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로지에서 4속성 스킬로 하는 것도 진짜 재밌긴 한데 에스로지는 전투가 더 재밌고 소피는 연금술이 더 재밌는 느낌이에요
연금술 할때 고려하는 것만 봐도 물건 고유특성 개방, 잠재력 조합, 품질높이기 이 세개만으로도 시간이 엄청 가고
그걸 또 실험해보고 어느 아이템 어느 스킬이 좋은가 몬스터한테 써보고...
무기방어장신구뿐만 아니라 사용템이 따로 있고 거기에 각각 다른 잠재를 달 수 있다보니+무기방어구는 강화할때 넣는 재료에 따라 상승옵션도 달라짐+이거 모두에 품질 올리기로 성능이 올라가다보니 진짜 야리코미로는 최강급인 것 같아요
이번에 시간 꽤 들여서 소피랑 하롤 최종직전무기에 공+40 / 공+20 스킬위력증가 / 전능력 +25 맞춰주고 풀강도 시켜줬는데 강화할때 금속을 대충 줬거든요 약한걸 준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최강도 아닌
풀강시켜놓고 "뭐 이게 최종셋팅은 아니니까" 하면서 편하게 맘먹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보물상자 100% 달성이나 이런 건 제법 해봤지만 템셋팅류의 야리코미를 시도한 게임은 소피가 처음인데(심지어 입문단계임) 중독성 대단해서 진짜 미칠 것 같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퍼즐 맞추고 잠재 달고 옵션 해방하면서 머리가 빠개지지만 빠개지는 만큼 즐겁습니다
처음 아틀리에 시리즈를 알았던 계기가 게이머즈무크 10권 사면서 거기 있던 토토리랑 메루루 공략 읽게 된 거였는데 당시에는 이런 게임도 있구나 복잡해보인다로 끝났는데
몇 년 후 이렇게 연금술 중독자가 될 줄이야..
어우 돌메이크업도 있었죠ㅋㅋㅋㅋ플라흐타를 안쓰다보니 잊고있었네요 이렇게 폐인의 길로....
한창빠져서 할땐 아틀리에에 처박혀서 연금술만 8시간넘게 잡고있던적있었네요ㅎㅎ 에스카로지는 재료만 갖춰지면 그냥 만들면 끝인데 신비시리즈는 변수가 많아서 연구하는 맛이 좋음
맞아요 황혼쪽은 퍼즐스킬쓰는 재미라고 하면 소피는 말그대로 연구하고 조합하는 재미..
알란드는 결국엔 코스트랑 시간관리에 쫒기다보니 파고들기는 힘들고 황혼은 에스로지밖에 안해봤지만 스킬 이리저리쓰거나 몇몇 사기재료만 있으면 손쉽게 120품질 최종템을 뽑아낼수있어서 신비 시리즈의 연금술이 이리저리 시도해보면서 파고들기엔 가장 좋은것같네요.