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을 스팀 예약구매로 구매해서 즐기다가 엔딩까지 보고 게임을 언인스톨 했습니다.
어렸을 땐 해초코보니 뭐니 하면서 열심히 만들었는데 이젠 노가다에 손이 잘 안가네요^^;; 어렸을 땐 어디서 근성이 그렇게 솟아났었는지 노가다 짜증내면서도 재밌다고 했는데...
아무튼, 13-2가 나온 것을 지금 발견하고 구매 하려하는데... 엔딩 이후 노가다 없이 게임을 끝낸 것이 조금 마음에 걸리네요..
거대한 공룡 같은 놈들은 엔딩 볼 때 까지 결국 발 구르기 한 번에 전멸 당하는 상태라 엄두도 못냈고...
혹시 13 노가다를 통해 13-2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를 볼 수 있다던가, 혹은 노가다 이후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컨텐츠가 많이 남는지요?
전투 시스템 자체는 마음에 들었으나 좋아하는 캐릭터 3명만을 고정해서 쓰다보니 너무나도 루즈한 전투가 많았던 기억이 나서 노가다 하려하니 겁부터 나네요...(베히모스라던가...)
성장 시스템 전부 개방은 됐다는데 필요 cp보면 주어진 퀘스트, 스토리만 직선으로 해온 제가 보기엔 너무 어마어마해서 수십시간의 플래이 타임이 또 필요한가 싶기도 하구요.
엔딩 이후의 파판13의 즐길거리가 얼마나 있는지, 혹은 엔딩이후 플래이 없이 바로 13-2에 돌입하는게 좋을지
의견 부탁 드릴게요!
미션마다 비록 텍스트긴 하지만 설정이 있고 전투도 괜찮아서 미션하는건 재밌습니다 근데 별 다섯 전부 따려면 노가다 최소 8시간 해주고 해야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