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진 무척 마음에 듭니다 (재화의 현종과 두번째 만남까지
일단 저는 이 게임이 나온다는 소식만을 듣고, 발매전 정보는 일절 보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알리샤가 중간에 이탈했지만, 오히려 다리에서 봤을때부터 바라던 로제가 플레이어블이 되고 더욱 재미를 느꼈죠.
슬레이의 엉성한 기술들에 진절머리가 나던 차에 다이내믹한 전투 스타일의 로제를 다루면서,
하위 기술 - 상위 기술로 자동 연결되는 전투 방식에도 익숙해지면서 전투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그간 JRPG의 고질병이었던 주제어 반복도 별로 없더군요.
'꿈'이라는 단어와 '실제로 봐야 유적의 어쩌고'는 아직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이상에만 집착하지 말고 현실을 보자는 내용으로 흘러가는 스토리도 꽤나 마음에 들고요.
무엇보다도, 이 장면...
이 로제와 데젤의 이별 장면은 무척 감동적이더군요.
로제 역의 성우, 코마츠 미카코 씨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러니, 앞으로의 진행이 더욱 두려워지는군요^^;
도대체 어떻게 망가뜨렸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