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파이널판타지8 - 상륙작전

[MARIO128]

본격 상륙작전.

[Bluescreen]

..처음 했을때 저 달위로 배 지나가면서 물 일렁이는 그래픽 보면서 ? 쌌었는데...
파판8 욕 많이 먹었었는데, 전 7로 파판을 처음 접해서 그런가 8 아주 만족스러웠었던 기억이 나네요.

[엑셀렌 브로우닝]

파판 시리즈를 순서대로 즐기다보니 7을 먼저 클리어 하고 8을 했는데
저도 7보다 8이 더 재미있었어요.^^

[MARIO128]

정션 시스템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죠. 저도 2003년에 처음 했을때는 정션 시스템을 제대로 몰라서 대충 레벨 올리고 진행하다가 결국 디스크3에 GG치고 액플로 겨우 엔딩을봤습니다.
언젠가 한번 제대로 다시 해 봐야지... 하고 8년간 생각만 하면서 공략을 보고 공부하다가 이번에 다시 잡았습니다. 처음에 드로우 노가다는 좀 지겹지만 어느 정도 마법들 기본이 갖춰지면 그 다음부터는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눌러버리는 쾌감이 장난아니군요.

[도로몬]

저도 8탄의 정션시스템을 처음 접했을땐 진짜 귀찮고 별로였는데 최근에 다시 해보니까 뭐 마법을 드로우 하는것과 정션한 마법은 사용하기 아까워진다는 점만 빼면 꽤나 재미있게 했습니다..카드어빌리티를 이용해서 레벨 12에도 끝판왕을 비롯한 오메가나 알테마웨펀을 쉽게 잡는등등...변칙적인 플레이도 가능했죠. 정션을 잘 이용하면 ㅎㅎㅎ 욕을 많이 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망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제가도 엄청나게 좋고 ㅠ 우주선에서 리노아와 스퀄이 같이 귀환할때 나오는 EYES ON ME를 듣고 눈물이 핑돌았다는;;;;

[문전사]

지금봐도 상당하네...CG와 폴리곤캐릭터의 조화가...캬....

[까루]

정션시스템이 욕먹는게아니라 정션시스템으로 말미암아 전투가 재미없어지고 캐릭을키우는재미가 없어집니다.
저랩으로도 오메가나 알테ㅏ를 잡는것도 쏠쏠하지만 내캐릭을 그보다 비슷하게 버금가게 압도적으로 강하게 만들어서 잡는게 훨씬재미가있거든요...
개인적으로 연휴전부터 파판8하다가 이거뭐 공략만보고 스토리진행만하다보니
내가 롤플레잉겜을하는건지 비쥬얼노벨겜을 하는건지 분간이안가서 파판7로 갈아탔음...
아무생각없이 음악들으면서 마을근처 필드에서 마테리아ap노가다가 훨씬 게임하는재미가 있더군요
뭐 개인차겠지만 파판8은 갠적으론 rpg라는생각이 들지가않음...
정션해놓으면 전투가재밌지만 전투를 하면할수록 게임이 어려워진다는 이상한시스템덕에 전투할맛이 안남...

[쿠마-MK2]

8탄의 문제점은 내가 강해지면 적도 덩달아 렙이 올라가는 로맨싱사가 시스템을 적용해서 렙업을 꺼리게 되는점.
마지노선이 있기는 한데. 베히모스나 몰볼같이 후반부 몹들이 덩달아 강해지니까 전투를 피하게되더군요.
또하나 정션시스템.. 마법을 쓰면 쓸수록 정션되어있는 스테이터스가 까내려가서 결국 본의 아니게 마법을 봉인시켜버리는 문제점이.

[난봉꾼료]

그 당시엔 시나리오로 비판을 많이 받았던 파판8이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엔딩부분의 억지스러운 부분 딱하나만 빼면 그렇게 욕을 먹을만한 요소도 없었던것같네요.
뭐 그때도 큰 불만없이 워낙 재밌게 했었지만요. 정션은 어찌보면 꽤 참신하고 나름 재미도 있는데 분명 단점이 있죠.

마법사용을 꺼리게 만들고 결국은 타격기와 소환수에만 의지하게 해버려 전투전략을 단순화 시켜버린 문제가 큽니다만,제가 보기엔 솔직히 그 당시에 욕먹은건 그문제 때문이 아니라 정션 시스템 자체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이해를 못하고 활용할줄 몰라서 욕을한거라고 생각됩니다.

튜토리알이 있었지만 일본어를 읽을줄 아는 사람은 플레이어중 극소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