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도감작 하다가 화강돌 이벤트 끝내고
만천성단원 받은 뒤에 거의 완성했지만
더 도감작 하기 힘들어서 플레이트 모으고
신오신전(창기둥)에 갔는데
이전에 게시판 이야기들 보다가
월로가 뒤가 구리다고 들었고
주인공이 월로와 배틀하게 된다고
스포일러를 들었는데 다행히
스토리 내용이나 배틀 난이도는 듣지 않아
문제는 없었는데 싸워보니 정말 강했네요.
여기서 저는 스토리 진행을 조금 미루고
도감작 하면서 후에 원활한 스토리 진행을 위해
포켓몬들 육성에도 힘써서
1군 맴버인 신오 3스타팅+토게키스에다
디아루가와 펄기아에
화력 또는 내구 보정 성격작+민트작 하고
풀 노력 레벨작에다 전부 85렙으로
찍은 만전의 상태였지만
월로가 상성 포켓몬을 재때재때 꺼내 덤벼드니
월로 전이 끝나니 기절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포켓몬이 피가 절반 이상 잃은 상태에서
바로 기라티나 전으로 돌입해
오리진폼에서 토게키스가,
어나더폼에서 펄기아가 1번씩 누웠고
디아루가가 기라티나의 화력을 받아주면서
기력의 덩어리로 깨워 결국
모두 생존한 상태로 끝냈네요.
스토리를 끝마친 여담으로 이번
아르세우스의 스토리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DP의 스토리를 오마주하면서
상반되는 행적과 결말을 맞게 되는
난천의 조상 월로와 태홍의 조상 금경이 인상깊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