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러두기 #
이 스토리의 이해를 돕기위해 [ 메인스토리 2부 3장 크리스탈리스 후편 ]에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또한 이 스토리에선 헤스의8현자 로웬이 주인공입니다
◇ 1구역 : 형제의 기억(兄弟の記憶)
○ 진정한 형재쪽
로웬 ㅡ 레겐...들어줘
갠 날만이 계속되는게 아냐... 오늘처럼 반드시 비는 내려...
인생도 마찬가지, 즐거운 일이 있다면 슬픈 일도 있어
하지만...라스웰이 있어서 요나가 있어서 레겐...너가 있어서... 난 정말 행복했었다...
--약 720년전
무대는 레겐과 로웬이 대련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레겐 ㅡ 내가 이겼어, 로웬
로웬 ㅡ 큭, 움직임을 읽지못했어, 당했어~
레겐 ㅡ 이것으로 올해의 전적은 221승221패...비겼지(Even)
로웬 ㅡ 합쳐서는(Total) 내가 2430승2431패, 이긴횟수보다 진횟수가 많아졌나, 이럴수가😑
유라이샤 ㅡ 하아...당신들이란~~~
오늘도 질리지도않고 대련하고 계셨군요 애들적부터 매일매일 그러시는군요
제가 내드린 역사과제는 마쳤습니까?
로웬 ㅡ 나중에 완전히 할께, 어머니
레겐 ㅡ 나도...역사는 도무지 힘들지만 어떻게든 할께
로웬 ㅡ 내 답을 컨닝하지마라, 레겐?
레겐 ㅡ 그런거 안한다 다만 몇가지 질문은 하게해줘
😁😆😄😆
유라이샤 ㅡ 후후 그렇게 하고있으니 정말 형제같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과제는 오늘중으로 하세요, 약속이에요
레겐 ㅡ 으응, 어머니
유라이샤 ㅡ 자, 슬슬 집으로 돌아가죠 맛있는 과자가--
로웬 ㅡ 자 레겐, 한번더야 담엔 숲으로 가자
유라이샤 ㅡ 아직 대련을 계속하는건가요?
로웬 ㅡ 진채로 끝내기엔 분하니, 저녁에는 돌아올께
레겐, 누가 많이 숲속마물을 해치울까가 승부야
레겐 ㅡ 그 승부 받아들일께 다음에도 이겨서 승패차를 벌여주마
로웬 ㅡ 그렇겐 안되지 이번엔 반드시 내가 이긴다
제한시간은 30분, 마물종류는 불문하고 해치운 갯수로 승패를 정한다, 오케?
레겐 ㅡ 이의없다, 그래 가자!
유라이샤 ㅡ 💧할수없군요... 온종일 승부하는 것만이 머릿속에 들어가있으니... 그렇지만 맘속에서 서로를 믿고 서로를 존경한다...그런 상대가 있는 일이 두분인생에 있어서는 커다란 의미를 가지겠지요 이후부터 세상이 어떻게 변화된다해도...로웬과 레겐...두분의 고리가 끊어질일없이 지속될수있도록
○ 이론시의 레겐
로웬 ㅡ 어머니는 바쁜 연구중에 짬을내어 우리들에게 수업을 가르켜줘 고마운 일이지
레겐 ㅡ 아아, 그리 생각하지만....나는 도무지 이론쪽은 향하지 않는거같아 이렇게하여 바깥에서 몸을 굴리는편이 성미에 맞지
로웬 ㅡ 하하, 그렇지? 자리에 있으면 안정되지않는 모습인걸, 넌
레겐 ㅡ ...그래? 옆에서 봐도 알정도였나...
○ 칭찬마디의 참뜻
로웬 ㅡ 반면, 검을 다루는 능력에 관해서는 같은세대라도 무리를 벗어나고 있어 넌 기본형태에 틀어박히지 않고 우수한 감각을 사용하여 유연히 검을 휘두르지 솔직히 그 재능이 부러운 느낌일때도 있어
레겐 ㅡ 로웬, 날 칭찬하여 방심시킬 속셈이지? 그 수에는 타지않아
로웬 ㅡ 쳇, 들켰나
○ 나뭇잎사이로 비치는 산길
○ 연패만큼은 오지말아다오
로웬 ㅡ 좋았어, 이것으로 10마리째야!
레겐 ㅡ 우습군, 난 열두마리 해치웠다!
로웬 ㅡ 큭, 역시 레겐이야 하지만 나도 연패할순 없다고 제한시간도 다가오잖아, 속도를 올린다!
○ 산길에 서식하는 새(보스전)
○ 영원히 이렇게하여
레겐 ㅡ 18마리
로웬 ㅡ ...19마리
레겐 ㅡ 으윽! 내가 지다니!
로웬 ㅡ 이것으로 올해의 전적은 내가 222승221패, 총합 2431승2431패, 비겼어
먼저 가게하지않겠다고 앞지르니, 또 추월당하고...늘쌍 그런 되풀이야
쿡쿡 참나, 이래서 너와의 승부는 관둘수가 없다니까
레겐 ㅡ 그러게, 나도 너와 싸웠을때가 가장 즐겁지 영원히 이렇게하여 싸워준다면 좋겠는데...
로웬 ㅡ 동감이다 허나, 일에는 필히 끝이 온다...우리들이 싸울수없게되는 날도 언젠가는 올지도 모른다고
레겐 ㅡ 싸울수 없게되? 그건 어떠한 땐대?
로웬 ㅡ 어떠한 때라...구체적으론 모르지만 예를들자면 어느쪽이 먼 곳으로 가지않으면 안되게되었을때
레겐 ㅡ 먼 곳이라...유학일려나?
로웬 ㅡ 그것도 있겠지 이후는...결혼이라던가
레겐 ㅡ 결혼이라...생각한 적도 없었네
로웬 ㅡ 넌 그런 일에 둔감해보이니 힘차게 잡아당겨줄법한 자가 좋겠지, 아마도?
레겐 ㅡ 그럴지도 모르지만...너에게만큼은 말하고싶지않아
😆😆😆😆
로웬 ㅡ 아아~ 이런 날이 쭉 이어지면 좋을텐데말야
레겐 ㅡ 그래, 나도 그러길 원하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로웬 ㅡ 그러나, 이런 날들이 언제까지나 계속인 날은 없었다
때는 흐르고 얼마안있어 어머니 유라이샤는 자기신념에 따른 헤스의 독립을 선언한다 그녀를 그리고 헤스를 위험시한 알돌은 선전포고를 행하여--파라데이아의 모든영토를 말려들게한 대전쟁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 2구역 : 슬픈 전쟁(悲しき戦争)
○ 개전 직전
로웬 ㅡ ...알돌과 헤스의 우열을 가릴 전쟁이 마침내 시작됬군
우리들은 이 전쟁에 참가한다 넌 알돌쪽 전사, 난 헤스의 전사로서...
... 설마하니 '쭉 싸우고싶었다'라는 소원이 이런 형태로 실현될줄은말이지 ...비꼬는군
레겐 ㅡ 로웬...나 실은...누구도 상처주게하고싶지 않아 알돌에게도 헤스에게도 내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 그러니--
로웬 ㅡ 허술해, 레겐
레겐 ㅡ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로웬 ㅡ 넌 8현자, 난 8맹걸...양쪽 진형의 주축이되는 존재야 전쟁이 시작된다면 어디가 항복할때까지 최전방에서 사력을 다하지 그것이 우리들이 할일
전쟁터에서 상대할수 있다면 서로의 신념을 걸고 싸우자 저때와 동일하게--가지고있는 힘의 모든것을 내어서
레겐 ㅡ ...로웬
○ 원하지않는 적
로웬 ㅡ 레겐...이제야 너가 내 '적'이 되다니 너의 성장을 고려한다면 당연히 머리론 이해하지 허나 마음은...
...안되, 이건 전쟁이야 난 헤스를 위해서 싸운다, 그뿐이야
○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
로웬 ㅡ 헤스는 소르나 마인피나를 시작으로 강한 마력을 사용해오는 전사로서 대항하고는 있지만서도 숫적으로 말한다면 압도적으로 불리해 상황은 한없이 괴로워 그러나...알돌에게 굴복하진 않겠다 어머니를 나아가서는 헤스의 존엄을 지키기위해 난 이 몸이 다할때까지 싸운다
○ 불온한 하늘모양
○ 이전에 보아 알고있는 갑옷모습
로웬 ㅡ 전세가 격해져오는군
음! 저것은... 맞은편의 대군을 거느리고 있는건...상암의 갑옷...레겐!!
○ vs 레겐(보스전)
로웬 ㅡ 마침내 전장에서 실제로 마주대하는건가 승부닷, 레겐!
레겐 ㅡ 로웬...! 잠깐만, 내 얘기를 들어줘
로웬 ㅡ ...말은 알았다 이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나를 크리스탈에 봉인한다는 말이네
레겐 ㅡ 그래, 전쟁을 끝마치면 바로 너내들 8현자는 해방한다 날 믿어주게나
>> 보스 전투전
로웬 ㅡ 당연히...믿지! 혈연은 이어지지 않았어도 우리는 형제이니까
레겐 ㅡ 로웬...
로웬 ㅡ 하지만! 어차피 평상시처럼 승부를 하기로 정해졌잖아?
>> 전투후
로웬 ㅡ 어이없네 이딴 전쟁이 없었더라면...늘 애들적처럼 치고박고했었을텐데...
레겐 ㅡ ...그래
로웬 ㅡ 무슨일이 있어도 전쟁을 끝마쳐라, 레겐 내가 말하고싶은건 그것뿐이다
레겐 ㅡ ...미안하군
○ 비오는 날이라도
로웬 ㅡ 전투후 난 레겐을 믿고 크리스탈에 봉인되었다 하지만 전쟁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형태로서 끝을 맞이하게 되었다
알돌의 황제 브라드의 음모에 의해 나도 레겐도 고향과는 다른 세상--인 라피스로 쫓겨나졌다
레겐은 수백년을 걸쳐 크리스탈을 색출하여 날 해방시켜주었지만, 파라데이아에 있었을적인 내 기억과 8현자의 힘은 아예 잃어졌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로웬 ㅡ ...내가 다른세상에서 왔던 불노신체를 가진 현자? 마치 공상에서나 있는 인물인듯하네 내자신일거라곤 도무지 믿겨지지가 않는군
레겐 ㅡ 그리 생각하는 일도 무린아니지 서서히 받아들여가면 된다 난 너의 기억과 힘을 되찾을 방법을 찾는다 반드시 찾아내보겠다...그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주게나
로웬 ㅡ ...레겐...이라고 말했지 왜 날 도와주나? 너는 나의...무엇이냐?
레겐 ㅡ ...혈연은 이어지지 않았어도 형제라고...넌 말해주었다
로웬 ㅡ !
레겐 ㅡ 나도 그리 생각하고 있다
형제이자 친우이자 경쟁상대라고
로웬 ㅡ 그렇군... 그러면 믿겠다, 너를 아니지...믿게해줘, 지금의 난 백지장이라...마음을 기반할곳이 필요하다
레겐 ㅡ 로웬...
로웬 ㅡ 그래, 걱정끼치게해서 미안하군 ...괜찮아 텅빈만큼 변화에 비관적인 심정도 지금은 솟아나지 않으니까 게다가--설령 오늘의 비오는 날이라도 이후엔 필히 맑개개인 날이 온다
인생도 마찬가지야 살아있으면 분명 즐거운 일이나 기쁜 일이 찾아올 날도 있겠지? 난...그렇게 믿고있다네
레겐 ㅡ ... 그래... 그렇군
넌 대단해 로웬, 이런 상황이라도 희망을 버린적이 없다
로웬 ㅡ 그렇게 호들갑스러워할건 아니지, 다만 그러고 싶었으면하고 소망할 뿐이라고
레겐 ㅡ 아니지, 예전과 동일해...
어떤 고난과 역경에 다가서도 앞을 향하는 면은 나도 가까이에 있어 곤란한 일이 있다면 바로 부탁해줘
로웬 ㅡ 마음이 든든해서 좋구먼, 고맙다 레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로웬 ㅡ 저때 창문에서 보였던건 끝없이 펼쳐지는 납빛의 하늘이었어
라피스라는 낮선 땅에서 무엇도 가진게없는 나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지
◇ 3구역 : 운명의 만남(運命の出会い)
○ 새로운 생활을 구하여
로웬 ㅡ 보통으로 살아간다라는건 그만큼 간단하지 않아 저때부터 일거리를 찾아다녔지만, 출신지도 경력도 전무한 내가 정규로 취직하는 일은 어려웠다 이따금 모습을 보러와준 레겐에게서 소개받은 의뢰나 내가 찾은 단발성 일을 해오면서--앞이 보이지않는 불안과 더불어 늙지않는채인 날들은 그저 흘러만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로웬 ㅡ 일손을 모집한다고 붙여진 종이가 써져있던건 이 농장인가?
최근에 이곳으로 이전했던거같았다
농장 경험이라던가 확실한 이력도 없는 나를 고용해줄지는 모르지만...집 근처에서 안정된 노동을 할수있게된다면야 고마운 일이지 더구나 꾸준한 것들을 길러가는듯한 일은 내게 향해져있는 느낌도 들고말이지 도전하지 않는다면 시작되진않는다라...가보자
??? ㅡ 구인에 응모해주신 분이시죠? 틀림없이 로웬씨네요
저는 농장주의 소녀 요나입니다 아버지가 있는곳에 안내할께요, 직무경력서는 가지고 계십니까?
로웬 ㅡ 예, 예에...일단은
요나 ㅡ 이름 이외는 거의 빈칸이군요? 출신지도 불명이라...무슨 말이죠?
로웬 ㅡ 믿기어려운 얘기라곤 생각하시겠지만 저는...과거의 기억이 없습니다 따라서 쓸수가 없어서...
요나 ㅡ !
로웬 ㅡ 이런 저인데도, 면접을 받을수 있을까요?
요나 ㅡ 😁어떤 분이라도 이곳에서 일하고싶다는 의지가 있다면 내보내는 일은 하지않습니다 우선은 아버지와 말씀을 나눠보세요
로웬 ㅡ 고맙습니다 문앞에서 쫓겨나버린 적도 많아서요
요나 ㅡ 저희 농장에서 중요시하는건 애정입니다 사람에게도 농작물에도 성실히 임하여 애정을 부어주시는 분이라면 대환영이에요 그럼 가실까요
요나의 아빠 ㅡ 음, 그래요... 여러가지로 큰일이셨군요 기억을 잃으셨다니
로웬 ㅡ 예,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일은 찾아내가면서 어떻게든 생활에 지장은 받지 않을정도로 해왔습니다 그렇지만 슬슬 땅에 발붙여 한가지 일에 몰두하고 싶어서요
농장에서 일할수 있게된다면 무엇이라도 하고 무슨일이든 배우고싶다는 심정으로 있습니다
요나의 아빠 ㅡ 흐음...얘기해보니 착실하고 선량함이 전해져오니 좋다고 생각하지만...붙여진 종이에도 써진대로 솔직히 경험자를 우대하고픈 심정도 있지만요, 여튼 인원수가 부족했으니까요
로웬 ㅡ 예, 그러면 알겠습니다
하지만 만일 기회를 얻는다면...
요나의 아빠 ㅡ 그렇군요... 흐음...어쩌지
??? ㅡ 꺄아아아아아악!
○ 이런 나라도
로웬 ㅡ 마물이 농장으로 껴들어왔어! 아까의 비명은...요나씨가!? 서둘러야해!
...힘을 잃은 나라도 싸울수 있을려나 안되, 고민할 여윤 없다 해볼수밖에 없어
○ 기억은 없어도
로웬 ㅡ 이정도의 마물이라면 지금의 나라도 격퇴할수 있겠군 레겐얘기론 난 그와 매일 검의 단련을 하고 있었다는군 기억은 없어도 신체가 싸우는쪽을 기억하고 있다...라는 셈인가 고맙다, 레겐
○ 농장으로 서둘러!
○ 길을 저지하는 마물들
○ 농장을 습격한 마물들(보스전)
>> 전투전
요나 ㅡ 밭을 지켜야하는데...!! 가까이 오지맛! 저쪽으로 훠이훠이!!
로웬 ㅡ 요나씨! 무리하지 말아주십시오!
>> 보스 전투후
몬스터 ㅡ 그오오오옥!
요나 ㅡ 꺄악! 뒤에서도 마물이...!?!?
로웬 ㅡ 요나씨!
○ 밭을 지키는 역할
로웬 ㅡ 이것으로 다인가... 어떻게든 대처할수 있었어
다친덴 없으십니까? 요나씨
요나 ㅡ 아, 예에에 다치지 않았습니다
요나의 아빠 ㅡ 로웬씨! 요나와 밭을 지켜주었군요, 고맙구려 설마 마물들이 비집고 들어오다니, 근방의 산에 서식하고 있다는건 듣고있었지만
로웬 ㅡ 그랬었습니까,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요나의 아빠 ㅡ 네,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로웬 ㅡ ?
요나의 아빠 ㅡ 로웬씨, 부디 이곳에서 일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대는 검솜씨도 괜찮은듯하고 더구나...요나의 소리를 듣고 그대는 곧장 달려나가 그녀를 지키기위해서 싸웠습니다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행동이었습니다 그 마음은 분명 농장일도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로웬 ㅡ ...! 예엡...!
요나의 아빠 ㅡ 그대에게는 밭을 지킬 임무를 맡기고 싶군요 짬나는대로 농사작업일도 가르쳐드리죠 순수한 그대라면 바로라도 여러가지를 흡수하겠지요
로웬 ㅡ 예엡, 꼭 가르쳐주십시오!
요나의 아빠 ㅡ 이런 멋진분이 농장에 와주시면 요나도 기뻐하겠죠?
요나 ㅡ 잠잠깐만요 아버지! 뭘 말하시는거에욧!
요나의 아빠 ㅡ 하하하, 농담이란다
여튼간에 오늘부터 그대는 이곳의 일원이다, 잘부탁합세 로웬
로웬 ㅡ 예...!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요나 ㅡ 다행이에요! 아버지도 당신을 완전히 맘에 들어해보였고요
뭔가 모르는 일이 있다면 저에게도 부담없이 물어봐주세요
로웬 ㅡ 감사합니다, 요나씨 이후부터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요나씨?
요나 ㅡ 아, 으음 아무것도 아닙니다 약간 멍했을뿐이에요
저런 분위기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은건 처음이여서...
로웬 ㅡ 😁
요나 ㅡ 그래요, 제게서도 사례를 드려야하는데! 아까는 고마왔습니다
로웬 ㅡ 아닙니다, 무사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요나 ㅡ (얼굴빨개짐)... 미소가 눈부셔...!
로웬 ㅡ ?
요나 ㅡ ! 자자, 일터로 돌아가야겠군요! 콩 수확도 마쳐야겠고...
로웬 ㅡ 저도 거들겠습니다, 요나씨
요나 ㅡ 고맙습니다, 부탁드릴께요
로웬 ㅡ ... 이곳에서 열심히 일해서 있는힘껏 살아보자 그 앞에--맑개 개인날이 기다리고 있을 느낌이 드니까
◇ 4구역 : 요나의 큰결심(ヨナの大決心)
○ 힘을 작용해도 아무런 반응없음(호박에 말뚝박기)
쾌활한 선배 ㅡ 신참! 작업은 끝났어!?
로웬 ㅡ 예, 가르쳐주신 일은 대강요
밭을 반반하게 다지어 비료를 운반하고 묘목의 선정과 도구정비...어느거나 첨 접하는것뿐인데 재미있습니다 ...온몸이 근육통이에요
쾌활한 선배 ㅡ 핫핫하! 농사작업은 일이 기본이니까! 혼자서 모든걸 해올때쯔음엔 온몸의 마디가 제각기 비명을 지른다네
로웬 ㅡ 하하, 그거라면 상관없지만요
요나 ㅡ 로웬씨, 오늘도 열심이시군요
로웬 ㅡ 요나씨 그렇습니다, 지금은 흙을 갈고있었습니다
요나 ㅡ 이제곧 점심시간이죠? 오늘도 이것을 만들었어요 저민고기를 넣은 파이(Meat pie)에요 괜찮으시면 드셔보세요
로웬 ㅡ 감사합니다! 저 미트파이 가장좋아해요 하지만 매일같이 치하하기 위한 음식을 받아버리다니...문제없을까요?
요나 ㅡ 괜...찮습니다! 취미로 만든듯한 거라서요 그리고...로웬씨가 '맛있다'고 말해서 드시는게 기뻐서요...
로웬 ㅡ 요나씨가 만든 파이는 누구나 먹어도 '맛있다'라 말합니다
요나 ㅡ 😑그런게 아니고요...
하여튼간! 드셔보세요!
로웬 ㅡ 감사히 받겠습니다
쾌활한 선배 ㅡ 이런, 오늘도 요나씨에게서의 차입이라? 열성적인데~!
로웬 ㅡ 뜨겁...군요, 확실히
이 파이는 구워나왔는가봅니다 어서 먹죠
요나씨는 다정하십니다 들어간것만큼의 절 신경써주셔서
쾌활한 선배 ㅡ ... 요나씨가 고생하는구나...
애써주는 아줌마 ㅡ 저것은...상당히 힘겨워
요나 ㅡ 역시 그렇게 생각하죠? 저도 왠지 해보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느껴서...(손에 받는 느낌)반응! 반응이 없던거에요!
애써주는 아줌마 ㅡ 알지 저사람은 눈치가 빠르지만 이 수단의 일에서는 텅~하고 서툴러 그런 타입은 더욱 눌러주는 편이 효과적일지도!
요나 ㅡ ? 더욱 눌러요?
애써주는 아줌마 ㅡ 적극적으로! 적극적인 말로서 심정을 전하는거지~!
요나 ㅡ 적극적으로...! 으으, 용기가 들어옵니다...!
애써주는 아줌마 ㅡ 내가 보건데 이대론 지금의 관계가 질질 지연만 될거다 한발 내딛어본다면 어떨까?
요나 ㅡ 그렇군요... 과감히 해볼께요 퐈이팅, 나...!
○요나와의 외출
요나 ㅡ 휴식시간에 불러서 죄송해요 로웬씨 와주셔서...고맙습니다
로웬 ㅡ 아닙니다, 쉬는 날에도 집청소를 할정도니까요 요나씨가 가고싶은 곳이란 어딥니까?
요나 ㅡ 후후, 제가 맘에드는 곳이죠 자세한건 도착하면서부터의 즐거움이죠
○ 권유되어진 이유
로웬 ㅡ 오늘 오는것은 저만인가요? 다른 농장분들은요
요나 ㅡ ...오늘은 로웬씨만입니다
로웬 ㅡ 어째서 저를요?
요나 ㅡ 왜냐면 그것이...로웬씨과 가고싶어섭...니다
○ 첫 데이트
요나 ㅡ 로웬씨, 아세요? 이거...데이트입니다
로웬 ㅡ ! 데이트...
그...렇군요, 데이트라...
요나 ㅡ ...
○ 꽃이피는 숲을 벗어나
○ 낫을 휘두르는 마물(보스전)
○ 잃어도 또한...
로웬 ㅡ 이곳은...꽃이 한쪽면에 피어서... 어찌 예쁜 곳인가...
이런 풍경과 만나는건 대체 몇년만이더냐...
요나 ㅡ 후후, 좋은 곳이죠? 이곳으로 당신을 데려오고 싶었습니다 당신 속에 멋진 추억을 늘이고 싶었어요
로웬 ㅡ !
요나 ㅡ 쓸데없는 참견일진 모르겠지만...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리셨다니, 아주 무서운 일이었다고 생각했어요 즐거웠던 추억이나 중요한 분의 일도 모두 잊혀버리니...
그래도 지금부터 또 늘어갑니다, 언제라도 그것을 전하고싶어서
로웬 ㅡ ... 난 지금까지 기억을 잃은것에 막연한 불안감을 기억하면서 하루하루를 지내왔습니다 이대로가 좋을지라는 생각이 맘을 지배할때도 있었죠 그렇지만 잃어서도 또 늘이면 된다라...그리 생각하니 여태까지의 인생에도 보다 적극적일 느낌이듭니다
... 정말 예쁘군요... 불안따위 가볍게 날려버릴정도로요...
오늘 이 장소에 온 일은 저는 쭉 잊지않겠죠 고맙습니다, 요나씨
요나 ㅡ ... (힘내자, 나는...!)
또하나 전해드릴 일이 있습니다
로웬 ㅡ 예에?
요나 ㅡ 제 마음...입니다 ...당신이 좋아서...라는 마음
로웬 ㅡ ... ! 어...음...그게... ... ...
솔직하게 기...쁩니다 나중...에 여기와서 마음이 온화해져가는걸 느꼈던건 경치가 예쁘구나라는 것뿐만이 아니라 요나씨가 옆에 있어주었으니...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이제와서 알아차렸다니, 너무 늦긴 했습니다만
요나 ㅡ 후후, 괜찮습니다 당신다와서요
로웬 ㅡ 이런 저로서 괜찮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요나씨
요나 ㅡ 이쪽이야말로...잘 부탁드릴께요, 로웬씨
😅😁😃😁
요나 ㅡ (얼굴빨개짐)왠지...수줍네요
아! 오늘도 파이를 구워왔어요 농장에서 따온 사과로 만든 애플파이...괜찮으면 드셔보세요
로웬 ㅡ 예, 에에 기꺼이 잘먹겠습니다
요나 ㅡ 후후 이젠 존칭어를 쓰지않아도 되요, 로웬씨
로웬 ㅡ 요나씨도입니다
😃😁😃😁
요나 ㅡ 식는 동안에 드세요...로웬
로웬 ㅡ 으응, 고마워...요나
◇ 5구역 : 레겐의 검술대련(レーゲンの剣術稽古)
○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로웬 ㅡ ! 레겐! 오랫만이잖아!? 기다리고 있었다
레겐 ㅡ 잘지냈나 로웬, 최근엔 어떤가
로웬 ㅡ 오래 이어질것같은 일이 마침내 결정됐어 가까이의 농장에서 일할수 있게되어서
레겐 ㅡ !
로웬 ㅡ 밭을 마물이나 해수에게서 지켜나가면서 농업일의 지식도 배우고 있어 내가 씨앗을 심어 돌본 식물이 이윽고 결실을 맺는 모양을 보는일은 상당히 감동적이라고
레겐 ㅡ 그랬었군, 다행이다 분위기가 어딘가 밝아진것도 그 때문인가
로웬 ㅡ 그렇게 보이나?
레겐 ㅡ 그렇고말고 생생하고 즐거워보이는 표정을 하고있다
로웬 ㅡ ...캬~ 오래 함께해온 친우의 눈은 예리하네
실은...소중한 사람이 생겼어 내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하는거라면 아마그건 그녀덕택이야
레겐 ㅡ 그래... 너에게서 그런 얘길 들을거라곤 상상도 못했으니 약간 당황했다만, 지키고 싶은 것이 생겼다는건 좋은 일일지도 모르지
로웬 ㅡ 거기서말야 레겐, 너에게 부탁할게 있어
레겐 ㅡ ?
로웬 ㅡ 여길 찾을때만이라도 좋으니 내게 검훈련을 해주지않겠어?
레겐 ㅡ 뭐? 훈련이라?
로웬 ㅡ 밭을 지키는 업무도 달성하고 싶고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을 지킬수있도록 강해지고 싶어 특별한 힘을 가지고있다는 과거의 내게는 도저히 미치지못하겠지만...지금의 내게 가능한 일을 하고싶어
레겐 ㅡ ...(대련...이라, 그립군)
훗, 알았네 그 부탁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이지
로웬 ㅡ 정말이냐! 신세질께!
레겐 ㅡ 당장 지금부터 시작할까? 난 늘 준비가 되어있다
로웬 ㅡ 그래, 부탁할께!
○ 옛부터 변하지않는것
레겐 ㅡ 우선은 지금의 네 힘을 확인한다 검을 휘둘러봐라
로웬 ㅡ 이얍! 하앗!
레겐 ㅡ ...예상대로 솜씨는 좋군 흐르는듯한 몸짓은 옛부터 변하지않아
○ 생각보다
레겐 ㅡ 기본틀은 되어있네, 이후엔 적용이군 상대의 공격에 대해 어떻게 받아서 치고가는가
로웬 ㅡ 넌 어떻게하여 판단하나?
레겐 ㅡ 어떻게라니...? ...육감이지
로웬 ㅡ ...생각보다 느껴라...라는 점이군
○ 강어귀에서의 대련
○ 소중한 사람에 의해서
레겐 ㅡ 네 소중한 사람이란...어떠한 자인가?
로웬 ㅡ 요나라고 하는데, 농장주 딸이고 같이 일하고있어 확실한 자로 주변을 곧잘 신경써주는 사람이야 다음으로 그녀가 구운 파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요리가 될만큼 맛있다고
레겐 ㅡ 그렇군 너가 거기까지 말하는거면 분명 좋은 분이겠군 다음에 소개해줘
○ 오늘의 마무리(보스전)
>> 전투전
레겐 ㅡ 자, 오늘의 마무리지만 간다!?
로웬 ㅡ 승부다, 레겐!
○ 변함없는 검
로웬 ㅡ 하악하악...이런 전혀 대적하지 못하겠어
예전의 검은 너와 호각으로 서로 싸웠다고 들었는데...사실이야? 전혀 믿겨지지가 않아
레겐 ㅡ 힘을 잃어도 이만큼 했다면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네 검은 예로부터 변하지않았다 숨김이없고 성실해
너와 서로 겨루는걸 그저 단순히 즐기고있었던 저때를...기억했어
로웬 ㅡ 레겐... 그래 나도...즐거웠다 손바닥에 전해지는 네 검의 무거움...확실히 느낀적이 있는것인데 어딘가 정겨운 심정이야 기억하지 못할텐데도 희안하단 말이지...
레겐 ㅡ 자 로웬, 언젠가 반드시 모든것을 되찾자 네 기억을 돌리기위한 도구를 나는 지금 찾고있다 뭔일있든 찾아내서 네게 보낸다 잠시만더 기다려주게나
로웬 ㅡ 아아...고맙다
그러나 레겐, 난 이 토지에서의 생활도 소중히 생각하고 싶다고 시작했었어...
◇ 6구역 : 비밀 대련(秘密稽古)
○ 늘상 훈련?
레겐 ㅡ 자, 늘하던 훈련을 시작하자, 로웬
로웬 ㅡ 각오는 됬지, 레겐? 그럼--간다
... 부디 내 생각을 들어줬으면해
비었던 내 기억은 지금 그대라는 꽃으로 가득채워졌어 그대의 미소를 볼때마다 저 아름다운 꽃밭이 생각나서 맘이 차츰 따스해진다 이후부터도 둘이 걷는길을 만개한 꽃으로 파묻고 싶구나
레겐 ㅡ 나...나도 괜찮은...걸까?
로웬 ㅡ 그대가 아니라면 안된다 내 옆에서 꽃송이가 큰 꽃처럼 쭉 웃고있어줘 요나...나와 결혼해주오
순간 정적...
로웬 ㅡ 어땠어? 약간 지나치게 거슬렸나? 역시 정면으로 '당신을 행복하게 하겠습니다'쪽이 좋을까...
레겐 ㅡ 내생각은 지금것도 나쁘지않군 더불어 살아가려는 마음이 전해와서
로웬 ㅡ 그래? 흠음... 오히려 기가막힌다 대련할때마다 다른 말을 생각해서 날 상대로 널리 알려줄 네 열의엔
레겐 ㅡ 그만한 심정이라면 어떠한 말이라도 상대에게 울려퍼질거다 자신을 가져
로웬 ㅡ 그래 고마워, 레겐
그러면 늘상하던 검훈련도 부탁할께 끝마치면 다시한번 패턴만이라도 들려줘도 될까?
레겐 ㅡ ...아직 하는건가 알았다
○ 연습을 거듭
로웬 ㅡ 일전엔 요나가 내게 생각을 전해주었어 이번엔 내가 말해줘야지 정식은 한번뿐이야 여러번 연습하여 만전태세로 임해야지
레겐 ㅡ 임한다말하고 이러니저러니 300번정도 맹세서약을 듣고있는 느낌이라지만 애시당초 연습상대가 나로 괜찮은건지, 아주 의문이구나...
○ 레겐이라면
로웬 ㅡ 만약에 너였다면 상대에게 어떠한 말을 하냐?
레겐 ㅡ 으옹, 나? ...모르지, 상상도 되지않아
로웬 ㅡ 하하하, 나도 상상되지않아 그럴 기회가 있다면 꼭 가르쳐줘라
레겐 ㅡ 기회라...그런일이 올지어떨지는
○ 맹세의 말을 여러번이든
○ 강어귀에서의 연습
○ 무리짓는 수중생물(보스전)
>> 전투후
레겐 ㅡ 오늘연습은 여기까지로 한다
로웬 ㅡ 하악하악... 그래, 숨가다듬으면 프로포즈 연습재개야
레겐 ㅡ ...납득할때까지 준비해서 짚어보는것...너답군 나로서 괜찮다면 언제든지 함께하겠다 꼭 성공시켜라
○ 새로운 시작
1년뒤--
로웬 ㅡ 레겐! 기다리고 있었다
레겐 ㅡ 오랜만이군 로웬 좀처럼 만나지못해서 미안하이
로웬 ㅡ 바빴겠지? 와준것만으로 고맙지이~
레겐 ㅡ 덕택이란 것이라고 말한게 늦었지만--결혼을 축하한다
로웬 ㅡ 고맙다, 레겐
레겐 ㅡ 프로포즈가 잘 이룬듯해서 안심했다
로웬 ㅡ 💧그 건이지만, 그게...
요나 ㅡ 후후, 이사람은 본래 너무 긴장해서 한동안은 무엇도 말해주지 않았어요
로웬 ㅡ 말하려 생각한 단어가 그녀의 표정을 본 찰나, 전부 날려없어져버려서...
레겐 ㅡ 훗, 그렇군 그거또한 너답군
로웬 ㅡ 그래도 요나는 내 말을 기다려주었어 시간은 걸렸지만 마지막까지 전할수가 있었어
맞다, 그녀와 만나는건 처음이었지? 소개할께
요나 ㅡ 처음뵙겠습니다, 아내인 요나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레겐씨, 이 분에게서 얘길 많이 들었습니다
레겐 ㅡ 아아, 나도다 만날때마다 그대의 사랑담을 들려주었으니
로웬 ㅡ 뭐얏...! 야, 레겐!
😃😅😂😆
요나 ㅡ 자, 서서 이야기했으니 올라가주십시오 차와 파이를 준비할께요
로웬 ㅡ 내가 할께, 요나는 앉아서 안정을 취해줘
요나 ㅡ 안정을 취하라니...후후후 뻥이에요, 이정도야 아무일없습니다
로웬 ㅡ 아아 레겐, 오늘은 또한사람 소개할 사람이 있어서...라 말해도 나도 아직 직접 보진 못했지만
레겐 ㅡ 음? 무슨 뜻이냐?
로웬 ㅡ 새 생명이 감돌고 있어 요나의 뱃속에서
레겐 ㅡ ! 그런가...축하한다 로웬 너 아빠가 됬구나
로웬 ㅡ 그래, 나도 아직 실감되진않지만...기쁨이 복받쳐오는구나 대체 어떤 아이가 태어날까나 빨리, 만나고싶다
레겐 ㅡ 로웬...
요나 ㅡ 두분다, 준비됬습니다요!
로웬 ㅡ 고마워, 바로 갈께! 자, 올라가자 레겐
레겐 ㅡ ... 로웬의 표정이...부드러워졌어
이 집 모든것에 행복이 가득차있군 ...생각할 일도 아녔다만, 가정을 가졌다...라는 인생도 좋은 일일지도 모르겠군
◇ 7구역 : 새로운 가족(新しい家族)
○ 뛰어들어온 길보
로웬 ㅡ 그것은 자주 맑개 개인날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로웬 ㅡ 오늘은 곡물수확과 선별이로구나 흐음, 잘 자라주고 있다
쾌활한 선배 ㅡ 로웬! 수확도구는 갖췄어?
로웬 ㅡ 예, 시작하죠!
쾌활한 선배 ㅡ 그런데, 요나씨는 잘지내고 있어?
로웬 ㅡ 예에, 좀있으면 아가가 태어날거같아서요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쾌활한 선배 ㅡ 남아일까 여아일려나, 여아면 요나씨와 닮아서 예뻐지겠다~
로웬 ㅡ 하하하, 그렇군요
레겐 ㅡ 로웬!!
로웬 ㅡ 레겐!? 왜그래 농장까지 와서...
레겐 ㅡ 아이가 태어났다!
로웬 ㅡ 정말이야!? 바로 가야지!
쾌활한 선배 ㅡ 일은 내게 맡겨놓고 다녀와! 요나를 부탁한다!
로웬 ㅡ 감사합니다... 가자, 레겐!
레겐 ㅡ 아아!
○ 지금 할수있는것은
로웬 ㅡ 요나야...기다려라, 지금 갈테니 ...이럴때 난 어떻하면 좋을까
레겐 ㅡ 나도 솔직히 모르겠지만, 여튼 곁에있어줘
로웬 ㅡ 아아, 그래
○ 요나를 복돋아줄수밖에...
로웬 ㅡ 내게는 요나를 복돋을정도밖에 할수없을지도 모른다... 요나, 나도 함께 있으니까...힘내자!
○ 설레이는 마음
○ 부모가 되는 남자
○ 채비하는 개미지옥(보스전)
○ 아빠로서의 첫 할일
??? ㅡ 응애 응애~~~~~!!
조산사 ㅡ 축하드립니다 사내아이입니다
로웬 ㅡ 아아...이 아이가...요나와 내 피를 이은 아이...마치 기적같군
요나도 잘해주었구나, 고맙다
요나 ㅡ 후후 여보, 아가를 안아봐 그리고 한가지 부탁해도 될까? 이 아이의 이름을 생각해봐
로웬 ㅡ 내가...이름을?
요나 ㅡ 그러엄~ 여보의 아들인걸 아빠로서의 첫 할일이지
로웬 ㅡ ... 알았어
팔에 걸리는 무게, 피부의 따스함...이렇게 조그매도 현명하게 살고있다 (띠용?)
... ...라스웰...오늘부터 너는 라스웰이다
레겐 ㅡ 라스웰...좋은 이름이군
요나 ㅡ 그래요, 예쁜 울림이야...그치 라스웰?
로웬 ㅡ 태어나주어서 고맙구나 오늘부터 부탁한다, 라스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로웬 ㅡ 오늘은 매우 맑아 예쁜 달이구나, 라스웰
이제부터 넌 어떤 아이로 자라날까
그렇지, 내 바램은...요나처럼 타인의 마음에 가만히 바싹붙어...레겐처럼 누군가를 위해 행동하는 정이 두터운 인간이 되어주렴
신뢰에 의한 친구나 인생의 스승과 우러러볼 사람과 만나는 일도 바라고 있다
...욕심이 지나쳤나? 네 소원을 다하지 못하는군...그것이 부모라는 것일지도 모르지 그러나 태어날때부터 네 인생은 네 것이다, 라스웰 자신이 바라는 미래를 발견하여 열심히 걸어가주련
아아 사랑이 넘쳐나온다 네 성장이 기대되어 견딜수가 없군
라스웰...커다란 행복을...고맙다
나는 이 목숨을 걸고...너와 요나를 지킨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로웬 ㅡ 텅빈 내게 소중한 것이 늘어갔다 레겐, 요나, 라스웰...그들은 생각하면 손바닥이 따뜻해져서 살아갈 용기가 솟아온다 나는 여기에 있어서 좋을거라 인정받는다는 느낌이들어--말로선 표현할수 없을정도로 행복했었다--그러나 이 행복은 오래 계속되진 못했다
잘 개인 날뒤엔 느닷없이 비가 내리듯이...
◇ 8구역 : 인생에서 내리는 비(人生に降る雨)
○ 와해된 행복
쾌활한 선배 ㅡ 로웬! 오늘부터 요나씨 나오지? 아들과 같이
로웬 ㅡ 예, 오늘부터 복귀합니다
산후조리중에도 농장일을 걱정했으니까요 조금이나마도 빨리 일터로 돌아오고프다고 말해서요
쾌활한 선배 ㅡ 그랬구나 멋진데, 요나씨는... 아빠도 기뻐하겠다
나도 나중엔 아가얼굴을 보러가기로 할까나
로웬 ㅡ 예, 꼭 보러오세요 라스웰도 기뻐합니다
쾌활한 선배 ㅡ 너도 잘됐다, 로웬 행복이란게 그 해사한 표정에서 전해져온다?
로웬 ㅡ 어? 저 그런 표정이었어요?
쾌활한 선배 ㅡ 핫핫하 농담이지~ 해서, 우선은 눈앞의 일을 정리해야겠지?
애써주는 아줌마 ㅡ 로웬, 바로 와줘! 큰일이야!
동쪽밭에서 마물이 밀려들어오고 있어!
로웬 ㅡ 동쪽...!? 그쪽엔 요나와 라스웰이...! 둘다...아무일없이 있어줘...
○ 가족도, 밭도
로웬 ㅡ 뭐지 이놈들은!? 본적없는 종류에 수도 많아...! 식량을 구하러 산에서 일제히 내려온것인가...!?
...할수밖에 없겠어 가족도 밭도 내가 지킨다!
>> 전투중
로웬 ㅡ 하악하악 크윽...
약간 상처를 입었지만...레겐과의 대련한 보람이 있기에 어떻게든가 맞설순 있었지만...지금까지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마물의 힘이 늘어났어 굶주려서 흉폭해진건가...!
빌어먹을, 요나 라스웰...!
○ 모든것을 걸고
요나 ㅡ 윽...흐윽...아악!!
그만둬엇!!
하악하악...절대로 당하진않아...설령 이 몸을 대신해서라도 라스웰은 내가 지킨다!!
로웬 ㅡ 요나아아아아아아아!!
요나 ㅡ !
로웬 ㅡ 으윽...! 아아아아아아악!
요나 ㅡ 여보!!
로웬 ㅡ 당신은 라스웰을 데리고 집까지 도망쳐! 난 괜찮아 꼭 널 지켜보겠어 자, 서둘러!
여기부터 앞엔 절대로 가게하지않아... 요나와 라스웰...내 모든것을 걸고 둘을 지킨다!
○ 살아갈 의미 그자체
로웬 ㅡ 라스웰, 요나...저 둘이 내 살아갈 의미 그자체야... 잃는 것이 얼마나 마물이 밀려닥쳐오든 내가 모두...뒤엎는다!!
○ 앞에는 가게하지않아
로웬 ㅡ 하악하악...크윽 아무리 다쳐도 난 이곳을 물러날 생각은 없다... 이앞엔 가게하지않아...우오오오오옥!!
○ 방황하는 백룡(보스전)
>> 전투전
로웬 ㅡ 으윽...아악...! 피가...멈추지않아...!
하악 ...아악...주위가 희미해진다...
그래도 나는...나는 이곳에서 쓰러지면 안된다고오오...!
>> 보스 전투전
로웬 ㅡ 설마...용까지 내려온거냐...!! 에엑...하악
...신경을 예민하게 해라 상대의 호흡을 읽고...
레겐, 너의 가르침은 역시나 딱 들어맞아...
...한닷!! 우오오오오오오옷!!
○ 비온뒤 맑음
로웬 ㅡ 으으오오오오오옥!!
윽...하악하악... 해...냈는가
(잔존한 적들이 로웬을 쳤다...)
윽...! 아아아아아아악!!!
아...아아...
요나...라스...웰...
레겐 ㅡ 로웨에에에에에에에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로웬 ㅡ ? 이곳은...요나가 데려온 꽃밭... 난 왜 이곳에?
요나, 라스웰? 있어? 레겐? 너는 ...그래 난 먼저 이곳으로 와버렸군
요나, 라스웰...레겐이 마지막에 와주었어 분명 둘은 무사할거야 그러나 둘에게는 이후부터 내가 없는 길을 걸어가게 되는일이 된다...
미안해... 700년하고 조금이라...설마 마지막 최후에 잃었던 기억이 돌아올줄은
수백년동안 크리스탈 안에서 잠들었던 것도 있어서 그다지 실감은 솟아오진않지만, 그래도 꽤 오래살았어
... 이미 충분해...라는 마음이 될까라 생각했었지만...욕심은 다할수없는 것이리라
요나, 너와 둘이서 더욱 여러곳으로 나가고 싶었어
라스웰, 너의 성장을 곁에서 끝까지 지켜보고 싶었다
레겐, 너와 몇번이라도 검을 맞대고 싶었다
그러나 너내들과 만나서 내 인생은 선명하게 꾸며졌어 난 정말--행복했었어
맑은 날만이 계속되는건 아냐 꼭 비가 오는 날도 있어 하지만 비는 언젠가 내리기를 그쳐, 그뒤엔 맑개 개인 날이 찾아오지 필히 누구의 아래에도
따라서 라스웰, 비오는 날을 웃어넘길정도로 강해져라 레겐--요나와 라스웰을 부탁할께
The end...
1) 100% 발번역입니다
2) 즐감 감사합니다
번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