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게 맞는듯
오히려 '이게 가는 길이 맞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전작부터 아서라는 인물을 조명했으면, 후속작도 아서를 조명하고, 조커로서 어떤지 조명하는거.
그리고,
아무도 아서라는 인물이 필요가 없다라는 걸 아는 것이 조커의 기본 요소라고 생각했음.
애초에 배트맨 코믹스에서도 조커가 배트맨 죽고나서 아무도 날 알아주지 않는다란 이야기를 했으니.
어쩌면 이게 맞을 지도 모르긴 하는데... 모르겠다...
나는... 영화보고 와야 하긴 하는데 집에 박혀 있을 것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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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생각은 그래도 돈내고 보는데 ↗노잼이라는게 문제지
니 생각은 그래도 돈내고 보는데 ↗노잼이라는게 문제지
얼마나 노잼이기에 그래?
조커일 필요가 없었던 조커영화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박혀서 그거탓에
애초에 아서라는 인물이라는 이름을 붙은 순간, 조커와 아서는 공존할 수 없어...
나도 아서가 조커가 되지 못할거라 생각했어서 지금 작품도 재미있게봤음. 재미없다던 뮤지컬 파트도 오히려 불안감을 높이는 장면이라 느껴서 나쁘지 않았고.
쓰으으읍... 이렇게 말하니까 더 고민되는데...
1편에서 조커가 될 개연성 주고 드리프트 준거까지 그렇다 치더라도 2편보면 1편의 내용과 충돌되는 부분도 많고, 1편의 궁금한 부분은 날려버리면서 감독이 하고싶은 말만함
글쿠만.
1편을 해체한다고 했는데 정작 2편의 줄거리를 풀어보면 개연성이 맞는게 없어 애초에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가상인지 알수도 없어
차라리 뮤지컬 파트를 줄이고 스토리 설명을 좀더 했으면 이해라도 갔음
처음부터 가상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조커가 미쳐버린 경위가 코믹스 별로 다르지만 결국 '자신을 알아주는 존재가 있었다'라는 건 타 유니버스 별로 다를 게 없어서 말이지. 심지어 조크스타때도 그렇고.
문제는 그러면 조커2에서 감독이 말하자는 바와 충돌되서 조커라는 캐릭터 '자신을 알아주는 존재'이거로 이해하려 하면 이야기가 더 산으로감
음... 제대로 결말을 듣질 않았으니... 묻는건데 감독이 뭘 이야기 하려고 했기에 그럼? 아무도 아서에 대해 관심 가지지 않는다 이거 아니였음?
마지막 부분은 스포라서 말하기 그렇지만 진짜 이 영화는 조커1 내용을 머리속에서 지워버리고 들어가야 재미있음, 조커 캐릭터가 들어가거나, 조커1 이야기를 넣어서 개연성 생각하는 순간 싸해짐
'아무도 아서에 대해 관심 가지지 않는다' - 영화 마지막 그거 반대되는게 산더미 처럼 나옴 과정에서는 그렇다 하더라도 마지막은 아녀
오죽하면 가상과 현실을 분리해서 내가 어디까지 가상으로 둬야지 감독의 메시지가 맞는지 찾고 있겠음
글쿠만... 이래서 여러 말이 나오는구나
영화 자체가 교통정리를 개판으로 해서 이렇게 해석하면 이게되고 저렇게 해석하면 저게되서 평론가 평이 안좋은것도 당연함, 개인의 해석의 여지도 적당히 줘야지 노래에도 숨겨놨는데 그게 전부 메타포여 시발 뭐지 이럼 진짜
이건 영화가 3시간이면 해체하는데 12시간은 걸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