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쭈욱 진행될 이번 윈터카니발.
하지만 전 내일 집에서 잉여거릴거고(...) 나머지 평일은 갈 수 없는 관계로 오늘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런고로 올리는 전체적인 내용의 후기입니다.
저번처럼 날짜 따로 해서 올리지 않고 한꺼번에 밀어 올려버릴 예정이에요.
<12월 12일>
8일에 연 건 알고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첫 방문이 12일이었네요.
이 당시에 사고 돌아온 것은 바로 이 친구입니다.
손바닥에 올리면 그 온도를 감지해 소리를 내는 개구마르에요.
굳이 손바닥이 아니더라도 따뜻한 곳이면 정말 시끄럽게 소리냅니다(당황)
찬 곳이나 제품 안에 동봉되어있던 연잎 위에 올리면 개애구우우우우우우ㅠㅠㅠㅠㅠ 개애구우우우우우ㅠㅠㅠㅠ 하고 울어댑니다.
그만 울어 이놈아.
가격이 꽤 셌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지금 개후회주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얘 때 되게 잘타요 ㅠㅠㅠㅠ
12일에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들.
상품은 여기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채(20일에 이것저것 추가되긴 했지만) 오늘까지 지속됩니다.
보시다시피 DDP에서 팔던 것 중에 좀 추가된 정도입니다.
아, 그것의 폭풍우는 물론 아무도 예상치 못했겠죠.
당시 둘러볼 겸 해서 7층까지 갔는데 그 밑에서 본 피카츄 풍선.
다리가 후덜덜 거릴 정도였습니다. 거진 10층 높이에서 본 거니까요.
<12월 22일>
열흘만에 다시 간 디큐브.
퇴근 후 깔삼하게 머그컵만 지르고 왔습니다.
사진 더 없어요(진지)
<12월 25일>
한 줄 요약 : DDP가 그냥 커피였다면 디큐브는 TOP야(뭔소리야?)
애초에 여는 시간 자체를 잘못 계산해서 한 시간 일찍 온 게 그나마 다행이겠거니 라고 그 당시만 해도 생각했지만,
줄 서면서 느꼈습니다.
<다시 소환된 아이도루들.>
다행은 개뿔
지금 이게 다행으로 보이냐 과거의 나xx야?
그렇게 달력을 사고, 엇갈림만 죽어라 한 후에 귀가.
그리고 이 때 잘못 알았던 세력전 일정을 알게 되고 집에서 딥빡침의 후기를 씁니다.
음... 25일에 보셨던 거 굳이 링크로 또 걸어서 그 날의 ㄸ같은 기분을 상기시키고 싶진 않군요.
하지만 ㄸ같은 기분은 오늘 또 맛보게 됩니다.
<12월 27일>
징검다리 건너서 서코 가기 전 미리 디큐브에 들렸습니다.
디큐브에 가는 동안 서코의 헬게이트 후기를 짹짹이로 보면서 아 그나마 내가 갈 땐 좀 낫겠거니 싶더군요.
물론 그건 그때까지의 생각이지만 일단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 넘어갑시다.
오늘의 목적은 25일에 완성한 이걸 내고 경품을 받는 일이었습니다.
정말이에요. 지하 2층을 가긴 했지만 사은품교환소 물어보려고 간 것 뿐이고(...)
결국 어찌어찌 그렇게 힘들게 물어서 교환소에 가서 뽑았습니다.
헐.
다크라이 두마리.
헐.
같이 샀지만 스토리 진행은 쥐뿔도 안한 알사였기 때문에 급하게 다크라이를 받은 그 자리에서 금탄체육관을 깼습니다.
원래 무한티켓을 이번엔 엇갈림으로 받으려고 했거든요. TV내비 업데이트 하니까 한방에 엇갈림으로 받았습니다.
올ㅋ?
오늘 오후 1시 상황.
달력이 이렇게나 많네요.
하하하.
세력전 하하하
참여도 못하고 하하하
다음에 할 거 같긴 하지만 괜히 열받고 하하하.
결국 이렇게 저의 윈터카니발은 맘속에서 세굿빠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자주 갈 수 있던 이유는 서울에 살긴 하지만 무엇보다 같은 2호선상에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솔직히 작년은 동대문에 사는 데다가 직업도 없어서 이렇게 행사 참여하기도 껄적지근 했을 거구요(...)
올해는 뭐 벌어서 쓰자!!! 이런 미친(...) 각오로 포덕질을 하니까 만사가 편하더라구요.
아니, 그거 편했나?
오늘 받아온 다크라이는 본의 아니게 비싼 몸이 되었고(교환을 제물로 돈을 소환한다!)
이후 간 서코에서 분실물이 발생한 탓에 이 친구로 뭔가 교환을 받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거 이래서야...
다음에 디안시 개봉할 때 있는 두 장의 티켓으로 뭘 할까 싶네요. 한 자리 가방놓을 자리 예약하고 봐야 하나(...)
개구마르와 함께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 개구마르 자리로 하면 되겠네요(찡긋)
아..저 데덴네 인형 갖고 싶다....부러워요
제가 이번 디큐브에서 산건 개구마르와 달력, 머그컵 뿐입니다. 근데 개구마르가 왠간한 인형 값을 해서 그게 문제지(...)
수고하셨습니다~ 가깝기 때문에 여러번 갈 수가 있다는 점이 부럽군요 ㅠ 머그컵은 갠적으로 구매하고 싶었는데 제가 갔을때는 없어서 포기했었죠.ㅎㅎ;
저도 이 가까움이 언제까지 될 지 몰라서 최대한 다녀보려고 했습니다 ㅎㅎ
전 비매품 피카츄 머그컵이 맘에들어서 이벤트때 엄청 애썼죠 결과는 그린의가호로 E개얻음
플레어단때와 같이 다음을 기약할 거 같아서 다음엔 꼭.... 1빠로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거 해주는게 어디겠냐만은.. 상품이 너무 적었어요..
보니까 2010년 초쯤에 포켓몬센터... 의 자매격인 포켓몬스토리를 연적이 있는데 그게 망했던 적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래도 물량조절을 하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