 주문 들어오면 그때그때 볶아서 만드는게 원칙이라고 함.
쉽게 이야기하면 원래 짜장면이라는 음식은 기름에 볶은 춘장과 각종 야채 고기를 넣어서 볶아낸 소스를 면 위에 올려서 비벼 먹는 음식임 근데 몇몇 중국집에서 여기에 물을 부어서 양을 대량으로 늘리기 시작함. 그리고 주문이 들어오면 익힌 면에 그냥 주걱으로 쓱 퍼서 준 거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 처럼, 진정한 짜장면은 간짜장이라는 새로운 메뉴가 되었고 물짜장이 짜장면이 됨.
그런데 식당이 저게 진짜 간짜장이라고 주장하면 문제가 더 커짐 만약에 저게 진짜 간짜장이라면 간짜장도 야채가 많이 들어가니 시간이 지나면 물이 생기거든 저정도면 많은 시간이 지난거고 요리의 식용안전을 걱정해야 하거든
간단하게 구분하는 방법 : 양파가 흰색이면 간짜장, 사진처럼 탁한 색이면 짜장
ㅇㅇ 저건 방금끓인 짜장은 될수 있어도 저게 간짜장이라고 내놓은 순간 중식요리사 접어야되는 수준
양파 물기 날릴정도로 강화력으로 안볶았거나 아니면 귀찮아서 전분 털은 물짜장 그냥 그릇에 분할해서 보냈나보네
나같은 간짜장 잘 모르면 그냥 간짜장이구나하면서 먹을듯..
저렇게 물 많은거 보니 간짜장이 아니라 일반짜장인거 같은디...
나도 저런 적 있었는데 우리식당은 그냥 간짜장은 이렇게 나온다고 하더라 삼선간짜장 시키면 간짜장 처럼 나온다고 하더라 그럼 그냥 간짜장이 간짜장 아닌건 알고 있다는 말이네??? ㅋㅋㅋㅋ
진짜 ㄱ ㅈ 같이 장사하는 ㅅ ㄲ 들 천지임. 담부터 안가면 그만이지만 ㅂ ㅅ 같이 그런가계 계속 가주는 인간들이 문제.
맛알못들이 사회를 망치는 과정
만들어놓은거 내놨내
저기 베뎃 ㅋㅋ 간짜장이 아니라 걍짜장 ㅋㅋㅋ
그리고 ㄹㅇ 저게 간짜장이면 내가 장동건이다 -_-!
다음부터 저기서 안먹는거지머 ... 어쩌겠어
요즘 중국집들 퀄리티가 많이 떨어져서 맛있는 집은 이미 고급화 진행중... 좀 슬퍼
요즘 중국집 간짜장 주문하면 그냥 양파만 좀 새로 넣고 슬쩍 볶은 다음에 미리 끓여놓은 일반 짜장 섞어서 간짜장이랍시고 내놓는 곳 많음
물도 물인데 양파 상태봐라 그냥 봐도 흐물거리네
진짜 중국 요릿집 정도 아닌 이상 걍 배달집은 싹 다 저렇게 됐더라 에휴
요즘 볶음밥이랑 간짜장은 지뢰 메뉴 다 됐음
고기는 잘 들었네
우리 집 앞 중국집이 딱 저렇게 나옴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해물 간짜장인데, 해물은 새우 두 마리가 전부였음 ㅋㅋㅋ
딱봐도 양파에 신선함이 뒤져있잖아
본문이랑 좀 다른 이야기인데 제대로된 간짜장을 배달시키면 오는 도중에 양파 수분 때문에 질척질척해 진다던데 믿어도 되는 정보임?
합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함. 기본적으로 양파가 많이 들어가니 양파 자체의 수분으로 충분히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나올 수 있음. 제대로 된 간짜장은 가급적 홀에 가서 먹는게 가장 좋음.
오... 그럼 저번에 시켰던 곳에서 계속 먹어야겠다 ㄱㅅㄱㅅ
포장의 경우 하얗게 오면 양파를 춘장에 볶은게 아니라 양파를 춘장에 무쳐서 배달한게 아닌가 생각되긴함 ㅋㅋ
댓글들에 언급이 없어서 써보는데, 난 심지어 중식 업계 관련인도 아닌 평범한 중식 매니아 애호가에 가까움. 짜장면은 한국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중에 몇 안되는, 가격 통제를 받은 음식임. 중식 사장이나 주방장들이 돈에 미쳐서 '더 맛있는 조리법이 아닌 양을 늘리기 위한 조리' 를 통해 현재의 짜장을 만들었다기보다는, 살아남기 위해 , 가게를 유지하기 위해 현재의 짜장을 만들었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함. 더불어서 현재의 간짜장의 경우 돈을 더 받아야 하는 음식인데, 기본짜장과 아주 큰 차이를 두면 또 거부감이 생기니 그렇게 못하고.... 이래저래 중식집 입장에서는 내어주기 여러모로 곤란한 메뉴라고 봄. 이는 현재까지도 유행중인 마라탕집에서 마라상궈가 월등히 마라탕에 비싼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즉 제대로 된 간짜장은 한 15000원쯤 해야한다. 근데 그리 받지 못하는 상황.
그럼 간짜장을 없애던가 제값 받는게 맞지 사기치는게 옹호가 됨?
당연히 옹호하는 입장이 아닌, 적어도 무작정 까기보단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쓴 댓글임. 저걸 생각하면 1 간짜장 팔려면 좀 더 높은 가격 받고 팔던가 2 가짜 간짜장 팔거라면 아예 팔지 말던가 ( 이 비율이 현재 높음)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함. 뒷배경을 설명했는데 옹호한다고 비추를 받다니 참...
위에 '현의음악' 님이 제대로 하는 곳은 이미 고급화 진행중이라고 하는데, 그럴수 밖에 없다고 봄.. 님 말마따나 비싸질수 밖에 없어.
앞으로도 살아남아서 계속 간짜장을 만들어 파는 곳은 가격이 올라갈 것이고, 가격이 그렇게 올라가지 않으면서도 제대로 된 간짜장을 만들어 파는 곳은, 당연히 그래야 하니까 라고 생각하는 노포들 정도 뿐이죠. 이런 노포들은 메인주방장이 은퇴하면 문 닫을 곳이구요...
지금 가격이 꽤 많이 올라오긴 했지만, 애초에 중국집이 오랜 기간 싼 가격이 가능했던건, 싸게 만드는 기술만 잔뜩 올라가서, 대량 조리후 박리다매 식으로 판매 해서 가능했던 거지. 그게 이제 수요가 줄어서 애초 박리다매는 무리가 되니까, 가격이 점차 올라와서 7-8천원하게 된건데, 이것도 위의 조리법을 준수했을때 유지 가능한 가격대인거고, 제대로 해야하는 간짜장 볶음밥 같은걸 하게 되면, 더 높은 가격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된거지. 뭐 울나라에 음식점수가 갑자기 줄지 않는 이상 박리다매 식 장사 하던 곳들은 다 사라질 거라, 중국집도 나이 많은 분들 하던곳 다 없어지고 나면 오른 가격이 정상가가 될거라고 봄.
ㅇㅇ 맞은 위에 댓글에 살짝 적었는데, 그냥 나이 드신 분들이 계속 팔던대로 팔면서 그 가격인 거지, 이제 그 분들 다 은퇴하면 끝나는 부분임. 일본이 이미 보여주고 있는 거라, 이변 없는한 울나라도 100% 그래될 부분.
집에서 요리는 해보고 쓰는건가 간짜장이 딱히 어렵거나 고급재료가 들어가는것도 아닌데 15,000원은 선넘었지
간짜장을 미리 볶아놓은건가..??
생각보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간짜장을 '따로 짜장소스 주는 짜장면' 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냥 만들어놓은 짜장을 그릇에 따로 주는거죠. 따라서 정확히 표현하자면 간짜장을 미리 볶아놓은게 아니라, 일반짜장을 간짜장인 척 ( ....... ) 그릇에만 따로 담아서 주는 셈입니다.
후라이가 없는 간짜장?? OUT!!!
물이 많은지 어떤지는 모르겠고(기름 떠있는 것일 수도 있음), 양파가 푹 익은 거랑 새로 볶은 거랑 왜 섞여있냐...?
묘하게 재밌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부(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중식집에서 간짜장이라 해놓고 일반짜장을 그대로 퍼주는 곳이 있는가 하면, 양심에 찔려서인지 일반짜장 조금에다가 새 양파 넣고 슬쩍 볶아서 내주는 일명 '반 간짜장' 인 경우인거죠. 이 비율도 은근히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