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전까지 즐겁게 슈퍼로봇대전 30 체험판을 즐기고 온 유저로서 소감을 올려봅니다
1. 루트별로 슈로대 시스템을 알려주려 만들어진 튜토리얼
+ 기본메뉴부터 클릭시 자연스럽게 시스템에 대한 간단한 설명
+ 작전목적에 조언을 통해 간단한 설명
+ 무엇보다도 전투 직전에 스토리에 맞춰서 간단한 시스템 및 상황을 설명해줄 튜토리얼같은 상황을 만들어 놓아서
처음 슈퍼로봇대전을 접하는 유저들에게 조금이라도 많은 정보를 전하려한 고민과 노력의 흔적이 보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단순 튜토리얼뿐 아니라 캐릭터끼리의 대화를 통해서 각자의 작품이 가진 스토리의 짤막한 감초역활까지 담고 있어서
30을 만들면서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알 수 있었던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2. 확실히 올라간 숙련자난이도
+ 최근 슈로대가 V부터 급격하게 난이도 하락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30부터는 확실히 숙련자난이도가 그 값을 함
+ 크리티컬, 명중 등 파일럿 능력치 하락은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찰지게 와닿음
+ 한 예로 명중, 회피를 30%올려주는 집중을 사용해도 명중은 70~80, 회피는 30~50 사이로 뜸 (보스도 아닌 데...일반 적임)
+ 단지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올랐다기 보다는 숙련자난이도만 오르고 그 밑의 난이도는 큰 차이가 안 보임
+ 기존 공개된 부분에서 전체적으로 크리티컬과 명중 하향으로 보이는 가운데 실제 플레이해본 느낌으로는 슈퍼계의 방어력은 큰 차이를 못 느꼈지만
리얼계의 회피와 명중부분은 조금 빡빡한 느낌을 받았는데 이는 전작에서 점점 회피에 짠 수치를 부여하는 시스템이 그대로 계승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적 리얼계 보스의 경우 확실히 명중과 회피에서 아군을 압도한다는 느낌을 받기도 해서 1 LAP 기준으로 숙련자모드일경우 명중은 아군 리얼계, 슈퍼계 할 거
없이 이전보다는 빡빡하게 설계된 것 같습니다만... 아직 초기라고 하지만 명중 2,3단 개조만으로 명중률 70~80은 나오고, 회피도 2~3단 개조로 70~80은 찍는 게
조금 많이 불안하게 다가오네요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명중, 회피, 크리티컬이 빡빡하게 설계된 것 같지만 후에 설명할 AOS, 스마트폰으로 보면 마이룸 꾸미기를 통해서 스팩보정을 받을 경우
과연 숙련자모드가 큰 의미가 있을지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체험판 마지막까지 진행해본 느낌으로는 슈로대의 전체적인 시스템을 알고 2~3턴 더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한다면 난이도가 그렇게 높다는 체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3. 걱정스러웠던 암전... 어느 정도 불은 끌 수 있을 듯
+ 암전시스템을 중간에 끊는 방법은 총 2가지로 스위치의 경우 X버튼을 통해 전투씬 종료
Y버튼의 경우 후공격 모션으로 바로 넘어가게 만듬
+ 암전 자체가 열받기는 하지만 지정버튼을 통해 적 공격씬을 바로 스킵하고 바로 아군전투모션으로 넘어가게
만든 점, 그 과정에서 굉장히 스무스하고 빠르게 넘어가는 점은 제작진도 암전에 대해 어느 정도 보완책을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부드러운 전투스토리를 만들고 싶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아예 암전이 없으면 좋겠지만 그나마 다행으로 버튼을 한 번 더 눌러서
보고 싶은 전투모션을 바로바로 볼 수 있게 만든 점은 괜찮은 선택 같습니다
4. 확실히 높아진 전투퀄리티
+ 주력 주역기 뿐 아니라 1.5군, 2군급 서브기체들의 최종 전투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5. 새롭게 도입된 마이룸 꾸미기 AOS 업데이트
+ 이번 작에서는 전작과 비슷하지만 확연히 다르다고 할 수 있는 AOS시스템이 탑재됐습니다
+ 간단하게 특정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경우 사격, 격투, 명중, 이동력, SP감소, MXP 추가 지급, 크레딧 추가 지급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 캐릭터 뽑기 게임에서 마이룸을 업그레이드하면 피로도를 낮춰준다거나 업그레이드 비용을 감소해주는 효과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이 시스템으로 인해 무기, 기체개조 비용이 현재 확인된 바로는 15%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 언제쯤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서 최대효율을 볼 지도 생각할 거리가 생겼습니다
+ 파일럿 최대 SP증가, SP사용 감소, 기력 증가 등 다양한 효과가 존재하며 각 업데이트는 8단개조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현재 공개된 것은
5단개조, 이후는 연구실 업데이트를 통해 나머지 3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 이번 AOS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루트를 통해 강화하는 재미가 추가된 점, 기존에 있던 스마트폰 게임에서 마이룸을
꾸미며 시스템적인 보너스를 받았던 익숙한 시스템을 도입해서 새로운 요소를 추가한 점은 오토배틀과 함께 오랜 시간 경직된 슈로대시스템에
좋은 활역소가 될 것 같습니다. 개발진이 확실히 VXT와는 전혀 다른 의지가 느껴지는 부분이 요 AOS시스템이였습니다
+ 단지 걱정인 점은 AOS 업데이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특수강화파츠의 효과가 간단히 말하면 마이룸 강화를 통해 강화파츠의 효과도 함께
성장하는 시스템인데, 이런 시스템의 경우 수치조절에 실패하면 밸런스브레이커로서 작용할 요소가 크고 무엇보다도 강화파츠 의 경우
이동거리로 MXP를 추가로 획득시켜주는 시스템인데... 눈치 챈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것은 돈을 추가획득하는 게인미터의 MXP버전인데
이 경우 숙련자모드의 난이도가 순식간에 하락할 요소로 작용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무엇보다 연구실 2단계 개조로 극초반부터 입수가 가능한 부분에서
최소한 업데이트를 통해 8단개조시 습득 or MXP 획득에 상한선을, 최소한 숙련자모드에서는 만들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6. 해방 조건 달성 시 진입가능한 스토리모드 존재
+ 이번 작 에서는 적 격추 300돌파, 특정 자원 XXX 이상 입수시 추가로 미션이 오픈되는 형식이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확인된 부분에서는 총 10개의 추가 미션이 확인됐는데, 이루 미루어보아 본편이 약 50편 예상, 시크릿미션, 강화파츠 입수미션, 해방조건 미션만으로
개인적으로 예상되는 미션의 수는 70~80화... 시즌패스 및 특전 미션 등을 포함하면 개인적으로 100~110화, 혹은 그 이상의 미션을 즐길 수 있어서
볼륨부분에서 만큼은 30주년에 어울리는 작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7. 1.5, 2군 기체 무장 데미지 증가
+ 흔히 서브 2군으로 취급받는 기체들의 무장 데미지가 2000~2500 사이였다 마지막 무장에서 4000대로 확 뛰는 모습을 통해서
애정만 있다면 1,2차에도 충분히 1.5군 주력으로 쓸 수 있는 부분이 많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력 아군의 모빌슈츠 무장이 4300이라면 서브 캐릭의 무장이 대체로 2000대에서 최종무장만 4200대로 확~ 뛰어서 확실히 애정만
있다면, 거기에 파일럿 간 능력치 평준화를 통해 정말 애정만 있다면 제한플레이건 1차 클리어 도전에서도 충분히 1.5군 몫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긴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더 이상 회복, 보급기체, 특정 정신기를 가지고 서브로 뛰는 게 아닌 충분히 주력으로 사용이 가능해졌다는 부분이 너무 좋습니다 ^^
<여기서부터는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쓰드록 하겠습니다>
좋았던 점
1. 확실히 업그레이드 된 연출
+ 주력 캐릭터부터 서브 캐릭터까지 전체적으로 VXT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연출이 강화된 부분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 중간중간 주요포인트에서 상대창이 사라지면서 연출에 몰입도를 높이게 만든 부분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2. 숙련자모드의 난이도 상승
+ 초반이라고는 하지만 전체적인 스팩하향과 적측의 무장을 제외한 기본 스팩이 상향평준화 된 느낌으로 극초반이라고 해도
슈퍼로봇으로 밀고 들어가거나 리얼계가 집중걸고 그 턴에는 무쌍을 찍는 모습은 보기 힘들었습니다
3. 쉽게 접해왔던 스마트폰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마이룸 꾸미기 시스템의 도입
+ 진짜로 마이룸의 형태가 바뀌는 시스템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의 시스템을 도입함으로
새로운 슈로대의 진행방향을 선택할 수 있게 변했고, 시스템 자체도 스마트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혹자는
창의성이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만큼 검증되고 대다수의 유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4. 생각보다 많은 오리지널 캐릭터
+ 스토리 비중이 큰 건 아니지만 소소하게 대화에 참여하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상당히 많다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귀엽고 ^^
단점
1. 암전
+ 아무리 암전에 대비한 시스템, 건너뛰기 시스템이 존재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암전은 생각보다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2. 캐릭터 능력치에 대한 불만
+ 이건 최근 슈로대 공통이기는 한데, 전체적으로 초기 능력치가 150을 기준으로 세팅된 느낌입니다. 각 자의 특수성보다는
사격이건 격투건 어느 능력치건 일정 능력치 이상으로 큰 차이가 없는 점은 초반이지만 특색이 없는 것 같아 조금 불안합니다
물론 이런 시스템의 경우 1.5군이나 2군 캐릭도 주력 못 지 않게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지만, 이미 PP시스템에 의해
캐릭터 강화가 존재하는데 너무 능력치가 평준화된 부분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3. 과연 숙련자 난이도는 올랐다고 봐야할까?
+ 분명 난이도가 이전 VXT보다는 올라간 느낌이지만 기존 슈로대 유저분들이라면 1~2턴 게임이 늘어질 뿐 위기감이나
힘든 부분은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단순히 AOS 시스템이나 기체 강화 수치를 제외해도 초반이지만 크게 어렵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AOS 시스템 도입에 의해서 특정특수파츠의 효율성, 특정 업그레이드를 통해 명중 및 공격력 보강, 크레딧 추가 입수 등
제한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면 순식간에 난이도를 하락시킬 요소가 너무 많아진 것 같아 아쉽게 느껴집니다
당장 저도 SP보정, 명중 보정, 전함 전투력 보정, MXP 보정 등을 사용해본 결과 난이도가 너무 급격하게 떨어지는 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극초반 플레이기 때문이라 전체적으로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기존 슈로대의 난이도를 생각한다면
파츠 및 특수능력의 수치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4. 살짝 강요받는 서포트 선택의 느낌?
+ 현재 서포트 중 한 명으로 필중과 함께 격추수로 MXP보너스를 얻는 서포터가 존재하는 데 살짝 강요받는 느낌입니다
물론 이런 종류의 서포터는 효과가 높지 않으면 잊혀지기 쉽상이지만 이번 30에서 MXP가 가지는 의미를 생각하자면
후반에 나오던가 아니면 사용 SP의 증가가 필요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총평
이번 슈퍼로봇대전 30 체험판을 플레이해보면서 제작진이 얼마나 새로운 시스템에 목말라했고, 고민했고, VXT 이후 신규유저부터 기존유저층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전체적인 시스템개편에서 보이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분명 아쉬운 점도 많고, 오히려 퇴화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전투퀄리티뿐 아니라 게임의 시스템적인 부분에서의
변화와 업그레이드를 얼마나 신경썼는지 알 수 있어서, 극초반이기는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만족스러운 체험이였습니다
솔직히 불평을 말하고자 하자면 정말 수없이 말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체험판 플레이 후 밀려오는 감정은 만족스럽다입니다
아예 변화를 추구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서서히 썪으면 모를까 조금이라도 좋아지려고 하는 제작진의 분투가 느껴지니까 이게 또 불만은 많은데
즐겁다란 감정이 밀려오는게... 아... 애증의 슈로대네요 ^^;;;
그저 바란다면 본편에서 잘 마무리하고 DLC 및 패치를 통해 계속해서 변화하고 나아지려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겠습니다...
아, 얼티밋 질렀다고요! 잘 해달라고요!! 제발!!!
이상 즐겁게 체험판을 즐겨본 유저였습니다...
모두 즐거운 슈로대 되시길 ^^
다음 3차 PV에서 만나요 ^^
DLC는 ... 흐음... 솔직히 DLC는 욕하고 싶은 부분이 조금 많습니다만... 적어도 DLC라면 콤바틀라V 볼테스V의 합체기 정도는 나와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용, 호를 두 개로 나눈 건 좀 선 넘었다고 생각하고요 ^^;;;
개인적으론 실망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번작 대박 느낌이 살살 느껴집니다. DLC도 쿠스하와 볼테스라니 ㅠㅠ 너무 기쁘네요!! 이미 디럭스 에디션으로 질러놨으니 나오기만 해라 어서
자기가 아쉬운대로 페널티 정해서 하는거랑, 게임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난이도 하에서 최선을 다해 플레이 하는 건 큰 차이가 있죠. VXT는 닭 는데 소 잡는 칼은 커녕 무슨 개틀링건을 갖다놔서 시스템의 대부분이 무의미한 게임이라 나름 긴장감을 느끼려면 쓰라고 준 시스템 대부분을 쓰지 말아야 하는 기묘한 국룰을 따라야 했는데 30에서는 ExC 너프, 조건부 강화파츠들 AOS 최종강화시 얻는 강화파츠 성능이 다소 억제된 점 등 오버밸런스로 지적된 요소를 쳐내려고 하는 시도가 많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뭐 나중가면 결국 강화빨로 쉬워지겠지만 최소한 김이 새는 수준은 아닐거라는 기대가 되네요
개인적으론 실망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번작 대박 느낌이 살살 느껴집니다. DLC도 쿠스하와 볼테스라니 ㅠㅠ 너무 기쁘네요!! 이미 디럭스 에디션으로 질러놨으니 나오기만 해라 어서
암전도 그닥 신경 안쓰이더라구여 개인적으론
DLC는 ... 흐음... 솔직히 DLC는 욕하고 싶은 부분이 조금 많습니다만... 적어도 DLC라면 콤바틀라V 볼테스V의 합체기 정도는 나와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용, 호를 두 개로 나눈 건 좀 선 넘었다고 생각하고요 ^^;;;
용호왕 호룡왕이 각각 따로 있다구요? 미친거 아닙니까;;;
크흠... 그 부분이 좀... 미틴 것 같기는 합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블랙오레오
아... DLC기체는 흐음... 그냥 그레이트 휘케바인 30 연출만 잘 나와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
난이도 땜문에 구입해야겠당
VXT는 과거 슈로대 관둔 친구들에게 권하기 애매했지만 이번 30은 정말 권할 수 있는 턱걸이 퀄리티는 나온 것 같습니다 ^^
저 아까 낮에 받아두고 아직도 애들이 안자서 ㅜㅠ 못하고 있는데 이 글 읽으면서 기대치가 더 올라가네요. 아 빨리 하고 싶어요. 얘들아 아빠 지구 좀 지키자. 글 잘 읽었습니다.
아니, 이런.. 아부지가 지구 좀 지키자는데 힘드시겠군요 ㅜㅜ
아까 보니 명중율이 90대 인데 안맞고 80대 맞는거 보고 오잉? 분명 15면 거의 안맞는데 맞는거 보면서 슬슬 불안불안.
전 명중보다 회피에서 황당한 상황이 많더군요... 뭐,,, 확률이란게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
저도 왠지 좋았어요. 이제 쫄깃한 맘으로 할 수 있을듯
난이도쪽은 솔직히 모르겠네요.. 체험판 숙련자난이도로 했는데, 정신기까지 안써도 클리어 되는 정도라서 VTX랑은 크게 차이가 안 느껴졌네요 뭐, 저는 슈로대를 연출하고 크로스오버 시나리오 보는 재미로 하는 편이라 난이도 쉬운 건 환영입니다만 ㅋㅋ
뭐, 슈로대가 그런 작품이긴 하죠 패계왕이랑 엘가임이 좀 쌥니다 ^^
자기가 아쉬운대로 페널티 정해서 하는거랑, 게임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난이도 하에서 최선을 다해 플레이 하는 건 큰 차이가 있죠. VXT는 닭 는데 소 잡는 칼은 커녕 무슨 개틀링건을 갖다놔서 시스템의 대부분이 무의미한 게임이라 나름 긴장감을 느끼려면 쓰라고 준 시스템 대부분을 쓰지 말아야 하는 기묘한 국룰을 따라야 했는데 30에서는 ExC 너프, 조건부 강화파츠들 AOS 최종강화시 얻는 강화파츠 성능이 다소 억제된 점 등 오버밸런스로 지적된 요소를 쳐내려고 하는 시도가 많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뭐 나중가면 결국 강화빨로 쉬워지겠지만 최소한 김이 새는 수준은 아닐거라는 기대가 되네요
AOS시스템은 기존 아둔의 창이나 스마트폰 게임들의 부족한 부분들을 잘 보완해서 다음 작품에 발전된 모습으로 나와준다면 괜찮을 것 같기는 합니다 기왕이면 숙련자모든는 이런 수치도 차별되게 빡빡하게 설정됐으면 좋겠고요 ^^
그쵸 사실 슈로대가 후반부가면 오버 밸런스가 되다보니... 그래도 제작진들이 고민한 흔적이 보여서 좋네요 ㅎ
초숙련자모드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