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로빈 사망 이후 라시드는 귀족들의 강압에 못이겨 비프로스트 공국의 귀족 올리비아(만 15세, 女)와 정략 재혼한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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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빵 터졌습니다 ^^
2의 발탄족 머메이드족 등등 인간외 종족들에 대한 설정 다 말아먹고 서풍으로 넘어가버려서... 개인적으론 2이후의 이야기는 그냥 억지같이 보여질 뿐...
그래도 게임 자체 나름 좋아했고 타올랐던 것도 사실... 4는 할 생각 없지만 2는 그래픽 그대로 유지해서 (리메이크 한답시고 망치지 말고) 모바일로 내준다거나 했으면 싶기도 하고...
로빈 사망 이후 라시드는 귀족들의 강압에 못이겨 비프로스트 공국의 귀족 올리비아(만 15세, 女)와 정략 재혼한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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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주신들과 암흑신의 영자가 필요해서 그런것같고 또 그걸 빌미로 자신도 환생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어요. 파트2 독백신에서 칼맞는장면이 나오고 다시 만날수있을거란 예감이 든다는 소리를 하는거 보니까 그런것 같구요
템페스트에서 비스바덴이 얘기한건 헛소리같아요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베라모드또한 생명체 자체의 회기본능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네요.
나름 로맨티스트적인모습도 보이고 의외의 츤데레적인것도 있고. 과거 아르케시절의 추억을 되돌리고 싶다고 생각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수만년을 살아 광분과 방탄의 폭주인생이지만 한가지 목적을위해 일로정진한다는..
아재비타해요?//원래 창세기전시리즈는 2에서 완결이고 계획 없었는데..창세기전2이후 내놓은 에임포인트랑 판타랏사가 흥행실패해서 경영위기(1차)가 와서 적자를 벗어나기 위해 서풍의 광시곡을 발매 흥행했으나 IMF터지면서 유통사부도크리로 서풍의 광시곡 로열티를 못 받아 또 경영위기(2차) 그때문에 연애시뮬레이션으로 개발중이던 프로젝트를 템페스트로 돌려버림 어거지로 집어넣는과정에서 설정꼬임 이걸 수습하기 위해 창세기전3에서 뫼비우스의 우주세계관으로 완결낸거죠
정말 대단한 정리입니다 짝짝짝.
정독했는데 두 가지 정도 미스가 있어서 쵸큼~
1. 창2에서 알시온의 궁극기는 훼천기상멸이 아니라 부동명왕검. (훼천기상멸은 당시 유명 창세기전 소설에서 퍼지게된 창작명)
2. 서풍에서 메르세데스가 죽기 전 시라노에게 "크리스티나는 당신..."까지 말하고 죽었는데, 이것만으로 시라노가 크리스가 자신의 딸이라는걸 알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내에서 눈치를 챘다는 어떠한 묘사도 나오지 않았죠.
아울러 시라노는 작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복수라는 삶의 목적보다 결국 사랑과 희생을 택한 사람입니다. 시라노가 '크리스가 자기 딸이라는걸 알아서 구했다' 라고 한다면 삶의 목적이었던 복수조차 포기하고 크리스를 구한 행동이 '단순히 개인의 혈육을 구하기 위해'로 상당히 평가절하됩니다. 작중에서는 시라노는 정말 크리스가 자신의 딸이라는걸 몰랐으며, 메르세데스의 딸을 구하기 위해 크리스에게 아가페적 사랑을 주었다 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2번에 대해서는 사실 열려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저는 알았다고 봅니다.
첫째, 게임 내의 여러 장면에서 시라노가 복수를 포기하는 유일한 이유는 아가페적 사랑이 아니라 오직 메르세데스 때문입니다. 그 외의 이유로 시라노가 복수를 접어둔 적은 없습니다. 복수의 대상인 아버지의 원수 프레데릭을 죽이지 않은 것도 대륙의 역사라느니 대의라느니 그딴게 아니라 오직 메르세데스가 슬퍼할까봐 그런 것이었고, 제2엔딩에서 복수를 포기하는 것도 메르세데스의 부탁때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복수만을 추구하는 제3엔딩에서는 반드시 메르세데스는 죽어야만 했습니다. 메르세데스만이 시라노의 이성을 유지하는 유일한 안전장치였기 때문에, 그녀가 죽어야 시라노가 진정한 복수귀가 될수 있었으니까요. 메르세데스라는 안전장치가 없는 시라노가 얼마나 잔혹해지는지는 제3루트에서 충분히 묘사됩니다.
결정적으로 여기서는, 심지어 (자기딸인것은 몰랐지만 그래도 연인 메르세데스의 딸이란건 알고있는) 크리스티나조차도 죽게 내버려두죠. 복수에 방해된다면 연인의 딸도 희생시킬수 있는 것이 시라노였습니다.
제1루트에서 아가페적 사랑으로 시라노가 크리스를 살린 것이라면 제3루트에서도 시라노는 연인의 딸을 그렇게 쉽게 희생시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1루트에서 시라노는 메르세데스를 잃고도 제3루트에서처럼 잔혹한 복수귀가 되지는 않습니다. 독을 먹고 연인도 잃었지만 강인하게 살아남으려고 했지요. 그건 바로 크리스티나가 메르세데스의 딸 뿐 아니라 자신의 딸이기도 하다는걸 알았기 때문이라고 봐야 합니다.
둘째, 혈육을 구하기 위한 행동이 어째서 아가페적 사랑보다 하위의 것인지요. 자신의 희생을 통해 타인을 구하는 행동에는 위아래가 있을수 없으며 모두 위대한 사랑입니다. 희생에 높낮음을 정하는 것에 동의할수 없습니다.
셋째, '크리스타는 당신...'이라는 암시 만으로 딸인걸 알았다고 볼수 없다면, 그건 사실 우리 플레이어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명제입니다. 네, 서풍은 물론이고 이후의 모든 공식설정에서도 한번도 제작사는 크리스티나가 시라노의 친딸이다라고 밝힌적이 없습니다! 크리스티나가 시라노의 친딸이라는 증거는 우리나 시라노나 가지고있는건 똑같이 메르세데스의 마지막 한마디 밖에 없습니다.
네 저는 사실 시라노가 그런 '아가페적' 사랑을 보여주는 대인배적 인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시라노라는 캐릭터를 정말 좋아합니다만 그것은 그가 흑태자와 같은 '신화적·역사적·전인적·영웅형 주인공'이 아니라, '드라마적·불완전한 인간적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매우 대비되는 형태이죠. 흑태자는 항상 대의를 위해 움직였고 역사에 위인으로 이름을 남기지만, 시라노는 개인의 사랑과 복수가 우선이었고(대의를 아예 신경쓰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우선순위는 분명했습니다) 이후의 역사에도 그저 유명한 검사로 남을뿐 영웅으로 기억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더욱 드라마틱한 것이고, 더욱 공감가는 것이고, 또한 전인적인 주인공보다 더욱 감동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셀프힐링태일// 장문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조금 쓰겠습니다.
1. 시라노의 크리스에 대한 사랑이 메르세데스에 대한 사랑때문이라는 말씀은 맞다고 봅니다.
다만 여기서 정식스토리와 정식엔딩은 1번입니다. 2,3번 엔딩은 정식스토리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얘기할 필요가 없는거고,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의 딸이라면 3번 복수귀 엔딩에서도 그러지 않았을 것 이라는 말은 사실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크리스가 자신의 딸임을 알아서 악착같이 살아남으려했다'는 말씀은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일단은 사랑하는 사람의 딸이기에 구하려했다는게, '자신의 딸임을 알아서' 구하려 했다고 보기는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편입니다.
2. 사랑과 희생에 대한 얘기를 해주셨는데, 이 부분은 개인의 생각차이가 있으니 희생의 가치가 높낮이가 없다는 말씀을 존중합니다.
다만 제 생각을 말하자면 당연히 타인을 위해 헌신한 아가페적 사랑이 다른 사랑보다 우선하고 대단합니다.
범죄자들도 자기 자식은 예뻐합니다. 악인들도 자기 가족을 위해 타인을 해칩니다. 그런 그네들의 사랑과 희생이 자기와는 관계없는 사람에게 조건없이 베푸는사랑과 가치가 같을 수 없습니다.
시라노의 경우 정말 자기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을 도운건 아니기에 아가페라는 말을 붙이기는 사실 어렵지만, 크리스티나가 자신의 딸이라는걸 몰랐다는 명제 하에 자신과는 이제 상관없는, 과거 연인의 딸을 구해주기 위해 체사레에 대한 복수조차도 포기하고 희생을 한 것이 절대적인 사랑이라고 볼 수 있어 아가페적 사랑이라고 적었습니다.
3. 이 말씀에는 완전 공감합니다. 크리스가 시라노의 딸이라는건 제작사도 밝히지 않았죠.
마지막에 써주신 문단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고 아닌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시라노를 대단하다고 보는 이유는 말씀처럼 사랑과 복수라는 개인적 목적만을 위해 움직였음에도 그 행동이 하나도 어긋나지 않았다는 점에 있습니다.
시라노는 메디치가 제피르 팰컨에의 입단을 권유했을 때 탈옥을 도와준 은혜를 잊지 않았고 (물론 체사레 타도라는 목적이 일치했기 때문이지만)
그렇게 입단해서 각 지방의 독립을 돕고 영주들의 평민 착취를 막았으며,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프레데릭이 복수의 목표 중 한 명이었음에도
대의(제피르 팰컨과의 연합)을 깨트리지 않기 위해 죽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메르세데스의 남편이기에 그랬을 수도 있지만, 이 때 메르세데스는 사랑보다는 애증의 대상이었을테지요)
개인의 목적을 위해서 행동했음에도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말씀하신 대의에 하나도 어긋나지 않게 살았기에 시라노의 가치가 빛난다고 저는 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창세기전 토론하니 좋네요^^
실종된 아이의 이름은 필립 팬드래건. 훗날 베라모드의 전신이 될 아이였다.
라고 하셨는데 이건 틀린 말이죠.
정확히 살라딘이 크리스티앙에게 죽음을 당한 걸 엠블라가 인공 육체(달) 로 되살렸죠.
살라딘이 그거 알고 세라자드도 살려달라고 했더니 엠블라가 인공 육체 다 박살내고 못 살린다고 질투를 부렸죠.
그러자 살라딘이 자기의 인공 육체를 세라자드에게 주고 자기는 죽고, 세라자드는 되살아나는 걸 바랬죠.
그래서 인공육체(살라딘 용으로 세팅되서 남자의 몸..) + 세라자드의 영혼 이기때문에 전신은 세라자드 라고 봐야지 살라딘이라고 보느건 아닌거 같습니다.
소프트 맥스가 뒷심이 있었다면 딱 맞는 기어 마냥 허술하지 않고 짜임새 있게 스토리를 이어갈 수 있었을텐데
자잘한 톱니는 맞물리지 않고 어긋나 마모되는, 억지로 돌아가는 기어인것 마냥 홱하고 시리즈 종결을 냈던건 아직도 화가 납니다
이번 결과물도 굉장히 실망스러워 가장 좋아했던 창2/서풍의 추억마저 바래가고 있었는데, 제대로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글이었네요
깔끔한정리 감사드립니다
초등학교 시절 같은 반 친구덕분에 알게된 창세기전2를 빌려서 해보고 당장에 용돈모아 지른 후 서풍의 광시곡을 사고 템페스트는 패스하고 파1, 파2 전부 정품으로 다 가지고 있었으나 이사하면서 다 내다버리신 우리 어머님께 경의를 표합니다...ㅠㅠㅠㅠㅠ 다시 구할래야 구할 수도 없는....
창세기전 시리즈 전체에 걸쳐 제일 궁금하고 이해가 안되는 것 하나
데미안(알바티니)는 동생이 베라모드 잡겠단 일념으로 하이델룬 하고 있었다는거 모르진 않았을텐데 제일 먼저 동생부터 설득해서 그러면 안된다고 말리거나, 정 말이 안통하면 암살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기어이 크리스티앙이 베라모드랑 동귀어진해서 둘 다 죽어갈 지경까지 가서야 베라모드를 해쳐선 안된다고 그러는 이유가 당최... 제일 중요한게 베라모드라면 그 베라모드 못 죽여서 안달인 제일 위험한 놈부터 설득하든 처리하든 했어야 정상인거같은데?
플레이한지 오래됐지만 아마 맞을겁니다
창세기전3 파트1 마지막에 철가면이 세라프를 타고 아수라검으로 앙그라마이뉴를 제거하려고 찌르는데
이 행동이 오히려 앙그라마이뉴를 부활시켜버리죠
그리하여 아수라를 품은 앙그라마이뉴는 아르케로 가서 스펜터마이뉴 현상을 일으키고,
아르케 문명을 발생시켰던걸로 기억하네요
니가 더 극혐
캬 이런거 좋다.
로빈 사망 이후 라시드는 귀족들의 강압에 못이겨 비프로스트 공국의 귀족 올리비아(만 15세, 女)와 정략 재혼한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중간에 빵 터졌습니다 ^^
첫번째로 추천하고 댓글 다는 건 굉장히 오랜만인 거 같군요~! 반친구와 하루 먼저 태어난 외사촌이 좋아했던 작~품! 그림고양이님 덕분에 잘 보고 읽었고 담아갑니다~!
당신의 글을 다시 한 번 읽고 싶습니다.
첫번째로 추천하고 댓글 다는 건 굉장히 오랜만인 거 같군요~! 반친구와 하루 먼저 태어난 외사촌이 좋아했던 작~품! 그림고양이님 덕분에 잘 보고 읽었고 담아갑니다~!
서풍의 광시곡 오랫만에 보니 좋당..
캬 이런거 좋다.
아 재밌게 잘보고갑니다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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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개똘추 죤과 벙어리 필립이 등장할 차례인가...
캡파하던 유저인데 죠안 카트라이더가 안나오네요 창세기전케릭이라 들었는데 2부에 나오나요?
죠안은 창세기 3부터 나오니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2부를 기달리면 되는군요
오랜만에 정독하며 추억을 회상하는 즐거움에 빠져있었습니다!
크 내가 이래서 창세기전 열심히 빨았었는데
아... 주인공이 행복할 수 없는 창세기전 ㅠㅠ
클라우제비츠가 그나마 제일 꿀 빤 주인공같지만 결국은 전생에서나 이생에서나 끔살...
캬~ 정말 추억이네요 이젠 ㅠㅠ
깨알 같은 드립들 재밌네요^^ 창3 만들면서 완전 꼬여버린 스토리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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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빵터졌어요.
라시드는 로빈을 잊지 않았지만 새장가 가서도 아이 슴풍슴풍 낳음 ㅎ
아 저도 모르게 사족이;
오랜만에 옛추억 생각나게 하는 글이네요 ㅎ
재밌당~
데미안 마리아 유진 살라딘 베라모드도 안타리아가 리치인건 알고있었어요 그리고 썰에 불과한데 파트2에서 파괴신을 만들거나 전쟁을 일으키거나 서풍의 광시곡외전에서 마리아와 유진이 체사레 보르자를 도와서 제국내란을 일으키거나 투르내전을 만들고 외전2에서 장미전쟁, 그리고 창3에서 시즈였던 3명이 일으켰던 것 전부다 앙그라마이뉴를 운용하기위한 영자를 모으는 과정이었다고 하덴요
앙그라 마이뉴를 일으키려면 일정이상의 영자가 필요했고 베라모드가 죽은뒤 남아있던 시즈들이 영자를 모으는 작업을 했고 결과적으로 철가면이 열쇠가 되어 앙그라마이뉴가 부활한거죠
저도 읽으면서 왜 굳이 돌아가려는 건가 궁금했지만 2부에서 알려주시지 않을까하고 기다려보려고 했는데 작성자분이 질문하신거였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주신들과 암흑신의 영자가 필요해서 그런것같고 또 그걸 빌미로 자신도 환생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어요. 파트2 독백신에서 칼맞는장면이 나오고 다시 만날수있을거란 예감이 든다는 소리를 하는거 보니까 그런것 같구요 템페스트에서 비스바덴이 얘기한건 헛소리같아요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베라모드또한 생명체 자체의 회기본능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네요. 나름 로맨티스트적인모습도 보이고 의외의 츤데레적인것도 있고. 과거 아르케시절의 추억을 되돌리고 싶다고 생각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수만년을 살아 광분과 방탄의 폭주인생이지만 한가지 목적을위해 일로정진한다는..
아재비타해요?//원래 창세기전시리즈는 2에서 완결이고 계획 없었는데..창세기전2이후 내놓은 에임포인트랑 판타랏사가 흥행실패해서 경영위기(1차)가 와서 적자를 벗어나기 위해 서풍의 광시곡을 발매 흥행했으나 IMF터지면서 유통사부도크리로 서풍의 광시곡 로열티를 못 받아 또 경영위기(2차) 그때문에 연애시뮬레이션으로 개발중이던 프로젝트를 템페스트로 돌려버림 어거지로 집어넣는과정에서 설정꼬임 이걸 수습하기 위해 창세기전3에서 뫼비우스의 우주세계관으로 완결낸거죠
긴 글임에도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옛 게임에도 불구하고 케릭터들의 다양성과 턴제 게임이지만 그 규모가 너무 커서 나중에는 전체 AI로 돌려놓고 밥먹으면서 하다가 엄마에게 등짝스매쉬 당한것도 기억이 나는군요 ㅋㅋㅋ
추천을 안 할 수가 없네요.
2부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템페스트부터 시작하려나..
이건 대박이다.. 태어나서 루리웹에서 추천 눌러본건 이게 처음이에요
루리웹 첫 댓글입니다. 정리 잘 하셨고, 2부도 기대 됩니다! 꼭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창세기전 팬이지만 이렇게까지 세세하게는 몰랐는데 창세기전 다시 플레이해봐야 겠네요
정말 잘봤습니다~ 다시 하긴 싫고 이렇게 글로 보니 좋네요ㅠ
진짜 잘 읽었습니다. 창세기전 외전2 템페스트부터 시작한 저로써는 그 앞 스토리를 정확히 모르고 있었는데 덕분에 정확하게 알고 갑니다
크으 오랜만에 추억폭발 잘보고갑니당
애니로도 나왔으면 좋겠는데 우라나라로선 불가능 ㅠㅜ
시라노는 지금 봐도 진짜 간지남이랄까...
다음은 템페스트겠네요 정말 재밌어요~ 다음편 너무 기대됩니다^^
달은 져서 칼에 드리우고 암흑속 흑영은 천하를 멸한다
감동이네요. 각각 살아있는 캐릭터와 표절의혹 이라해도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스토리 추억보정이라해도 RPG를 대여섯번이상 클리어한 게임은 창세기전씨리즈뿐
ㅎㅎ 팬으로서 추천. 글도 재미있게 잘 정리해주셨네요.
끝까지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ㅎㅎ 2부가 너무 기다려지네요.
캬 간만에 추억에 빠지네요 감사합니다.
아 정말 너무 하시네요. 너무 재밌어서 한땀한땀 정독해서 읽다보니 제 1시간이 날아가버렸습니다 책임져 주시죠? 빨리 2부를....
쌀라딘!
와우.... 이걸 다 정리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니.... ㅜㅜ 저 창3 하다 시반슈미터 총살 당하는 데서 울었었는데 ㅠㅠ
이걸 리메이크 해달라고 소맥아!!
중간까지 읽고 일단 추천하러 내려왔어요 ㅎㅎ 역시 창세시전 시리즈는 명작이긴 하네요. 당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등 다른 국산 게임과 비교되기도 했는데 스토리 완성도는 창세기전을 따라갈수가 없는거 같음.. 창세기전2 타임머신 엔딩보고 벙쪘던 기억이네요.
캬~ 누군가 이런 거 한번쯤 정리해주었으면 했는데 방대한 연대기를 그림까지 곁들여서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주셨네요. 일단 선추천합니다. 2부도 기대할게요. 그나저나 스크롤압박이;;; 읽은데 시간 좀 걸리겠네요.
낼 일찍 출근해야하는데 이것 읽는다고 늦게자네요 ㅠㅠ 오랜만에 추억에 빠질수 있어 즐겁습니다 ㅋ
당신의 글을 다시 한 번 읽고 싶습니다.
역시 창세기전 이야기는 제 인생 최고 중 하나네요.
흑태자님이 나와서 추천하고 갑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창세기전이 유명하다고 해서 플레이는 안하고 동생이 하는거 지켜보거나 인터넷으로 대충 스토리는 보기는 했는데 정리를 잘해주어서 보기 편했습니다. 특히 주요 스토리는 게임스크린을 통해 설명을 해주어서 그동안 궁금 했던게 풀리네요~~^^
정독 했습니다. 너무 멋진 정리글 이네요
안그래도 최근에 창세기전 스토리가 궁금했었는데 덕분에 잘 보고갑니다~ 2부도 멋지게 마무리해주세요^^
정말 대단한 정리입니다 짝짝짝. 정독했는데 두 가지 정도 미스가 있어서 쵸큼~ 1. 창2에서 알시온의 궁극기는 훼천기상멸이 아니라 부동명왕검. (훼천기상멸은 당시 유명 창세기전 소설에서 퍼지게된 창작명) 2. 서풍에서 메르세데스가 죽기 전 시라노에게 "크리스티나는 당신..."까지 말하고 죽었는데, 이것만으로 시라노가 크리스가 자신의 딸이라는걸 알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내에서 눈치를 챘다는 어떠한 묘사도 나오지 않았죠. 아울러 시라노는 작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복수라는 삶의 목적보다 결국 사랑과 희생을 택한 사람입니다. 시라노가 '크리스가 자기 딸이라는걸 알아서 구했다' 라고 한다면 삶의 목적이었던 복수조차 포기하고 크리스를 구한 행동이 '단순히 개인의 혈육을 구하기 위해'로 상당히 평가절하됩니다. 작중에서는 시라노는 정말 크리스가 자신의 딸이라는걸 몰랐으며, 메르세데스의 딸을 구하기 위해 크리스에게 아가페적 사랑을 주었다 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엔딩이 3개죠. 복수에 미쳐 주변 사람 다 떠나는 엔딩, 하렘 엔딩, 그리고 위에 나온 정식 스토리 엔딩..
진엔딩에서 데이모스가 시라노에게 아들이다라고 했던 멘트를 잇는 '데이모스 당신 느낌을 알것같습니다' 멘트를 날리고 시라노가 크리스티나를 위해 희생하는 장면이 나오기에 그렇게 해석했습니다. 암시일뿐 명확한 밝힌건 아니니 님 말이 맞을 수도 있겠죠^^
2번에 대해서는 사실 열려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저는 알았다고 봅니다. 첫째, 게임 내의 여러 장면에서 시라노가 복수를 포기하는 유일한 이유는 아가페적 사랑이 아니라 오직 메르세데스 때문입니다. 그 외의 이유로 시라노가 복수를 접어둔 적은 없습니다. 복수의 대상인 아버지의 원수 프레데릭을 죽이지 않은 것도 대륙의 역사라느니 대의라느니 그딴게 아니라 오직 메르세데스가 슬퍼할까봐 그런 것이었고, 제2엔딩에서 복수를 포기하는 것도 메르세데스의 부탁때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복수만을 추구하는 제3엔딩에서는 반드시 메르세데스는 죽어야만 했습니다. 메르세데스만이 시라노의 이성을 유지하는 유일한 안전장치였기 때문에, 그녀가 죽어야 시라노가 진정한 복수귀가 될수 있었으니까요. 메르세데스라는 안전장치가 없는 시라노가 얼마나 잔혹해지는지는 제3루트에서 충분히 묘사됩니다. 결정적으로 여기서는, 심지어 (자기딸인것은 몰랐지만 그래도 연인 메르세데스의 딸이란건 알고있는) 크리스티나조차도 죽게 내버려두죠. 복수에 방해된다면 연인의 딸도 희생시킬수 있는 것이 시라노였습니다. 제1루트에서 아가페적 사랑으로 시라노가 크리스를 살린 것이라면 제3루트에서도 시라노는 연인의 딸을 그렇게 쉽게 희생시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1루트에서 시라노는 메르세데스를 잃고도 제3루트에서처럼 잔혹한 복수귀가 되지는 않습니다. 독을 먹고 연인도 잃었지만 강인하게 살아남으려고 했지요. 그건 바로 크리스티나가 메르세데스의 딸 뿐 아니라 자신의 딸이기도 하다는걸 알았기 때문이라고 봐야 합니다. 둘째, 혈육을 구하기 위한 행동이 어째서 아가페적 사랑보다 하위의 것인지요. 자신의 희생을 통해 타인을 구하는 행동에는 위아래가 있을수 없으며 모두 위대한 사랑입니다. 희생에 높낮음을 정하는 것에 동의할수 없습니다. 셋째, '크리스타는 당신...'이라는 암시 만으로 딸인걸 알았다고 볼수 없다면, 그건 사실 우리 플레이어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명제입니다. 네, 서풍은 물론이고 이후의 모든 공식설정에서도 한번도 제작사는 크리스티나가 시라노의 친딸이다라고 밝힌적이 없습니다! 크리스티나가 시라노의 친딸이라는 증거는 우리나 시라노나 가지고있는건 똑같이 메르세데스의 마지막 한마디 밖에 없습니다. 네 저는 사실 시라노가 그런 '아가페적' 사랑을 보여주는 대인배적 인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시라노라는 캐릭터를 정말 좋아합니다만 그것은 그가 흑태자와 같은 '신화적·역사적·전인적·영웅형 주인공'이 아니라, '드라마적·불완전한 인간적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매우 대비되는 형태이죠. 흑태자는 항상 대의를 위해 움직였고 역사에 위인으로 이름을 남기지만, 시라노는 개인의 사랑과 복수가 우선이었고(대의를 아예 신경쓰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우선순위는 분명했습니다) 이후의 역사에도 그저 유명한 검사로 남을뿐 영웅으로 기억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더욱 드라마틱한 것이고, 더욱 공감가는 것이고, 또한 전인적인 주인공보다 더욱 감동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셀프힐링태일// 장문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조금 쓰겠습니다. 1. 시라노의 크리스에 대한 사랑이 메르세데스에 대한 사랑때문이라는 말씀은 맞다고 봅니다. 다만 여기서 정식스토리와 정식엔딩은 1번입니다. 2,3번 엔딩은 정식스토리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얘기할 필요가 없는거고,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의 딸이라면 3번 복수귀 엔딩에서도 그러지 않았을 것 이라는 말은 사실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크리스가 자신의 딸임을 알아서 악착같이 살아남으려했다'는 말씀은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일단은 사랑하는 사람의 딸이기에 구하려했다는게, '자신의 딸임을 알아서' 구하려 했다고 보기는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편입니다. 2. 사랑과 희생에 대한 얘기를 해주셨는데, 이 부분은 개인의 생각차이가 있으니 희생의 가치가 높낮이가 없다는 말씀을 존중합니다. 다만 제 생각을 말하자면 당연히 타인을 위해 헌신한 아가페적 사랑이 다른 사랑보다 우선하고 대단합니다. 범죄자들도 자기 자식은 예뻐합니다. 악인들도 자기 가족을 위해 타인을 해칩니다. 그런 그네들의 사랑과 희생이 자기와는 관계없는 사람에게 조건없이 베푸는사랑과 가치가 같을 수 없습니다. 시라노의 경우 정말 자기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을 도운건 아니기에 아가페라는 말을 붙이기는 사실 어렵지만, 크리스티나가 자신의 딸이라는걸 몰랐다는 명제 하에 자신과는 이제 상관없는, 과거 연인의 딸을 구해주기 위해 체사레에 대한 복수조차도 포기하고 희생을 한 것이 절대적인 사랑이라고 볼 수 있어 아가페적 사랑이라고 적었습니다. 3. 이 말씀에는 완전 공감합니다. 크리스가 시라노의 딸이라는건 제작사도 밝히지 않았죠. 마지막에 써주신 문단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고 아닌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시라노를 대단하다고 보는 이유는 말씀처럼 사랑과 복수라는 개인적 목적만을 위해 움직였음에도 그 행동이 하나도 어긋나지 않았다는 점에 있습니다. 시라노는 메디치가 제피르 팰컨에의 입단을 권유했을 때 탈옥을 도와준 은혜를 잊지 않았고 (물론 체사레 타도라는 목적이 일치했기 때문이지만) 그렇게 입단해서 각 지방의 독립을 돕고 영주들의 평민 착취를 막았으며,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프레데릭이 복수의 목표 중 한 명이었음에도 대의(제피르 팰컨과의 연합)을 깨트리지 않기 위해 죽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메르세데스의 남편이기에 그랬을 수도 있지만, 이 때 메르세데스는 사랑보다는 애증의 대상이었을테지요) 개인의 목적을 위해서 행동했음에도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말씀하신 대의에 하나도 어긋나지 않게 살았기에 시라노의 가치가 빛난다고 저는 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창세기전 토론하니 좋네요^^
시라노 불쌍해
부.럽.다 << 이걸 놓치지 않습니다! - 그보다 창세기전 팬으로서 이렇게 잘 정리된 글은 가치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고 감사합니다!
게임 완성도는 창2, 서풍이 좋았다고 봅니다. 둘 다 버그가 심했지만 서풍은 분위기까지 완벽했죠. 그 어마어마한 인카운터 확률만 이길 수 있으면...
하다못해 다듬어서 안드로이드랑 아이폰 용으로 리메이크 해서 내놔도 괜칞았을듯 싶네요..
이걸 앱게임으로 리마해서 올려도 사주는 호갱들 많을텐데 왜 굳이 창4라는 무리수를 둔건지
회색의 잔영..... 이 이후로 소맥은 끝......
배경음악. ^^ , 왕좌의 게임 에 나온 '카스타미어의 레인' ( The rain of Castarmere ) .
실종된 아이의 이름은 필립 팬드래건. 훗날 베라모드의 전신이 될 아이였다. 라고 하셨는데 이건 틀린 말이죠. 정확히 살라딘이 크리스티앙에게 죽음을 당한 걸 엠블라가 인공 육체(달) 로 되살렸죠. 살라딘이 그거 알고 세라자드도 살려달라고 했더니 엠블라가 인공 육체 다 박살내고 못 살린다고 질투를 부렸죠. 그러자 살라딘이 자기의 인공 육체를 세라자드에게 주고 자기는 죽고, 세라자드는 되살아나는 걸 바랬죠. 그래서 인공육체(살라딘 용으로 세팅되서 남자의 몸..) + 세라자드의 영혼 이기때문에 전신은 세라자드 라고 봐야지 살라딘이라고 보느건 아닌거 같습니다.
네 그래서 살라딘이라는게 아니라 일단 전신이라는 표현을 썼구요. 자세한건 파트2에서 후술하겠습니다^^
소프트 맥스가 뒷심이 있었다면 딱 맞는 기어 마냥 허술하지 않고 짜임새 있게 스토리를 이어갈 수 있었을텐데 자잘한 톱니는 맞물리지 않고 어긋나 마모되는, 억지로 돌아가는 기어인것 마냥 홱하고 시리즈 종결을 냈던건 아직도 화가 납니다 이번 결과물도 굉장히 실망스러워 가장 좋아했던 창2/서풍의 추억마저 바래가고 있었는데, 제대로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글이었네요 깔끔한정리 감사드립니다
중간중간 빵빵 터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데이모스 '난 뭐 맨날...' ㅋㅋㅋㅋㅋㅋㅋ 아 저장면 진짜 생각할때마다 눈물나는 장면이었는데 앞으로는 님덕분에 웃게될듯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데이모스는 멋있기라도 하지...디아블로나 이루스는 더 안습이죠ㅎㅎ 스타이너야 그렇다 치고, 스타이너보다 많이 못미치는 인간들(물론 이들도 굉장한 무의 소유자지만)에게 계속 발리니...
이 좋은 컨텐츠를 가지고 어휴... 진짜 창세기전4 정보를 보면 참 안타깝네요. 스토리나 케릭터 성은 정말 다른 어떤 작품과 비교해도 좋았는데
4같은 경우 스토리가 방대해서 신규유저들한테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어서 따로 위키서비스도 제공 중이라고 하네요 저도 클베때 실망감이 좀 있었지만,, 이번에 피드백도 많이 하고 점차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어서 일단 기다리는 중입니다 ^^;;
크 창세기전 버그나 그래픽만 좀 손봐서 내놓으면 쩔거 같은데 모바일용으로라도 나오면 대박칠 듯
창세기전하고는 인연이 없어서 창세기전3도 하다가 초반에 끝내고 그랬죠. 하지만 전체 스토리가 궁금했는데 여기에 정리가 잘 되어 있군요...ㅠ,ㅠ 즐겨찾기 해서 천천히 읽어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본 창세기전 스토리 정리 글 중에서 최고
과거 추억이 하나로 오롯이 이어지는 이 전개.. 깔끔하고도 배경음악까지 완벽한 정리 ^^ 덕분에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창세시리즈는 서풍 템페를 못해봐서 어떻게 이어지는지 몰랐는데 이제야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봤어요~~ 고맙습니다.
이런 놀라운 스토리의 게임을 소맥이 망치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소설로 집필해도 인기있을 듯한 스토리!!!!
초등학교 시절 같은 반 친구덕분에 알게된 창세기전2를 빌려서 해보고 당장에 용돈모아 지른 후 서풍의 광시곡을 사고 템페스트는 패스하고 파1, 파2 전부 정품으로 다 가지고 있었으나 이사하면서 다 내다버리신 우리 어머님께 경의를 표합니다...ㅠㅠㅠㅠㅠ 다시 구할래야 구할 수도 없는....
작품마다 욕을 많이 먹었지만 모아놓고 보니 좋네요. 모아서 하나로 정리해서 완전판 게임이 나오면 좋겠지만 그러긴 힘들겠죠 ㅠㅠ
창세기전 시리즈 전체에 걸쳐 제일 궁금하고 이해가 안되는 것 하나 데미안(알바티니)는 동생이 베라모드 잡겠단 일념으로 하이델룬 하고 있었다는거 모르진 않았을텐데 제일 먼저 동생부터 설득해서 그러면 안된다고 말리거나, 정 말이 안통하면 암살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기어이 크리스티앙이 베라모드랑 동귀어진해서 둘 다 죽어갈 지경까지 가서야 베라모드를 해쳐선 안된다고 그러는 이유가 당최... 제일 중요한게 베라모드라면 그 베라모드 못 죽여서 안달인 제일 위험한 놈부터 설득하든 처리하든 했어야 정상인거같은데?
오딧세이에 크리스티앙을 위한 자리가 없었으니까요 그레이 팬텀 하면서 주신후보 25명과 파괴신후보 75명을 다 정해놓지 않았나 싶네요
저래서 3편까진 온갖 버그가 작열하는 게임성에 급박하게 뒤죽박죽되어가는 스토리가 주구장창이어져 오다가 3-2에서 와장창 박살나버렸지...그리곤 영원히 회생되지 못할 괴작이 다시금 나오는게야...끔찍한 일이지 그냥 추억팔려면 딱 저기부분만 때어서 다시 팔아도 되는건데
이거 리마스터로 만들어줘도 잘팔릴텐데 머하냐 소맥
표절작 극혐;;
니가 더 극혐
번개의 카라트는 루크랜서드 아니었나요 작품내에 콕 집어서 나오진 않았지만
창세기전 해본적이없지만 스토리는 재미있네여.
이얌... 대단합니다 웬만해선 댓글 안다는데 이글을 읽고서 안달수가 없네요 2부도 기다려지네요 한눈에 알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창세기전은 3,파트2밖에 안해봐서 전 내용은 잘몰랐는데 스토리가 재미있네요... 그런데 궁금한게 프롤로그 처음 언급한 태초의 검이 아수라의 검을 말하는건가요?
플레이한지 오래됐지만 아마 맞을겁니다 창세기전3 파트1 마지막에 철가면이 세라프를 타고 아수라검으로 앙그라마이뉴를 제거하려고 찌르는데 이 행동이 오히려 앙그라마이뉴를 부활시켜버리죠 그리하여 아수라를 품은 앙그라마이뉴는 아르케로 가서 스펜터마이뉴 현상을 일으키고, 아르케 문명을 발생시켰던걸로 기억하네요
진짜 창세기전 때문에 컴퓨터를 샀던 1人으로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네요 ㅠ
각 시리즈는 아수라프로젝트의 전부 다른 회차인 관계로 오차율에 따른 설정 차이가 있다! 라는 걸로 시리즈가 강제연결되서 감탄반 비난반.
표절이니 억지라느니 안좋은 이야기도 많지만 그래도 내 기억속에 손꼽는 명작 창4요? 창세기전은 파트2에서 끝났음
BGM 어디서 들어봤다 했더니 왕좌의 게임 OST...특히 카스타미어의 비는 간만에 들으니 피의 결혼식 에피소드 생각나네요
이자랑스러운 게임이.. 어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