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겜에 이런 식으로 인격적으로 완성된 캐릭터 참 드물던데, 매번 에엑!?같은 소리나 하면서..
하나하나 말해보자면 어른스러우면서, 겉으로는 현실적인데 속으로는 이상적이며, 동시에 정의로운 성향인데
듣기만으로는 여느 컨텐츠에서 하나씩은 있을법한 캐릭터같으면서도 의외로 찾아보면 없죠.. 아니면 비중이 그리 높지 않은 조연이거나
보통 이런 스타일 캐릭터는 레이븐같은 포지션인데 정작 레이븐은 주첵 그 자체라ㅋㅋ
게임 하면 할수록 베스페리아가 인기있는 게임이었단걸 실감하네요
사실 테일즈 시리즈는 판타지아나 나리키리던전, 데스티니, 베르세리아 정도 밖에 안해봤는데 베스페리아의 전투는 저중에서 제일 별로였습니다.
근데 캐릭터가 대부분 매력넘쳐서 계속 하게되는걸 보니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서 이런 글을 적고 있습니다.
특히 에스텔과 카롤이 맘에 드네요
카롤은 첫인상은 흔히 있는 개구쟁이 짜증나는 꼬맹이쯤 되는줄 알았더니 만능개그캐라 좋습니다
지금 페로인가 먼가하는 새 찾으러 사막 왔는데 좀더 하러 가야겠습니다 다들 즐 테일즈 하십쇼
흔한것같지만 어디에도 없는 주인공 케릭터죠, 유리가 등장하는 케릭터들의 성장을 옆에서 독려하는 느낌이라 더 더욱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